저는 현재 천안근처 s대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영어회화는 못해도 영어독해좀 한다고 자부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어회화를 늘리고자(나름자뻑이라도이해해주세요..ㅜㅜ) 올해 1월에 있는 말레이시아 연수를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많이 지원도 해주고 또 제가 학교에서 완고인지라 제과 후배들과 다 같이 갔습니다.
그런데 이중 엄청난 후배가 있었으니 05학번의 사자같이 생긴 거의 현지인 수준의 후배가 있었습니다.
이 후배는 일단 현지인처럼 닥치는대로 먹고 닥치는대로 말을 내뱉습니다.
(좀 입이 거칩니다.)
맛을 확인하기위해 입에 넣고 맛없으면 뱉습니다.
그래서 별명을 야생사자라 지워줬지요.
이 후배가 나름 모든 음식을 다 잘먹는다고 자부하는 후배인지라
두리안을 먹고싶다해서 두리안을 사러 돌아다녔습니다.
KL센트럴인가 그 지역을 가니 거기에 봉고차에서 두리안을 팔더군요
그래서 후배놈이 두리안을 샀습니다.
그리고 한입베어먹더니 갑자기 퉤 뱉더니 그 파는사람에게 c부리더군요
<<Oh Fucking smell!!!!>>
순간 저는 깜짝놀랐습니다.
혹시나 현지인들이 열받아서 저희들 따라와서 보복이라도 할지몰라 그자리에서 낼름 데리고 배뺐습니다.
다행히 택시를 잡아서 가는데 이 택시기사도 그날따라 미터기를 켜지 않고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불안한 나머지 저는미터기좀 켜달라고 말했죠.
그런데 갑자기 이후배가
OH fucking meter!!!!
라고 또 내뱉는 겁니다.
당황한 저와 딴후배 1명은 쏘리쏘리 하면서 다급히 사과를 했죠
사자후배도 무안했던지 갑자기 먹다남은 두리안을 그 택시기사에게 주더군요
그런데 택시기사도 화났는지
customer not like like!!
막 이러더군요
그래서 사자후배도 그냄새가 고약하게 나던지 억지로 택시기사 손에 쥐어주더군요
결국 택시기사도 두리안을 받고 미터기 안킨대신 돈좀 더 줬답니다.
그리고 얼마후 관광지로 단체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는데
그날따라 햇볕이 또 유난히 비치는 날이었습니다.
사자후배는 잠자다가 햇살이 너무 뜨거웠던지 또 한마디 내뱉더군요
OH Fucking Sunshine!!
(xx같은 햇살)
순간 앞쪽에 있던 교수님도 당황하던걸 제가 다행히 잠도 못자고 그래서 한소리라고 해명하고 겨우겨우 넘어갔습니다.
그 뒤로도 강의 끝나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는데 돈을 먹었는지 주먹으로 쿵쿵 치더군요
그러면서 또 퍼킹머신!!!!!!을 연이어 외치던걸 제가 말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현지인 영어교수가 들었던지 당황해서 영어로 막 모라 말하더군요
그래서 다행히 제가 후배교육 다시시키겠다고 또 겨우겨우 사정해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그 다급한 상황에서 나오는 영어하며 드러운 영어는 이 사자후배밖에 구사못할꺼 같습니다.
암튼 정말 3주동안 사자후배때문에 웃기도 당황도 많이 했었네요
그래도 가끔 술자리에 이런저런 사자후배애기 나올때마다 그 때 추억이 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