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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네 살 은진이의 사생활

차유미 |2010.05.06 13:11
조회 253 |추천 0

 자석블럭이 맘에 들었는지 집에 와서 지렁이 블럭 사달라고 했다

 은진이가 좋아하는 안토니 샘!전 날 안토니 선생님 만나면 이거이거 물어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갔는데 유치원에선 입이나 벙긋했는지 몰라~~ ㅋㅋ

 선긋기가 시시한 은진양!하지만 제발 똑바로 해 달라고!!

 이 날 여느날과 달리 은진이가 늦잠을 자서 아침을 못 먹고 갔는데

 간식 시간에 우리딸이 선생님께 이렇게 말하고 잡채 세 접시 먹었단다

 "선생님 우리집에 쌀이 없어서 밥을 못 먹고 왔어요!"

 내가 미쳐 정말~~선생님께선 너무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며 전화 하셨는데

 난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만 싶었다

 신나는 유치원에선 특기교육으로 국기 그리기를 하는데 역시 그 스타트는 일장기 ㅋㅋ

 영어 수업시간에 은진이 말대로라면

 레쯔 플레이 닥타 놀이중!너어스 은진양 귀여워요 ㅋㅋ

 

 어린이날 행사

 이 날  엄마들이 직접 만든 요리 한가지씩을 유치원으로 가져와서 한접시 부페 형식으로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난 치킨샐러드와 과일 꼬치를 준비 해줬다

 샘 말로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었다고 그러셨는데 믿고 싶었다 ㅋㅋ

 비싼 과일 한 입 크기로 잘라 색깔 맞춰가며 일일이 꼬치에 끼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유경이 지나가며 한 마디

 "언니도 애 쓴다 애 써!"

 

 일장기 흔들고 있는 모습 정말 딱이다 딱!!]

 우리딸은 자동차 가지고 논다

 인형을 사줘도 저라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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