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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우리 이모를 소개할께요!!

by.이모사랑해 |2010.05.06 21:02
조회 857 |추천 1

안녕하세요^^

오늘 따근따근하게 중간고사를 끝낸 고등학교 1학년 녀자입니다.

역시...시험은 언제나 저를 울리더군요.ㅜㅜ

 

아.. 목적은 이게 아니었는데......

 

제가 이모네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우리 이모,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ㅎㅎ

대따 귀여움. 정말 실신할 정도로.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멍청한 돌대가리가 기억을 토해내지 못하는군요.ㅋㅋ

 

그대신 방금 막 이모 입에서 나온 김 모락모락 나는 ....

 

정말 저에게만 인지는 모르겠지만 빵빵 터지는 얘기 해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삼월달에 군대를 갔더랬죠.(오빠는 이모 아들임)

 

오빠가.....좀 후덕한 사람이라서 소대도 비만인들끼리 같이 모여서 하는

 

'건강소대'..이게 소대 이름임. 정말 상상해보면 항상 꽉 끼여서 생활할 것 같은 덕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대같아요.\ 아무튼 여기서 훈련을 받고 있어요. 지금은 다 끝났지만요.

 

(참고로 14키로 뺐어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 훈남 되었음.

 

여튼 그래서 오빠는 이 세상에 태어나 남중, 남고를 나왔고 더구나 약간의 후덕함 때문에

 

여자는..그저 티비와 컴퓨터로 보는 것이 전부. (아 잠깐 눙물 좀..)ㅎㅎ

 

그렇게 외로이 군대를 가고 난 오빠를 두고 이모랑 저는 거의 매일매일 오빠 얘기를 해요.

 

'오빠 지금 잘 지내고 있으려나?'

 

'아....군대 짬밥은 맛있으려나?'

 

'나이 어린 선임에게 열나게 갈굼 당하고 있지는 않으려나?' (오빠가 대학 졸업하고 갔거든요)

 

요런 걱정 저런 걱정 하면서 이야기를 하죠. 그래도 오빠는 군인병으로 빠져서 편하답니다.

 

남들이 다 욕한다능. '이 새끼야, 넌 복 받은 거야. 너 같이 편하게 가는 사람없다!'

 

하면서 말이죠...........................그래도 힘들 것 같은 데.ㅜㅜㅜ

 

아,,,차차차차차 또 새버렸네요.

 

암튼 그래서 이모랑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던 도중, 제가 말했죠.

 

'오빠는 여친 없었어?'

 

'응.'

 

'진짜 외롭다. 편지 써주는 여친도 없고.'

 

'됬어. 지금 사귀면 안돼. 사회 나와서 사귀어야지. 편지는 니네가 써주잖아. 그럼 됐지 뭐.'

 

'훙...그래도....'

 

그 다음 이모의 대답을 듣는 순간 전................뒤로 까무러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어! 걘 여치 같은거 나중에 직장에서 사귄데!'

'됐어! 걘 여치 같은거 나중에 직장에서 사귄데!'

'됐어! 걘 여치 같은거 나중에 직장에서 사귄데!'

'됐어! 걘 여치 같은거 나중에 직장에서 사귄데!'

 

 

으...응? 여치? 여치? 여어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 아무리 그래도 오빠가 곤충을 상대로 사랑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막 웃으니까 이모도 무안하셨던지

 

'그..그거 말을 쉽게 하려고 해서 그래.'

 

아...이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와 여치의 금단된 사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졌어요.

 

아, 이모 너무 사랑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우리 이모 귀엽죠?  ;;;;안 귀여운가?..흠흠..

 

아무튼 오늘 저녁에는 이모 덕분에 크게 웃었던 것 같네요.

 

정말 이모덕분에 웃었던 일 많은데..ㅜㅜㅜㅜ 톡되면 2탄 올리도록 노력할께요.ㅎㅎㅎㅎ

 

 

지금 쯤 군인병으로 훈련받고 있을 오빠님, 쫌만 기다려. 동생이 이쁜 여자 소개시켜 줄께.으흐흐흐

 

아...난 여치같은 놈이라도 좋으니 어디 나 좋다는 남자 없나.....크흥...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끝을 어떻게 맺죠? 매일 보기만 했으니...거 참.

 

끝 할께요. ㅎㅎ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끝.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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