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라고....머 어느지역에 노인학대가 100건이 넘었다느니..
그런 기사를 보고 오빠라는 인간이 생각나서 욱하는 맘에 글을씁니다..
저는 올해 31살이구요 전에 헤드라인에 떴었던..
5살 발달장애아 엄마입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우리아이가 발달장애를 처음 보이기 시작했을..제작년부터..
그러니깐 2008년부터..정신분열증 증세때문에
가족들을 너무 힘들게 하셨습니다
증세가 가벼웠을때는 그냥 의료원에 입원했었는데..
같은병실쓰는 사람들이 자는데 자꾸 이상한 소리내고 밤에 병실 돌아다니고 벽보고 혼자 얘기하고 욕하고..한다고 해서 한달도 못채우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이혼했던 친정아빠랑 연락이 되서 아빠가 2~3달 정도 돌보셨었는데..
술드시고 주무시다 갑자기 돌아가셔서..(아마 토사물에 의한 질식사일듯해요..)
그때 아빠가 관리소장 자격증 시험본다고 하셔서..연락해도 잘 받지도 않으시고..
시험끝날때까지는 연락 하지 말라 하셔서..돌아가셨단 얘기도..고모한테 들었습니다..
결국 엄마는 다시 제가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됬구요..
엄마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서..전에도 얘기했지만..
아이한테 사랑을 줄 여유가 없었어요..핑계일지 모르지만...ㅠㅠ
어찌어찌 친정오빠란 인간이랑 상의후...저희집이랑 가까운 곳 월셋방을 하나 얻어서 엄마를 거기다 모셨어요..
전 엄마랑 같이 살았다간..저까지 미칠거같아서..아이를 위해서도..따로 사는게 나을거 같았구요..
오빠란 인간은 같이살던 여자가(동거)결사반대해서 모실생각 1%도 없었구요..
저는 하루한번씩 신랑이랑 애기데리고 엄마집을 왔다갔다 하며 약도 챙겨주고 쌀 반찬 국등을 가져다 주곤 했죠..
월세는 격달로 한번씩 내기로 했구요..
어렸을때 오빠란인간한테 진짜 죽기직전까지 맞아봤고..세상에 있는욕이란 있는욕은 다 들었던 터라...인간으로 보이지도 않았구요..그래서 신경끄고 살았습니다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지금도 다른사람들한테는 부드럽게 말하는데 저나 신랑이나 엄마하고 말하면
틱틱거리고 버럭버럭 합니다 그래서 말섞기도 싫구요..
며칠전에 서류정리할게 있어서 전화를 했었는데..일주일 내내 전화를 안받았어요
결국 일하는 마트로 찾아갔죠 얼굴 일그러 지더군요 왜왔냐????하는데 짜증+승질..
서류쓸거쓰고 엄마얘기를 하는데 버럭합니다 엄마가 머 자기 애인머리끄댕이를 잡았다나..
그래서 무서워서 안간다고-_-;;;;;;
그래서 머 약먹고 좋아지시면 괜찮을거라고 하고 집에왔죠
며칠지나고..어제죠...주인집에서 오빠란 인간이 방세 한달 안냈다고...어떡할거냐고 따지드라구요...
그일있고나서 안온듯 해요....진짜인지 그냥 오기싫어서 핑계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래도 하루한번씩 꼬박꼬박 들려서 쌀이고 반찬이고 국이고 해다주고 약도 챙겨주고 했는데
오빠란 인간은 몇달에 한번 와서는 방세만 내고 엄마얼굴만 보고 그냥 가고 그랬나봐요
저렇게 병든 엄마...나몰라라 하는 오빠라는 인간..노인학대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엄마는 아들이라고..오빠란인간 아직도 믿고 조아라 하시는데..
딸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 할 따름이네요...
주변에서도 한등치하고 한승질 하고 전직 깍두기 생활도 했던 오빠한테는 말한마디 못하고
나한테만 엄마한테 잘하라고....제가 조금만 엄마한테 소흘해도 너 그러는거 아니라고 그러고...ㅠㅠ...오빠란 인간한테는 말한마디 못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하는거 알아봤는데요..
저희가 소득이 적어도 결혼 안한 아들이 있으면 신청이 거절된다네요..
그럼 결혼안한 아들이 엄마를 잘 돌봐줘야 하지 않겠습니까???오빠때문에 수급자 신청도 안되는데...
아진짜 욕나옵니다...
부모돌보기법이라는거라도 있음 고소해서 깜방에 넣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