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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밑에서 사람을 주웠어요..;;

23잉여- |2010.05.13 15:50
조회 1,549 |추천 18

 안녕하세요,,  판을 처음 써보는 제대한지 2달이나된 화성사는 23살 잉여 사람입니다//

 

  할일없는 하루하루 보내는 처지에 어제 학교축제가 있다기에 갔다가 좀 특이한일을 겪어서 그이야기좀 해볼려구요,^ㅋ

     (스크롤좀 많이 내려가게 될것 같네요 ;;)

 

 

 

 

 때는 ,,, 서기2010년 5월12일 이였드랬습니다,  학교축제가(그냥 학교이름 따위밝히지않겟습니다 경기도에있답니다ㅋ) 있다길래 한달음에 달려가서 열심히 놀아주었습니다,

 

 어느새 시계님은 저에게 13일 2시반을 알리며 빨리 찜질방으로(이미집따윈 잊은지 오래임) 가지않으면  내일하루는 책임질수없다기에 이미 친구들이 가있다던 찜질방을 향해 걷기 시작했죠(학교 진입로까지 내려가서 걸어서 찜질방가려면 1시간?은 더걸림;전미친듯ㅋㅋ),

 

 그렇게 걸어서 진입로를 내려오는데,,,  조기에 보니 왠 여학우분 께서 도로와 인도사이에 있는턱에 앉으셔서 딥슬립을 즐기고 계시더라구요(여기서부터 고민이;ㅋ)

 

 솔직히 남의 일이라면 남에일이지만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섭다고 하잖아요

거기다가 날씨가 춥더라고요(반팔티에 셔츠하나입고 있는저는 ㄷㄷㄷㄷㄷㄷ;)

 

무튼 그분도 추워보여서 어떻게든 들여보내야 겟다는 생각에 그분께 접근햇습니다(이상한뜻이아니라 ㅜ;;ㅋㅋ)

 

일단 다가서서  '저기요~x2' ...반응이 없으시길래  어깨를 톡톡(전/소심남ㅋㅋ)치면서 '저기요~?' 몇번정도 하니깐 고개를 살며시 드시드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기;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요~' 이랬드랫죠.. 그랫더니

갑자기 반말 작렬하시면서 '쵄찮아~! 쵄촨아~!'이러시 드라고요,, 완전히 절어 계셧죠/

 그래서 다시 저기요저기요를 남발하는데,  저한테 왜 존댓말하냐며 그러시네요^^;;;;

 

아무래도 저를 친구로 인식하시는 듯해서 저의 소심함 마음을 다잡고 저도 친구인척 반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분의 친구로 빙의한저는 '가자~가자!'이러면서 데리고 움직이기를 시작햇죠

그런데 막 팔짱을 끼시는,.,,;;;;..(뭐뭐;; 친구로 아시니깐;; 한두번정도 빼보고 포기;;)

 그렇게 한5미터쯤 걷다가 ' 폰좀 줘봐~' 이래서 폰을 빼앗아서 문자목록을 훑었죠 다행이 최근 연락한것같은 분이있어서 전화를 할려는데 이건뭐... 알이없다네요 폰이;;(이분대체연세가-_-;) 그래서 제폰으로 전화를 걸었드랬죠

 

어떤 남자분께서 받으셔서 '죄송한데 오늘 00학교 축제에 오셔서 친구분 놓고가셧어요?'라고 했더니  -아 그친구 그근처에서 자취한다고 자기는 벌써집이라고 하시더군요..

 

아 이러,,언,,, 결국 자취방이 근처라니깐 모셔다 드리기로 다짐을 햇죠/

 그 분께 '너 자취방 어디야?? 가자 ㄱㄱㄱ' 그러니깐  좋다구 가잡니다 ㅜㅜ...

갈지자로 걸으시며,,, 신호등 5초남앗는데 횡단보도로 뛰어드시질 않나;; ㅜ//(그때 기다려주신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

 

 그렇게 열심히 걷는동안 어느새 손잡고 걷고-_-;;(저 살면서 여자손 몇번못잡아봣습니다;;불순한의도따위가아닙니다 ㅜ)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그분의 사적인 것들을 많이 알게되엇습니다..이름이며 학교며 등등)를 나누며 우리학교 옆학교에 10학번 이시더군요

 

 그렇게 걷고 걸어서 3시반경에 결국 자취방 근처라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만세ㅜ)

세상에...그런데 왠걸,,, 정확히 어딘지를 모르시겟다네요 ㅠㅠ...이런 ㅈ해겨ㅠㅎ벡

 다행이 룸메가 있으시대서 전화연결찬스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새벽3시반인데.. 누가 깨있겟습니까 ㅜㅜ....

이제 다리도 슬슬아프고..(그분은 다행히 운동화를 신고나오셧네요^)(저는 3월달에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아서 무척아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최후의 방법을 생각해냈죠... MT 였습니다! 멤버쉽트레이닝 말고,, 그곳

군대에서외박때 2번가보고 한번도 못가본 그곳말이죠;; (물론 그분집어넣고 전친구들이 기다리는 안락한 찜질방으로) 근처를 휘휘돌아보니 저멀리 새빨간네온싸인의 MT간판이 보였드랬습니다... 그래서 '음,, 방못찾겟으면 오빠네 집가서자자 '(어느새 친구에서 오빠로 빙의 ㅜ 절맘대로 부르셔서 그때그때 맞춰서 대답합니다;;;ㅋㅋ) 이렇게 꼬셧??;;;; 드랬죠 ;ㅋㅋ

 

 알앗다 하시면서 순순히 저를 따라오시는 그분,,

  어느새 MT에 도착했으나.........세상에... 카운터네 사람이 없네요;;

 어디어디를 둘러봐도 전화번호조차 보이지않고 여기요 저기요 불러도 반응없는 카운터;;......결국 다른데 가자면서 나왔죠;;하하;;;

 

또걷고 걸었습니다... 보이지가않아요;;....(둘이서 손잡고 댕기니깐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렇게 4시(이 시간들은 제 폰기록상 전화를걸거나 문자를한 기록을 토대로쓰여졌습니다)가 넘어가고 있을때쯤 ,,,

 

그분의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하는겁니다!!(olleh!)

 밝은데서  갑자기 저한테 '너 근데 누구야?'이러시기도하고ㅋㅋ

무슨말하다가도 너누구냐고 대체 ㅋㅋ 우리 언제 만났냐고

그렇게 또하나씩 말씀드렷죠 전 옆학교 사람인데 07학번이라고 ,,,

 갑자기 막 존댓말을 사용하시네요;;

전그냥 반말로 반말하라고(어느새 이게더편해져버린;;ㅋㅋ)

 그렇게 걷고있다보니 예전에 왓던 그곳 자취방 근처로 왔습니다,//!

 

이번엔 기억을 살려서 잘 찾아가시는겁니다~ 나이스!

 혹시나하는 마음에 번호 적어 두고 방 문앞까지 따라가서 열쇠로 상하단 다따고 들어가는거 까지 목격하고 들어가지는 않고 (헤어질땐 존댓말로 ^^;;훈훈한마무리'')

 문자로 

집잘 들어가셧을지ㅋㅋ;;  잘들어 가셨다면 문자좀-새벽에만난사람;;-

 요렇게 보냇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새벽에 만난사람이라니 ㅜㅜ 저두 센스가참 없는사람이란게 여기서 나타나네요 ㅜㅜ..) 이문자를 보낸시간이 4시25분이네요 문닫히고 보냈으니; ㅋ

 

 그리고 무사히 찜질방까지 걸어서 왔답니다 //자고 일어나니 다리가 엄청 아프네요...(동정심유발의 추천좀//ㅋㅋ) 내십자인대.....ㅜ

 

아침에 일어나니 7시59분쯤에 문자가하나와있네요

누구세요???

라고 -_-;;  그래서 어제 집에 데려다준 사람 이라고 해서 고맙다는 문자 받았네요

 

끝....................

 

 

아 허전해...

 뭐,,, 여기서  여담좀,,

 

솔직히 저두 남자라 이상한생각 아예 안해본거 아니구요^^;;...(쓰레기라하실분은 하셔요;;하하)

 시작은 정말 다음날 감기걸리시거나 않좋을일 혹시 행여나 있을까해서 시작한일입니다;

 친구분들,,, 친구,, 버리지 맙시다,, 자신이 멀쩡하면 집까지좀 모셔다두고 집에갑시다;

세상은 위험하답니다-;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전국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시는분들 적당히좀ㅋ

 

 

 이상 여기까지 읽으신분들 글재주없고 말재주없어서 다큐멘터리로 이어지는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__)

 

이건 문제의 센스무개념의 문자 새벽에 만난사람 이라니;;;;;;;ㅜ 악당같잖아...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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