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4년을 살면서 죽을뻔한 여러 고비들을 넘긴 사연

깜새 |2010.05.13 21:21
조회 389 |추천 0

안녕하세요 (--)(__) 꾸벅. 저는 24살 남성 대학생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는 동안에 죽을 뻔한 고비들을 넘기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판을 보다가 문득 저도 제가 살면서 경험을 했던 죽을뻔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손금의 생명선이 특이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많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사진은 밑에..(저는 다른 사람들 손금을 본 적이 없어서 이런 경우가 있으신 다른 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의 생명선은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시면 왼쪽과 오른쪽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왼쪽선은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생명선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이어져있고 오른쪽은 시작되는 부분이 없고 1/5지점부터 시작이 됩니다. 저 손금의 모양만큼이나 이상했던 저에게 일어난 사건들을 지금부터 말씀드릴께요.

 

1. 어머니 양수사건

 

저의 어머니는 33살의 당시에는 늦은 나이에 저를 출산하셨습니다. 출산할 당시 병원에서 저를 낳으려고 분만실에 들어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저희 어머니 뱃속에 양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어머님들의 뱃속에는 양수가 있어야지 태아가 양분을 먹고 자랄 수 있는데 저희 어머니는 양수가 없어서 아마 아이는 사산이 되어서 나올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5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저는 나왔지만 저는 숨을 쉬지 않은채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입속에 이물질들을 다 제거하고 나서 울음을 터뜨리면서 첫 호흡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살아났죠. 알고보니 어머니께서 음식을 먹고 난 후에 그 음식이 찌꺼기가 되어 뱃속에 남잖아요 그 찌꺼기를 제가 먹고서 그나마 죽지 않고 태어날 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미숙아였던 저는 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자랐는데 어쨌든 지금은 24살의 건강한 루저가 되어 잘 살고 있습니다.

 

2. 게임을 하자 사건

 

제가 초등학교 때 게임보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팩을 꽂아넣고 슈퍼마리오와 원더보이를 하던 그 시절... 그 당시에는 저는 오로지 게임! 게임! 게임 삼매경이었습니다. 그 때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학교가 파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서 TV밑에 있는 보관함에서 게임보이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꼽으려고 봤는데 코드에 피복이 전부 벗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피복이 뭔지도 모르고 피복이 벗겨져 있는 코드를 잡고 그대로 220V의 전류가 흐르는 그곳에 꽂았습니다. 그 기분나쁜 기억...아시다시피 전류가 흐르는지 확인을 하려면 손등을 데야합니다. 손바닥으로 데면 전류가 흘러 자동적으로 주먹이 꽉쥐어지기 때문에 절대로 손을 필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희한하게 살았습니다. 꽂은 다음은 기절해서 기억이 안났지만 눈을 떠보니까 그 방 그대로더라구요...저는 어머님께 혼날까봐 게임보이를 다시 보관함에 넣고 그 일은 지나갔습니다. 그 일 후로 저는 자주 밥그릇을 놓칩니다. 그 때부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른손이 자주 힘이 빠집니다.

 

3. 수영장 물놀이 사건

 

저는 중학교 때 88체육관에서 수영을 배웠습니다. 그 때 수영을 배우는 시간이 끝나고나면 수영선생님께서 항상 놀이시간을 주셨습니다. 그 때 선생님께서 가장 당부했던 말은 '수영장의 끝은 가지마라'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수영장은 낮은 곳부터 시작해서 끝은 굉장히 깊거든요. 그런데 중간쯤에서 수영을 하는데 갑자기 몸이 뒤로 '툭툭'하고 점점 밀려났습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발이 닿지 않고 그대로 밑으로 빠졌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그냥 발로 밑바닥을 차고 무조건 위로 올라가야겠다는 일념으로 발로 차고 허우적 허우적 했습니다. 그러다가 힘이 빠지고 코로 물이 다 들어가고 숨도 못쉬고 정신도 없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까 수영선생님께서 저를 인공호흡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물을 다토해내고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 때 이후부터 저는 악몽을 굉장히 많이 꾸는데 그 내용은 물에 빠진 제가 위로 계속 헤엄쳐서 나오려고 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게 계속 허우적대다가 더 이상 못참겠다 이대로 죽는구나 하고 더 이상 참지 못하는 숨을 확 뱉는 순간 깨어납니다. 영화에서처럼 소리지르면서 그대로 몸을 일으키면서 번쩍 일어나고 식은땀은 줄줄...아무튼 물조심하세요

 

4. 콜라 마실래 콜라.

 

이 사건은 제가 고등학교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정확히 고등학교 2학년 때 추석에 일어난 사건이죠. 저희 부모님의 고향이 충청남도라 거기서 추석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차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버지께서 속도를 꽤 내고 계셨습니다. 한 70~80? 그런데 그 때 십자형 도로가 나왔는데 아버지께서 우회전을 하시면서 목이 마르시다고 콜라를 들고 고개를 젖히셨고 저도 아버지가 콜라를 다 마시면 저도 마시려고 아버지를 쳐다보고 있는 순간! 갑자기 앞에서 빵!!!!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우회전을 하시는데 미처 끝까지 돌리시지 않으셔서 반대차선으로 넘어간 것이었죠. 그 때 앞에서 달려오는 엄청난 크기의 중합차가 빵!!!!소리를 낸것이었습니다. 순간 아버지도 콜라를 들고 계시고 어..어...하는 순간 제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확하고 꺾었습니다. 차는 간발의 차이로 중합차를 스쳐서 오른쪽 가드레일을 박고 멈췄습니다. 그 때 생각만 하면 어휴...

 

제 사연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죽을뻔한 일들을 겪으신적이 없으신가요?

 

P.S)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다음에 성묘를 갔었죠. 저는 그 때 할아버지의 성묘위에다가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놓고 할아버지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라고 빌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며칠이 지난 다음에 꿈에 할아버지께서 나오셔서 500원짜리를 저에게 던지시면서 "꼴랑 500원으로 어떻게 로또용지를 사!" 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에는 일어나서 웃겼었는데 쓰고보니까 안웃기네요 아무튼 신기한것은 다음 명절 때 성묘를 다시 갔는데!!!!! 500원짜리 동전이 그대로 올려져 있었어요...신...기? 하...죠?

허허허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