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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시크하신 울 아부지

캥거루 |2010.05.13 22:43
조회 3,457 |추천 8

요즘 시크하신 아버님, 어머님들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시크하신 울 아부지 이야길 해볼까해요.

경상도 남자, 울 아부지...(하지만 유머감각은 넘치시는...)

 

어느 날...20대 후반 딸래미가 일을 하면서 오랜만에 늦게 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울 아부지 문자를 보내시더군요.

아부지 : "몇 시에 오냐?"

나 : "많이 늦지는 않을 거예요^^"

그리곤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거의 자정이 다 되어 가더군요..

집에 가서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몰라 저는 최대한 귀엽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 "아빠♥ 지금 만나러갑니다^^"

그랬더니.... 울 아부지.... 0시 09분에 온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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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옆에 있던 사람들 다 웃어버렸어요 ㅠㅠㅋㅋ

아놔...ㅎㅎ 아이고 아부지...ㅋㅋ

울 아부지... 딸래미 늦게 들어오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문자로 표현하신 것이죠..ㅋㅋ

 

울 아부지.. 정말 무뚝뚝하시고 보수적이시지만...

딸래미 사랑은 정말 깊으시답니다.

제가 시골에 떨어져서 공부하던 시절, 울 아부지께서 보내신 문자들...

 

(안 보이시믄 패스;)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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