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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원 맞벌이 부부, 어디서 줄여야될까요?

고민스런새댁 |2010.05.14 11:35
조회 59,768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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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퀴~ 헤드라인이다^^

월요일 아침부터 네이트나 찝적거리는 사장님 추천 퇴사1순위네요..ㅋㅋ

아침에 주치의쌤이 전화해서 매달 받는 검사에서 또 안좋게 나왔다고..

그래서 맘이 많이 심란했는데.. 이거 참.. 방긋방긋~*^^* 이상한거에 기분이 좋네요..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신랑한테 말해서 용돈과 경조사비를 줄이자고

말해야될 것 같네요. 리플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정말 내 일처럼 친절히 답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흑흑..ㅠ_ㅠ

다들 어려운 경기에 힘내시고요~

전 스트레스 안 받고 몸 건강하게 만들어, 울 애기 건강히 잘 낳을게요^^

감사감사^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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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이라는걸 써보네요^^

결혼한지 몇달 안됐고, 애기 가진지는 더 몇달 안된 살림에 완전초보입니다.

나중에 오해의 리플이 달릴걸 예상해서 몇가지만 알려드릴게요.

1. 경제적으로 안 좋으면서 비계획적인 임신했다고 그러지 마세요..ㅜㅜ

    10%라는 어마어마한 실패율을 자랑하는 콘돔실패입니다. 열분 조심~ㅋ

2. 집은 얼마의 대출금만 갚으면 저희 집입니다.

3. 자동차세, 보험금은 일년단위로 나오는거라 매월 지출금에서 제외했습니다.

 

---맞벌이 수입 (실수령액) : 남편-180, 저-120 해서 300만원입니다.

(한달 수익 5~600만원인데,, 적자에요... 뭐 이런 남의 세상 같은 얘기가 아니라서 정감가시죠?ㅋㅋㅋ)

 

---지출

-남편 용돈 : 250,000

-보험(남편, 저, 태어날 우리 애기) : 300,000

-모임회비(남편과 저의 계 회비 몽땅) : 100,000

-주/부식비 : 300,000 (맞벌이라 안 줄어드네요..

                               또, 임신하니 왤케 비싼 과일만 땡기는지..)

-외식 : 100,000 (전 도시락을 싸 다니지만, 외식비.. 안들수가 없더군요)

-병원비 : 150,000 (제가 아픈 곳이 있어서 일반 임산부보다 좀 더 지출이 커요)

-통신비 : 200,000 (남편이 업무상 통화료가 많이 나와요, 전 3~4만원 수준)

-경조사비 : 400,000 (양가 용돈 십만원씩+매월 행사가 많네요..ㅜㅜ..

                             5월달은 현재 80만원수준ㅜㅜ)

-각종공과금 : 50,000

-의복/미용 : 150,000 (남편 헤어미용비랑 매주 목욕비, 정장 드라이크리닝비

                              -와이셔츠는 그냥 집에서)

-문화생활비 : 100,000 (가끔 영화보고, 책 사고 등등..결혼 후엔 뮤지컬, 연극따위의

                               상류층(?)문화는 일절 끊었음돠..ㅜㅜ)

-차량유지비 : 50,000 (남편 업무상 주유비가 안들기 때문에, 결혼 전 차 두 대 그냥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것도 기름 안들거든요..5만원은 엔진오일 등

                             기타 잡다하게 들어가는 단순유지비)

-생활용품 : 50,000

-대출원금+이자 : 800,000 (집에 대한 대출금, 4개월이면 끝납니다...ㅠㅠ)

 

..이러면 잔액 0원입니다. 적금 넣는 것도 없습니다....ㅠㅠ

살림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외의 것도 자잘하게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그러면 어느덧 마이너스 입니다.

4개월 후면 대출이 끝나지만, 그 이후엔 제가 출산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매월 80만원에 해당되는 지출이 예상됩니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들어가면서 15개월동안은 정부보조금은 받겠지만.. 그 금액이 저 월급을 충당시키지도 않을 뿐더러 그 이후에 저는 퇴사하고 2,3년 동안은 살림만 할 예정이라(월 120만원 벌어보려고 울 애기랑 늙으신 울 엄마 고생시키기 싫네요..) 남편 월급으로 살아갈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월 200만원 애기 키우는 님들.. 어떻게 하면 한달에 꼬박꼬박 적금도 넣고 살아갈 수 있나요?

 

 

 

추천수5
반대수0
베플무독성고체|2010.05.17 12:14
지금 좋은 거 많이 드세요. 줄이시지 마시고. 유기농,항생제 없는 거, 가급적 수입과일 피하시고,, 아이 아토피 생기면,, 저축이고 가계부고 없습니다. 무조건 쓰고 봅니다. 마이너스 인생 금방입니다.^^;; 관리 잘 해서 건강한 아이 낳고 나서 다시 계획 세우세요.
베플 깨소금|2010.05.17 09:56
저도 글쓴님과 같은 이제 8개월차 신혼부부 맞벌이 랍니다 예외라면 아직 아이가 없다는거 뿐이겠네요 저희도 +- 300 정도의 수입이 있구요 저는 아마도 임신하면 육아휴직 같은건 주어지지 않을거 같네요 그것만 다르고 다 비슷한데요 그리고 육아휴직 전에 3개월은 급여 다 받으실수 있어요 제가 서류 처리를 해봐서 아는데 135만원이 넘지 않으면 고용보험공단에서 다 지급이 됩니다 글쓴님 급여가 120이니 그때는 120만원 다 받으실수 있어요 그 이후는 50% 정도 나올거예요 참 글쓴님 지출을 짚어보자면.. ---지출 -남편 용돈 : 250,000 (저는 신랑용돈 5만원 줍니다, 엄청 짠 편이지만 카드는 따로 하나 줘서 꼭 필요한거라면 말하고 쓰는 편이구요 항상 5만원 주는데 모자란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특히 신랑이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아요 술은 저랑 집에서 가끔 먹는 정도, 회사가 늘 늦어서 친구들 만나기도 쉽지 않고 회사에서도 술 먹는 자리가 별로 없어요 .. 용돈은 줄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보험(남편, 저, 태어날 우리 애기) : 300,000 (신랑보험은 아직 시댁에서 내 주시지만 13만원 정도고 저도 4만원 정도네요.. 보험 리모델링이 좀 필요할거 같습니다) -모임회비(남편과 저의 계 회비 몽땅) : 100,000 (신랑회비 2만원 가족회비 양가 5만원씩 들어가요 이 부분은 적거나 많은건 아닌거 같아요) -주/부식비 : 300,000 (임신하셨다 하고 맞벌이라고 해도 주부식외식비까지 40만원은 좀 많은거 같네요.. 신랑분 용돈이 25만원인데 그외로 식대를 따로 주시나요 그럼 정말 용돈이 버시는거에 비해 많은거 같습니다.. 저희는 한달에 5만원~ 15만원 정도 나갑니다 집에서 늘 해먹구요 신랑 도시락도 직접 싸줍니다.. 이 부분은 좀 노력을 해서 줄이실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외식 : 100,000 (전 도시락을 싸 다니지만, 외식비.. 안들수가 없더군요) -병원비 : 150,000 (제가 아픈 곳이 있어서 일반 임산부보다 좀 더 지출이 커요) 이부분은 당연히 들어가야 되는 비용 같아요.. -통신비 : 200,000 (남편이 업무상 통화료가 많이 나와요, 전 3~4만원 수준) 통신비 줄이세요 요금제에 무료가 많이 들어가는걸로 .. -경조사비 : 400,000 (양가 용돈 십만원씩+매월 행사가 많네요..ㅜㅜ.. 5월달은 현재 80만원수준ㅜㅜ) 양가 용돈도 줄여보시던지 아이도 낳으시는데 꼭 드려야 하는게 아니라면 이번에 과감하게 조정하세요.. 저희는 양가에 5만원씩 제가 적금 넣구요 그외 드리는 비용은 명절이나 어버이날 생신때만 챙겨 드립니다 아직 많이 버는것도 아니구요 아이까지 태어난다면 10만원도 엄청 아쉽지 않겠어요 이 부분 확실하게 조정해 보시구요 저는 매달 10만원씩 경조사비 통장에 입금 합니다 그리고 경조사 비용으로 지출하구요 목돈이 생기면 일부 입금도 해놓기 때문에 많이 부담이 없네요 매달 통장에 10만원씩이라도 일정 넣어 보세요) -각종공과금 : 50,000 (공과금은 적당하신거 같아요) -의복/미용 : 150,000 (남편 헤어미용비랑 매주 목욕비, 정장 드라이크리닝비 -와이셔츠는 그냥 집에서) 의복 미용 비용은 저희는 거의 안드는데.. 이 부분도 되도록 줄여 보시구요.. -문화생활비 : 100,000 (가끔 영화보고, 책 사고 등등..결혼 후엔 뮤지컬, 연극따위의 상류층(?)문화는 일절 끊었음돠..ㅜㅜ) 문화생활비도 저희는 영화는 대부분 다운 받아서 보구요 책 같은 경우도 도서관 이용하심이 어떨까 싶어요 책을 저도 결혼전에는 많이 샀는데 되새김질 하면서 읽을만한 책 그다지 없더라구요 주말 이용해서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심 많이 줄거 같네요 -차량유지비 : 50,000 (남편 업무상 주유비가 안들기 때문에, 결혼 전 차 두 대 그냥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것도 기름 안들거든요..5만원은 엔진오일 등 기타 잡다하게 들어가는 단순유지비) 저희는 대신 교통비가 많이 들어요 20만원정도 차는 안끌고 다니는데 좌석에다 환승 이용해도 경기도에서 서울로 직장을 다녀서 하루에 둘이 교통비만 7~8천원 소요되기 때문에 이부분 때문에라도 다른 부분은 많이 아끼려고 합니다 -생활용품 : 50,000 (이부분도 매달 저희도 이정도는 들더라구요 비누 치약 뿐만 아니라 망가지면 사야하고 .. 이부분 적당한거 같아요) -대출원금+이자 : 800,000 (집에 대한 대출금, 4개월이면 끝납니다...ㅠㅠ) 이부분은 칭찬드리고 싶어요 곧 집에 대한 대출이 끝나실거고 대출 갚는게 제일 시급한 문제 같더라구요.. 저희도 대출 갚아야 하는데 시댁에 드릴거라 바짝 모으고 있네요 저희는 매달 200 정도 저축해요 저희도 맞벌이고 다만 임신만 아닌데요, 정말 최대한 지금 바짝 모을 계획으로 저축하고 있어요 다들 어렵지만 우리 열심히 살아요 ^^ 저희도 남편하고 저 둘이 300정도 버는 맞벌이 랍니다 앞으로 휴직하고 나시면 본인 월급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되니 지금부터라도 바짝 졸라 매세요 아이 생기시면 아마 비용이 더 나가면 더 나가지 덜 나가진 않을거예요 조금씩 모으셔서 아이 양육비 준비하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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