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섬마을 선생님

한병태 |2010.05.14 22:44
조회 104 |추천 0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가수 이미자선생님의 불후의 명작 '섬마을선생님'의 첫 소절입니다.

 

노래가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영화제목이 '섬마을 선생'(1967년 김기덕검독작품)입니다.

 

당대 최고의 배우 문희씨가 섬마을 선생님과 사랑을 하는 시골 처녀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문명과 동떨어진 낙후된 시골에 희망을 불어넣는 선생님이 등장합니다.

 

60년대 후반 가난한 후진국이었던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희망은 배움에 대한 열망뿐이었고 그만큼 선생님은 존경의 대상이자 희망의 전도사였던 것입니다.

 

'선생님'이란 말을 한자로 풀어보면 '먼저 태어난 분'이라는 뜻입니다.

평생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어른들 중에 뒤따르는 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라면 누구든 '선생님'의 당당한 자격이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내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어쩌면 가난했던 60년대 보다 지금이 더 선생님이 필요한 시대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인지 자꾸 40년 전의 '섬마을 선생님'이 그리워집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