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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내가한... |2010.05.15 19:58
조회 308 |추천 0

김제시청 직원들이 시민 폭행 주장 제기 논란
기사입력: 2010년05월11일 07시12분(아시아뉴스통신=오철규 기자)

   지난달 30일 오전 전라북도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검산체육공원 수변산책로 사업진행 과정에서 김제시청 직원 40여명과 몸싸움 등을 벌이다 실신한 임씨(54.여)가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오철규 기자
 전라북도 김제시가 검산체육공원 수변산책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헐값 토지매입 주장(4.5.10일자 본사 보도)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사업진행 과정에서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김제시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법적대응을 위해 동영상(채증) 촬영까지 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지고 있어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11일 폭행을 당해 입원치료 중이라는 임모씨(54.여)에 따르면 전북 김제시 검산동 체육공원 수변산책로 조성사업과 관련, 지난 4월30일 오전 10시쯤부터 40여분 동안 김제시 공무원 40여명으로부터 머리채를 잡히고, 들린 채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실신한 임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와는 별도로 지난 7일 임씨는 사업을 집행한 김제시청 직원들을 폭행혐의로 김제경찰서에 고소했다.

 본사 확인결과 김제시청에서 채증한 동영상은 13개 파일로 저장된 상태이며, 채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꺼번에 촬영된 일괄동영상이 아닌 부분으로 짧게 나눠 촬영됐다.

 또 이날 촬영된 파일에서는 임씨가 밭에 쓰러져 누워있는 상태에서 김제시 직원들이 측량된 경계선을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목격자 시민 황모씨(54)는 "임씨가 나무를 심으려는 시청 공무원들을 저지하면서 욕설과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면서 "임씨가 포크레인 밑으로 들어가 공사를 저지하자 시청직원 5~6명이 임씨를 들어서 땅바닥으로 던졌으며, 2번째 내동댕이쳐졌을 때 임씨가 실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황씨는 이어 "사람이 실신해 있는데 40여명의 시청직원들과 경찰들이 쳐다보기만 할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구경만 하는 이들의 어이없는 작태에 화가나 큰 소리로 뭐라고 했다"고 분개했다.

 전 땅주인 서모씨(48.여) 역시 "고용돼 일하고 있는 임씨로부터 소송이 진행중인 토지에 김제시청 직원 수십여 명이 찾아와 몸싸움이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경찰 112에 신고했다"면서 "와서 보니 시청직원들이 임씨의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를 치고,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만) '찍어'하며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가 어떻든 사람이 바닥에 실신해 쓰러져 있으면 우선 119구조대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119에 신고도 안하고 시청직원은 나무만 심고, 삽을 뒤로한 채 구경만 하는 등 아무도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119신고 조차도 내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제시청 관계자는 "직원 40여명과 토지소유주로써 사업을 진행하는데 임씨가 심은 나무를 넘어뜨리고, 측량을 통해 설치한 줄을 가위로 자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면서 "오히려 임씨가 직원의 팔을 무는 등 폭행당했으며 그 과정에서 직원이 임씨의 머리와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임씨가 쓰러진 것은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에 토지측량을 나왔다가 서씨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위협해 혹시 몰라 경찰 입회를 요청하는 한편 만약을 위해 채증을 준비한 것"이라며 "우선 임씨 측에서 고소장를 접수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상태로 경찰서로부터 연락받지는 않았으며, 김제시도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철규 기자
제보전화 : 164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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