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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있음]너무 억울해요..돈이 사람보다 위인가요??

부료 |2010.05.18 03:22
조회 2,569 |추천 12
요약은 밑에 있습니다 ㅠㅠ
저는 지금 미국엘에이 쪽에 살고있는 사람 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제 형제가 억울한일을 당하고 있어 글을 적습니다.
그리고 늘 네이트온에 접속하는 그 사람역시 읽어볼수 있게, 행여 톡이라도 된다면 좋겟습니다.

저는 사촌이 좀 많은 편인데, 그중 고종사촌, 고종사촌중 막내 언니가
저와 띠동갑인 언니가 있습니다.

그 언니는 초등학생 자녀가 둘이 있고, 부부가 중,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언니는 중학교 가정 선생님이고, 형부는 고등학교인데 과목은 모르겟습니다.

올초에 교육청에서 보내주는 연수를 통해 형부가 엘에이에서 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거리의 위치 학교로 6개월 연수받으러 오게되셧는데,
언니가 우리에게 이쪽은 차가없으면 생활이 많이 불편하니
차를 빌려줄수 없을까 물어봐서 저희 어머니는 흔쾌히 승락하셧습니다.
(저의 오빠가 한국에 나가있어서 오빠차가 놀고있었으니까요.)

보험료도 처음엔 보험료만 대신 따로 내라고 했다가 나중엔
에이 조카사윈데 그냥 우리가 내자 해서 보험료도 저희가 내주엇고요.

그러곤 언니는 저희 어머니꼐 너무 감사해 했고요
어느날 어머니께 연락이 와서는, 미국에서 우리가 형부께 차를빌려주고있으니,
자신도 한국에 있는 저의 오빠에게 차를 빌려줘야 마음이 편하겟다며
차를 빌려주겟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길길이 절대 안된다며 뛰셧고, 언니는 이미 오빠를 집으로 불러
돈내고 렌트카 하지말고, 필요하면 내차를 가져다쓰라고 말해둔 차 였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그리 반대하니 그떄는 빌려주지 못했습니다.

그러곤 몇일후 네이트온에서 언니가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어제 민기(오빠)가 와서 차 빌려갔어 ㅋ'

그래서 제가 왜 그랫냐고 좀 뭐라 했습니다.
왜빌려줫냐고 그렇게 반대했는데..
오빠 아직 생각어리고 조심성 없어서 사고라도 내면 어쩌려냐고 하니까
'보험에 민기 이름 올려놧으니까 괸잖아 ㅎㅎ 걱정 말고, 외숙모(저희어머니)한테는 당분간 얘기하지 마..'
그래도 언니는 좋은 마음으로 빌려준건데
그걸 나무랄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엄마한테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조금 지나서야 (그게 저말을 듣고 하루가 지난건지 이틀이 지난건진 기억이 잘 안나지만), 밤늦게 일을 끝내고 오셔서 싯고 계신 엄마한테 조심스례 말을 했습니다. (고자질이라면 고자질이죠)

그랬더니 엄마는 아니 걔는..왜 그리빌려주지 말라는걸 왜 빌려줘서는..하시며 걱정을 많이 하셧습니다.
근데 그때시간이 12시가 넘은터라 너무 피곤하셔서 내일 한국에 연락하리라 하고 잠이 드셧습니다.

그날 새벽..3시인지 4시인지즈음, 엄마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오빠엿습니다.
잘 지내시냐, 별일 없으시냐며 아무렇지않게 인사를 합니다.
그러더니, 사고가 났답니다.

여친과 스키장을 가는길에 산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눈이 너무 많이와서 파묻혔답니다. 오빠는 머리에서 피가 흐는다며 그통에 전화를 한겁니다.
오빠는 그와중에도 괸잖다 괸잖다며 구급대가 왓다며 엄마를 진정시켯고,
엄마도 어느정도 마음을 가라앉히고는 바로 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사고가 났고 하는것을 대충 얘기하고..끊기전에..
"미안하다.." 라고 언니에게 사과하셧습니다.

오빠는 구급차를타고 응급실로 이송되어 수혈을 받고 얼굴이 찢어져
꼬메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다행히 외상이 크지 않았답니다.
여자친구가 직접 엄마한테 전화가와서 오빠 수혈받고 꼬메고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단락 끝나고,
저와 엄마는 음력설 겸해서 음식을 몇가지 해다가
형부의 거처를 찾아뵈었습니다.
그러고는 형부에게도 미안하다고..고개숙였습니다.

형부는 에이 이김에 차또 새로 사면되죠.
보험금 나올텐데요. 사람 크게 안다쳤으니 그게 다행이죠.
라고 해주셔서 저희는 그나마의 마음의 안심을 했습니다.


그러곤 한, 2주인가..3주인가 되었나 봅니다.
언니에게서 엄마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가 연락이 잘 안된다고. 연락을 피하는것 같다고.
어쩜 무성의하게 이러냐며 하소연을 합니다.
그리곤, 오빠의 여자친구가 합의금으로 80만원을 받아갔다면서,
어쩜 그돈을 합의금을 받아챙기냐며..
보험에서 보상금이 적게나와 천만원정도 손해를 보게되어서 속상하다고...
그일이 있고 엄마는 오빠에게 연락하여 오빠를 꾸짖으셧습니다.
저도 오빠에게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후에 알고보니, 오빠와 오빠 여친은 그게 병원비로나온 보상금인줄 알고 병원비로 썻답니다. 합의금인줄은 몰랐고 합의금은 뜯은적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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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천만원 천만원 하는데..
언니가 빌려준차가 쏘렌토 엿습니다.
차가 중고니, 보험에서는 중고값으로 1780만원가량의 보상금이 나왓답니다.
근데 언니는 새차로 사야 한다며 새 쏘렌토를 사려면 2천만원이 더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몸다친사람한테 다 요구하기도 뭐하고 양해 해서 반반 부담하자고 해준거랍니다.
정.확.히..제가 직접 언니입으로 하는말을 들은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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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선 또 한 한달쯤후, 언니가 전화가 왔습니다.
또 오빠가 연락이 잘 안된다며. 당장 천만원이 필요한데 (그것과 보험금과 합쳐서 새차를 사야하는데) 연락이 잘 안된다며.
오빠도 성인이고하니 대출받아서 그돈 갚아줄수 있는거 아니냐며.
전 저 갚는다는 말에 어이가 좀 없었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하소연을 핑계로 돈얘기를 했다는게 너무 당황 스러웠습니다.

그러곤 곧 오빠에게도 다시연락하여 같은얘기를햇답니다.
돈갚을날자(다음달)를 지정해주고 계좌번호를 문자로 적어 보내며
대출이나 사채를 빌려서든 저날까지 입금해노라고.

오빠한테는 화가나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근데 전, 언니가 저희 엄마한테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빌려주지말라고 당부한 엄마 몰래 빌려줘서 이 일이 벌어졌는데.
빌린사람도 잘못한거지만 빌려준것도 잘못한것 아닌가요.
빌려주면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숨겨가면서 빌려준것이잖아요.
저는 둘이 똑같이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고,
엄마한테 있어서는, 그 빌려주지 말라는차 빌려줘서 남의 아들 죽을뻔하고 얼굴에 흉터 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고 저고, 언니가 좋은맘으로 빌려준걸 아니까. 그리고 오빠도 잘못을 한거니까. 아무도 탓하지 않고 먼저, 어른이지만 먼저 미안하다고 한거였습니다.

언니는, 엄마에게 말만이라도 미안하다고 단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보험금으로 다 받지 못한 보상을 요구하다니요..
거기다 그뿐아니라 할머니와 다른 어른들께도 말을 전해 저희 오빠는
혼자 차빌려가 사고내놓고 돈도 안갚는 상놈이 되었습니다.


언니가 이러더군요..
"제일 화났을 우리 엄마?!!? 제일 화가난사람은 나야!! 넌 얼굴에 상처만 났지만, 난 2천만원이라는 경제적 피해까지 봤어!"
할 말이 없더군요..

"아들이 다쳤을 엄마 심정?? 야! 내가 2천만원 얘기듣고 화병나서 앓아누웟어. 앓아누운걸 지켜본 내 엄마 심정은 어땟겟니!?!"
저희엄마는..아들이 죽을뻔했고..눈속에 파묻힌 상태로 구조대를 기다리며 통화를 했습니다..


언니가 우리에게 보상을 받아서 새차를 뽑겟다면,
언니도 언니살을 때어내 저희오빠 얼굴을 사고 전과 완벽하게 만들어 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언니가 그래야겟다면..눈속에 파묻혀 같혀있던..산에서 굴러떨어진 사고를 겪은, 오빠와 오빠 여자친구 사고 후유증도 완벽히 없애줘야 맞는거 안니가요..

이언니 못사는 언니 아닙니다..
서울에 아파트 하나있고, 지방에도 몇갠진 모르지만 몇개가 더 있습니다.
차도 다른차가 한대 더있고요.
그런데, 2천만원을 우리가 안줘서 자기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답니다.

2천만원때문에 풍비박산이 난다면 저희집이 그렇습니다.
엄마는 밤 10시에 집에 들어 오시면 제가
'어 오늘 일찍오셧네요' 하며 반가워합니다.
어머니는 작은 사무실 운영중이신데, 경기가 안좋아 직원들 월급을
제가 일해번 월급으로 충당해서 직원 월급을 보냅니다.
미국보다 한국이 더 맞는 오빠는 한국에서라도 뭔가 해보겟다며
아직 백수로 인터뷰만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언니는..엄마한테 미안하다고는 커녕, 이렇게 돈얘기를 하면서,
형부의 보험료는 어떻게되엇느냐 누가내느냐, 지나는 말로라도
묻지도 않았습니다.

저와 저희어머니, 오빠는..그냥 상대안하면 그만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니쪽의 이야기만 전해들으신 할머니와 저희 아버지는
몹시 주눅들어있고, 오빠가 뭔말을 한들
"야 그럼 니가, 니가 다 잘못한게 아니라그러지 누가 지가 해놓고 해놧다고 하겟냐'는 입장이십니다.
이렇게 할머니와 아버지가..떳떳치 못한체 다른 가족을 마주하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요약-----------------------------
+미국서 우리가 언니의 부탁으로 언니남편에게 차를 빌려주고 보험료도 내줌.
+이래야마음이 편하다며 한국서 오빠에게 언니가 렌트카 하지말고 내차 쓰라며 제안. 보험에도 이름을 올려줌.
+오빠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차를 가져가서 이용하다가 큰 사고가 남.

언니: 차주. 빌려주겟다 제안한 이. (오빠 母가 난리치며 빌려주지 말라고 하는통에 몰래 빌려줌)
오빠: 운전자. 제안을 받아들인이.(오빠/본인 母가 난리치며 빌려주지 말라고 하는통에 몰래 빌려감)
보험사: 운전자가 사고가 나 차에 문제가 생기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차주에게 함. (사고후 보상을 했음)
--- 사고가 날시 차주가 보상을 청구해야하는 상대는? = 보험사.

사고후..
언니: 중고차 가격을 받았지만, 기존에 소유하던 같은 조건의 차를 얻는다는 보장이 없음.
오빠: 부상부위 치료를 받았지만, 얼굴에 흉이 남아 사고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없음.

오빠측 입장:
둘다 잘못했지만, 아무도 잘못을 벌이고자 한 의도는 없었으니,
아무도 탓하지 않고 먼저 사과함.
언니측 입장:
둘다 잘못했다지만, 새차를 사려면 드는 추가비용이 못마땅함.
본인은 좋은맘으로 빌려준거라 잘못이 없으나, 운전자측은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탓하고 무리한 보상을 요구중.

차주가 빌려준차: 중고차
차주가 받은 보상: 중고차 값
차주가 원하는 보상: 새차값
이 이유로 새차를 사기위한 돈을 내노라고 독촉중임.
새차를 사야 하는 이유는, 이 차가 시댁에서 준 귀중한 차이기 때문이라함.

글이 이미 너무 길어저 더적지도 못하겟지만, 빠진말이 있다면 그건 유리하기위해 뺀말이 아니라, 말만 길어질뿐이라 뺀것입니다.
언니가 어떤 반론을 하더라도 그에 논리적 윤리적 근거를 대며 반박하고 옳은말을 할 자신, 저는 있습니다.
제발 많은 분들 읽어주시고 의견 적어주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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