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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나를 따라 다닌 악운!

thden |2010.05.18 16:43
조회 660 |추천 1

안녕하세요. CK란 촌에 사는 23세 직딩남입니다

 

아.. 글을 보기만하다가, 막상 쓸려고 하니 앞이 깜깜하네요.

 

배운게 짧아서 앞뒤문맥이 맞지 않구, 이상해도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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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지금까지의 나날과 똑같은 하루를 보낼 것이라 생각하며, 7시 50분에

 

쑤시는 무릎을 콩콩 두드리며 일어나 거실로 나아가 분홍립스틱을 보면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30분에 씻고, 산지 얼마 되지 않은 밝은 면바지와 하늘색 셔츠를 입고

 

상콤하게 출근길에 나섰음!!!  냥냥~

 

 

아침부터 비가 많이와서 " 아, 날씨 왜이럼 ㅠㅠ " 라고 중얼 거리며 툴툴 대면서

 

ㅇㅇ초등학교앞을 걷고있는데, 갑자기  더러운 물이 제 측면을 덮쳤습니다.

 

순간 저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에 "응??????????????????????????????????뭐지?ㅋㅎ?????"

 

하며 제자리에서 2초동안 멍때리다가 저쪽 뺑소니(?)를 친 흰색봉고차가 우회전을 하는 걸 보고

 

정신을 차린 전 그 자리에서 "으아 ! 저 슈ㅣ바먼ㅇ러ㅣ흰색봉고따위가 ㅁㄴ어ㅏ림;ㄴㅇㄹ"를 외치구 까만 구정물을 아로새긴 옷님을.(ㅠㅠ)

 

모시고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15분 늦게 출근을 했음!

 

뭐. 출근하는 내내 꺼림칙한 느낌을 가지고 갔지만, 별일 없을거라 단정짓고는

 

상콤하게 네이트온을 접속한 뒤, 인사를 나누고 네이버 웹툰에 들러 노블레스를 보고

 

톡을 끄적 거릴 때 였습니다. 갑자기 공익친구놈이 대화를 걸더니

 

"ㅇㅇ야 이거 쩜.ㅋㅋㅋ" 이러면서 대화창 이모티콘을 야한사진으로 지정해놓고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친구랑 저는 둘다 ㅋㅎ 거리면서 서로 막 사진을 찾아서 이모티콘으로 저장해놓고

 

도배질을 하고 놀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매일매일 먹는 짱개집 메뉴 때문에 배가 꿀릿해가지고

 

 떵 을 싸러 갔습니다. 회사 밖에 화장실이 잇어서 열쇠를 들고 뛰어갔드랬죠.

 

설사라 그냥 저도 모르게 달려가면서부터 벨트를 풀며 헐레벌떡 자리에 앉았음

 

역시 짱개의 위대함 탓인지 줄줄 흘렀습니다. 쾌변감을 느끼고 휴지를 움켜쥐고

 

주르륵 뽑았어요. '덥석, 슈르륵'

 

 

???????????????????뭐지??????????????????????????

 

왜 7장????????????????????????????????????????????

 

설사라 안그래도 물기가 잇는데..................장수는 하악......

 

하지만 소위 친구들에게 '천재' 소리를 듣는 저이기에, 곧 이 위기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죠.

 

후훗^^

 

물기는 그냥 앉아서 말리면 되는 거 였습니다. ㅋㅎ 그렇게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를

 

흥얼거리며 5분가량을 앉아 있다가 물기가 사라진 기미가 보여 후딱 닦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천재같앴습니다. ㅁㅇㄴ;ㅏ럼ㄴ이ㅏ홈니;아러 ㅈㅅ

 

근데, 팀장님께서 저에게 줄게 있었는지, 제 책상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전 별 생각 없이 팀장님께서 또 무슨일이지 하며, 성큼성큼 제자리로 가쑴미다.

 

그러자 팀장님께선 제가 오는 걸 아시고선, 별말없이 메모한 포스트잇을 건네주고는 자리로

 

가셨죠. 전 뭐지?? 왜 내용을 설명도안해주고 걍 처가고 지랠임-ㅅ- 이러고 자리에 앉을..

 

랬는데..........

 

헐!! 헐!! 헐!! 헐!! 왜 대화창 가득 야사가 있는고햐?

마ㅓㅁㄴ읾닝;ㄹ미;ㄴ일마너미;아런ㅁ;ㅣ아런ㅁ이

 

아...........왜.............내가 대화창을..........분명히 esc를 눌렀는데.........................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 해요 ? 저지금 심각하게 회사 그만둬야될까. 고민중..................................

팀장님 여잔데 ㅠㅠ사장님 부인인데 ㅠㅠ

 

분명히 사장님한테 말할건데.........................

 

 

아침부터 무릎이 쑤시다더니...........왜 내게 평생을 살면서 한번도 맞아보지 못한 물벼락을

 

주시고, 화장실에서 물기를 말리게 하시고, 근무시간에 야사나 보는 놈으로 만드십니까?

 

왜.. 왜에에에에에에에

 

 

어떻게 마무리지을지를 모르겠네;;ㅋㅎ 걍 끝. 이제 업무마무리작업 하러가야겟네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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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다고요... 헿헿 읽어주신분들 고마버요.

 

어제 성년의날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구요!!! 물론 이전에도 그러셨겠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언행과 행동이 자신에게 미칠 영향까지 생각하셔서 성인으로서의 자각심을 가지시길 희망합니다.

(저도 하지 못하는데 이런말을 하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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