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셨으면 추천![]()
부산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불과 2시간전의일입니다.
학교에서 한자시험을 치느라 학교꼭대기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맨앞자리에 앉아 시험을 치루는데 종료전 5분쯤에 갑자기 뭔가가 다리에서 느낌이 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순간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아... 너무 긴장해서 오줌쌌나?..
오줌이 흘러내리나..?
아...어떻게 나가지.. 대학생이 시험치다 오줌싸고 ㅠㅠ 흘러내리면 어떻게하지..;
오만 고민을 했습니다.
근데 그게 계속 느껴지는겁니다. 원래 오줌을 싸면 시간이 지나면 많이 축축하고.
체온이랑 같아지면 느낌이 덤덤해지잖아요,
근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느낌이 오는겁니다.
뭐지?? 하면서 손으로 더듬었더니 뭔가가 반대쪽으로 이동하더라구요.
순간.. 헐..? 바지에 뱀이 들어왔나?? 이생각하고,
손으로 계속 더듬었더니, 갑자기 엄청난 고통이 오는겁니다.
시험시간인데 일어나지도못하고, 오만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오줌이 찌린게 말라서 굳어서 아픈건가..?
뱀이 물었나?... 진짜 ..혼자 막 엉성하게 앉아서 ..뭐지뭐지?..뭐가 안에 있는거지..?
그러던찰나에 시험시간끝나고 답지내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고통이 계속 지속되고있었고, 안에 뭐가 들은지도 모른상태에서 다급하게 달려갔습니다.
근데 뭔가 툭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뒤돌아보니 검정아스팔트위에 뭔가 스멀기어가는겁니다-_-;
다가가보니....그것은....... 산지네....
산에 사는 큰지네 보셨습니까? 길이 15~20cm합니다..;
그게 어찌다 제다리 타고들어가서 은밀한부위바로 옆살때기를 문겁니다 ㅠㅠ
바로 택시타구 응급실가서 치료하고왔습니다.
택시기사아져씨랑 이런저런얘기하는데 제얘기 듣고 웃으시는겁니다
저도 황당해서 막 웃었구요.
응급실가서 치료하려는데 쩔뚝거리며 들어갔더니 간호사가 다리다치셨나고 물어봅니다.
지네물렸다구그러니까 어디냐고 묻습니다.
말로설명하기도 그렇고. 손으로 가르켰습니다 ㅜㅜ
주사2대맞고 항생제주사맞고, 물린데 소독받고왔습니다.. 돈 4만 5천원나왔구요 ㅜ
소독할때 남자 의자가 와서 어쩌다 이런데 물렸냐고 물어봅니다 ㅜㅜ
사실대로 말했더니 웃으십니다.. 그렇습니다.... 태어나서 이런황당한일 처음겪습니다.
한자시험치러갔다가 맨앞에 앉았는데, 하필 큰지네가 다리타고올라가서 팬티속에서 5분간 뒹굴며 꽉 물고 도망가버리는....
급마무리하겠습니다. ㅜㅜ아파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