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까지 콩닥콩닥 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몇자 적습니다!!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집안 사정으로 반년전 자취를 시작한 19살 막장 여고생입니다ㅠㅠ
요즘 수시판에 뛰어들어 수능도 얼마안남았지만 막 가보자하여..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오늘 아르바이트가 11시에 끝이났어요. 마무리를하고 천천히 걸어오니 한 11시 반쯤이었을꺼에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알게된 친구와 집이 같은 방향이고 또 친구가 저희집을 보고싶다 하여 같이 집앞대문에 이르렀죠.
제가 원래 덜렁대는 성격이라 열쇠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을 때 였어요- -
저희집이 좀 오래된 주택이에요.파란색 철대문이라 하시면 아실려나.. 열면 틱 소리나는..
문 앞에서 주섬주섬 열쇠를 찾고있는데 갑자기 뭔가 휙! 획! 탁탁탁...
상황은..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냥 지나가는 행인인 줄로만 알았던 어떤 남정네가
친구의.. (참 글로 쓰기 민망 ;;) 밑에 중요한 부분을.. 양손으로 앞뒤로 만진것이었어요!!
글제주가 없어 참 설명하기가.. ㅠㅠ 얼굴 볼 시간도 없이 뭔가 그냥 획 지나가는느낌..
꺅 하고 소리를 질렀을땐 이미 그 변태놈이 저멀리 뛰어가고 있을때였어요..
정말 달리기가 어찌나 빠르시던지.. 잠바를 휘날리며 가시던 그 뒷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전 저의 외모가 무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밤에도 새벽에도 잘 싸돌아다닙니다..
아무래도 혼자살다보니 터치하는 사람이 없어.. 자유로운 생활을 하죠..
친구가 없었다면.. 변태에게 제가 당했을텐데.. 전 어떻게 되었을까요 ㅠㅠ
교복을 입고있어서 쫓아온 것일까요???
정말 잘 돌아다녔는데.. 이젠 너무 무섭네요 ㅠㅠ 공원산책을 가려고 했었는데... 급취소했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반년동안 살면서 이런일 한번도 없었는데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렸지만.. 반응은 그저.. 무덤덤.. 아아아아 후덜덜입니다 ㅠㅠ
그냥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글 올려봅니다ㅠ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밤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