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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동물농장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

오따 |2010.05.22 04:09
조회 9,332 |추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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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ㅋㅋ 23된

톡눈팅 마스터 찍고  뻘주제로 톡에 간간히 글을 써보다가

친구들에게 가끔 저희집에서 길렀던 동물 얘기를 해주니 톡에 한번

올려보라고 해서 글을 쓰게된 여아입니다. 부끄

 

저희 외삼촌이 어렸을적 애견센터를 운영 하셔서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정말 안키워본 동물도 없다 싶을정도에

한번도 반려동물 없이 지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슴아픈 일도 많이 생기고 손도 쓰지못하고 무지개 다리 건너보낸..

잊혀질래야 잊혀지지가 않는 안좋은 기억에 동물과의 추억?을

말해보려 합니다. 저희가족 동물학대 하고 그런사람 아니니 ㅜㅜ 오해마세여 ~~

 

( 자연스러운 전개를 위해 편한말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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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족관 시리즈)

 

1. 거북이

 

내가 7살땐가 우리엄마가 애지중지 자식보다 더 아끼는

닌돌이랑 닌순이 라는 거북이 두마리가 있었다

햇빛이 푹푹찌며 놀이터 나가서 뺑뺑이 두시간만 타면 혼절할치만큼

무더운 여름이였는데 엄마는 늘 거북이는 일광욕을 즐겨야 할 권리가

있다고 하시며 대낮에 옥상으로 거북이집을 가져와서 햇빛을 쬐여 주셨다.

밖에 나가서 놀다가 집에 들어와보니 엄마가 낮잠을 주무시고 계시길래

엄마를 깨우는데 순간 엄마 눈뜨자 마자 시계를 보시더니 " 앜!!!!!!!!!"

하시면서 옥상으로 직행.. 닌돌이와 닌순이는 직사광선을 직빵으로 받아

더위를 비난하며 배를 까뒤집고는 숨져 있었다 ㅜ.ㅜ...

 

2. 가재

 

엄마는 닌돌이와 닌순이의 결별에 마음아파 하며 어째선지 중형 수조를 구매를

하시더니 금붕어를 잔뜩 넣어 놓으셨다 -.-... 그렇게 닌순이와 닌돌이의 자리를

뻐끔뻐끔 거리는 금붕어들이 채워주고 있었는데... 문제는 아빠가 저수지를

다녀오고 나서였다.. 저녁쯤 들어오신 아빠는 세상을 거머 쥔 해맑은 표정으로

이거를 내가 잡아왔다 ! 하시면서 혐오의 극치를 달리는 새끼 가재 한마리를

꺼내 놓았다 엄마와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빨리 버리자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아빠는 집게발이라는 어여쁜 이름까지 지어주고는 엄마가 애지중지하는 금붕어들이

서식하는 수족관엨ㅋㅋㅋ 가차없이 집게발이를 넣어주셨다.

사건은 다음날 아침에 발생 하였다 엄마는 닌순이의 적나라한 배를 보았을때의

표정으로 어항을 뒤적거리고 계셨다.

지느러미를 하늘거리며 유유히 헤엄치는 금붕어의 꼬리를 잡고 집게발이

싱크로 나이즈 스윔을 즐기고 있었던것이다 (ㅋㅋ)

그런데 문제는 집게발이 하도 금붕어를 그뾰촉뾰쪽한 손으로 집어대서 인지 금붕어들의

지느러미가 성한곳이 없고 한녀석은 꼬리까지 덩겅 썰리는 대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엄마는 용서할수가 없다며 집게발이를 창문에 내던졌다.

그날 저녁 아빠와 엄마는 내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벌이셨다.

 

3.개구리

 

(개구리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이야기는 90년대에 일이고

지역별 고유의 식문화를 비난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ㅜ.ㅜ.)

아빠가 친구분들과 어딘가에서 출처를 알수 없는 개구리들을 쌀포대에

몇백마리를 ㅡㅡ 잡아서 집에 오셨다. 개구리를 극혐오 하는 나는 도망다니기에

정신이 없었는데 아빠는 친구들과 무슨일이 있어도 이 개구리를 튀겨 먹어야한다는

야망에 기겁을 한 표정에 엄마를 들들 볶기 시작 하셨다.

엄마는 정신을 반 놓은 상태로 끓는 기름에 개구리들을 바싹하게(-_-)

튀겨내시기 시작했고 그날 처음으로 난 개구리반찬을 먹어 보았다 꼬소한맛?

그 후 그 포대를 아빠 친구분들이 가지고 가셨는데 아빠는 개구리들과의 이별이

못내 서운했는지 사은품 증정마냥 친구분에게 개구리 5마리를 빼오셨다 ㅡㅡ

그러더니 기어코 엄마의 수족관(ㅋㅋㅋㅋㅋㅋㅋㅋ)에 개구리 다섯마리를

집어 놓으셨고 엄마는 개구리가 금붕어를 먹으면 어쩌냐고 노발 대발 하셨다 ㅋㅋㅋ

그 후 저녁 어린 내가 깨달은건 개구리는 점프를 잘한다는 것이 었고 흡사 스파이더맨

마냥 벽에도 잘붙는 것이였다는 사실과 우리집은 수조를 탈출한 개구리를 찾아

거실을 대청소를 했다.

 

(2. 소동물 시리즈)

 

1.병아리

(또 한번 병아리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옛부터 어른들이 드셨던 것이라고 하고

이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ㅜ.ㅜ..) 

 

필자는 병아리를 아주 좋아했다. 지금은 병아리와 메추리 때문에 안좋은 트라우마가

겹쳐 조류를 다 안좋아 하게되었지만.. 그 당시엔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 앞에서

구경만 해도 행복해 하곤 하였다.

사건은 아빠가 내게 이천원을 주며 시장에 가서 싸롱 이천원어치를 사오라고 한것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  싸롱?,? 시장으로 가서 떡볶기와 순대 튀김등을 파는 노점으로 가

싸롱 이천원어치를 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순대가 있어야 할 찜통에서 불현듯

"삐야삐약"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너무 놀란 나는 아줌마에게 아줌마!!!!!!!!

찜통에 병아리가 있어요! 라고 말을했고 아줌마가 친절하게 싸롱은 자기 스스로

껍질을 못깨고 나오는 어짜피 죽거나 성숙되지 못한 유정란을 쪄서 먹는거라고 했다

나는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2천원어치에 병아리가 들어있는 유정란을 들고 집에 왔다

아빠가 계란껍질을 벗기는 순간 충격적이게도 병아리가 들어있었고

난 생에 처음으로 병아리를 먹었다 (ㅡㅡ)

 

2비둘기.

 

이것은 우리가족이 아파트 형식의 주택을 살적에 일인데..

부엌쪽에 보일러인지 에어컨? 인지 하는 기계를 보관하는 작은 베란다가 있었다.

모든 안좋은것은 우리 엄마가 다 발견하는데 그날도 엄마의 비명으로 시작해

베란다로 가보니 비둘기가 둥지에 알을낳고 그위에 딱딱하게 죽어 있었다 ㅠㅠ

근데 새를 무서워 하는 나로서는 만질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엄마도 차마 만질수가

없어 아빠가 오기를 기다렸다 아빠는 "아니 세상이 삭막해도 정도가 있지 비둘기가

알을 낳고 이 추운날에 들여보내 달라고

베란다 창문을 뚜드렷을지도 모르는일인데 ㅡㅡ 너희가 비둘기를 방치했다"

하는 알수없는 이론을 펼치신뒤 비둘기를 처리해주셨다

알이 다섯개정도가 있었는데 세알을 빼고는 모두 썩어서 부셔져 있었다

나는 어린마음에 세마리라도 비둘기를 부화시키려 흥분한 맘에 알을 덥썩 집어들었고

그 남아있던 세알도 안에서 썩어있었던지 파샥소리를 내며 흝날렷다 .......ㅋ

 

3.다람쥐

 

아빠가 관상용 다람쥐 두마리를 새장같은곳에 담아 데려 오셨다.

다람쥐는 아주 생소한 동물이였기에 귀엽다 생각하여 철장에 손을

넣곤 했는데 두마리의 다람쥐는 기필코 너의 손을 짤라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달려들었다 ㅡㅡ.. 그런데 이녀석들이 아주 영악해서 철장문을

항상 열어 탈출을 하려했다. 그래서 아빠가 철심같은거로 철장문을

묶어놨는데 그날 저녁 그 다람쥐들은 본격 이갈이라도 할 참이였는지

철심을 끊어놓고 탈출을 했다. 다람쥐들이 사납기도 하고 집에 있는 전선을

물어뜯으면 큰일이 날수 있기에 현관문을 열어두고 빠져나가길 기다린지

2일만에 한마리가 빠져나갔다. 남은 한마리는 거실에 있는지 가끔 드드득

소리를 내며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ㅠㅠ.. 그런데 기어코 이놈에 다람쥐가

티비선을 씹어논 것이다 ㅜㅜ 티비는 티비대로 망신창이가 되었고 다람쥐도

무사한지 어쩐지 알수 없는 상황아래 먹이를 놓아도 소용이 없고

다람쥐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오랜 시일이 경과되어

더큰 사고가 생기지 않으려는 결단하에 부모님은 어쩔수 없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냉장고 밑에 끈끈이를 놓으셨다... 내가 본건 분명 그다람쥐는 끈끈이에

붙었다는 사실뿐이다...

 

4. 원숭이

 

이 일이 있은후 난 정말 원숭이를 포악하기 그지없는 인상으로만 기억하게 됐다..

초등 고학년 시절이였는데 한참 잠을 자고 있던중 새벽세시에 아빠가 갑자기

날 깨우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인 즉 오늘은 새벽시장이 있는날이니

엄마는 안간다고 하니까 반드시 너가 동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였다....ㅡㅡ

새벽시장이란 동네에 있는 천에서 시골쪽에 있는 주민들이 가축이나 집에서

애완동물이 낳은 새끼등을 데려나와 판매 하는 곳이였는데 아빠가 쌩뚱맞게 갑자기

믹스견을.....기르고 싶어 하신 것이다. 아빠와 차를 타고 천으로 가면서

온갖 짜증이 다 난 상태였다. 천에 도착해 아빠와 나는 염소랑 닭 토끼등을 구경하면서

강아지가 있는쪽으로 가고 있었고 이윽고 어느 할아버지가 정말 순진하게 생긴

바둑이들을 박스에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내가 이상한걸 발견했다 ㅡㅡ

좌판에 있는 강아지들 옆에 큰개가 모자와 옷을 입고 박스에 웅크려서 뒤를 돌아

있는 것이다 아빠에게 보여주자 아빠는 호기심을 이기지못해 그 개의 모자를 벗겼고

ㅋㅋㅋㅋㅋㅋ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

모자를 낚아채는 순간 빛에광속으로 뒤를 돌아보며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아빠를

노려보는 것은 다름 아닌 원숭이 였다 ㅋㅋㅋㅋㅋ아니 근데 그 원숭이가

모자를 뺏긴게 너무 속상했는지 급흥분을 해서 ㅋㅋㅋㅋㅋ 강아지3~5만원이써있는

팻말과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아빠에게 던지기 시작했고 ㅋㅋㅋㅋㅋㅋㅋ

 길길이 날뛰며 분노를 잠재울길은 너희가 내게 바나나를 주어야 한다라는

표정을 담아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ㅋㅋ 아빠는 너무 놀라 모자를 돌려 주었고

할아버지는 자기가 애지중지 키우는 원숭이라며 원숭이를 달래주었다

난 원숭이가 너무 무서워서 아빠한테 집에 가자고 국거리장단으로 징징대기 시작했고

결국 아빠와 나는 강아지는 사지 못한채 얻은 것은 심장이 약해진것 으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여담) 

 

1.평생 살며 맞을까 말까한 벼락을 우리집 컴퓨터가 맞았고

본체위에 잠을 자던 나의 고양이의 배가 홀랑 타는 사건이 발생 ㅜㅜ

다행이도 화상을 입지 않았고 털이 그을린 정도 였는데 아직도

그날의 김걸이의 표정을 잊을수 없다..

 

2. 설거지를 하던중 손을 빼보니 대빵만한 젖은 바퀴벌레가 팔뚝위에

붙어있는 사연. 미친듯이 봉산탈춤 그 후 행방이 묘연한 바퀴벌레....

 

3.초등시절 자전거 타고 신나게 스피드 레이싱 즐기다가 마주오던 나방이랑

안면 충돌한 사연.

 

4. 본인 파충류 몹시 무서워 하는데 어느날 아빠가 대형 이구아나 두마리를

데려옴.. 수조에 넣는 과정에서 이구아나가 내 안면에 달라붙음

반사신경이 뛰난 본인 나도 모르게 양손으로 이구아나 번쩍들어 냅따 장롱에

엎어치기함.....................그치만 이구아나는 무사했고 오래 살았는데..

이구아나가 무지개 다리 건너던 날 아빠는 엄마탓을 하며 비난을 하시기 시작했고

엄마는 지난 금붕어들의 고통에 대해 긴밤 지새우며 토론을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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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들이 많으셔서 덧붙입니다.

당시 90년대에 있던 일을 쓴 글이며

다람쥐의 일 또한 어쩔수 없는 최후의 방법 이였습니다.

생명을 함부로 취급 한다고 하시는것 같아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저희가 일부로 그렇게 방치한 것도 아니였으며 해당 동물의 대한 지식또한

습득한뒤 입양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 거론 되는 아이들은 제가 길러왔던 동물들의  일부였고

모두가 이렇게 불행히 무지개 다리를 건너지 않았 습니다.

제가 쓴 이야기는 동물을 키우며 불행하였거나 당황했던 이야기를 쓴 것이며

이야기의 내용상 암울 할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전환하여 썼습니다.

저희도 아가들 그렇게 무지개 다리 건너보낸 뒤 무척이나 슬펐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슬픔과 미안함 울고 웃고

그리고 애틋한 추억이많이도 느껴져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미 쓴 글이니 수정 및 삭제 조치는 하지 않을 것 입니다.

비둘기는 저희가 기르던 것이 아니었고

다람쥐의 말씀들이 많으셔서 해명아닌 해명 올립니다.

다람쥐가 탈출한 상황에서 저희는 다람쥐가 안전히 빠져나가도록

2주일이라는 시간동안 현관문을 열어놓고 생활하였으며 한마리는 2일후

빠져나갔으며 나머지 한마리가 빠져나가지도 않고 어디에 있는지 너무 빨라서

보여도 잡을수가 없었으며 먹이를 먹지도 않고 이미 전선을 씹어논 상황에서

다람쥐의 상황도 악화되고 인터넷으로 자문을 구하기도 어려운 90년대의

특성상 저희가족은 어찌할 바를 몰랐고 주변에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어

 더이상의 큰사고가 나지 않기위한 결론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불쾌하신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동물학대로 일파만파 예민한시기에

민감한 주제를 내놓은것 같아 ,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꼬막녀|2010.05.22 16:38
설거지하던중 손을 빼보니 대빵만한 젖은 바퀴벌레가 팔뚝위에 붙어있는사연. 미친듯이 봉산탈춤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나만 웃긴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앙아악|2010.05.22 16:15
재미있으라구쓴거긴한데왠지싫네... 생명소중한거모르고막대한거같아서기분나쁘다.... 살아있는생물인데밖으로던지고끈끈이설치하구...킁 책임못질거면그냥키우지를말지...
베플....ㅋ|2010.05.22 15:24
잔혹동화같애........난 막 귀엽고 추억있고 그럴 줄 알고 들어왔는데.. 이건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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