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귀신손톱을 한 친구와 함께 워커힐에 다녀왔습니다. :)
그 이름하여, 바로바로 '꽃의 전설'
올 봄에 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해 꽃에 미련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런 아쉬움을 공연으로 해소할 수 있어서. 아주 많이 기대를 하고 워커힐로 향했습니다.
전철을 타고, 부푼 마음을 안고, 워커힐로 향하고 있는데, 눈에 띈 이것!
동행녀의 귀신손톱!
안그래도 긴 손톱에 이런 원색의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타나다니... +_+
평소에 귀신을 사모하는 저로서는 영광입니다만;; ㅋㅋ
'꽃의 전설' 공연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B1층의 워커힐 시어터 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약이 6개월 뒤까지 꽈악 차있다는 소문답게 시어터홀 앞에는 많은 외국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정말 그 사람들 틈에서 있노라미, 외국어 울렁증이 있는 저로서는 절로 땀이 줄줄 흘렀다는.. -_ㅠ
'꽃의 전설' 공연 티켓은 여러가지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좌석에 따라, 그리고 디너의 종류에 따라 60,000원에서부터 300,000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여 관람하시면, 한층 더 맞춤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S석 Show & Dinner로 관람하였습니다. (자세한 가격 정보는 이전 포스트참고)
워커힐 시어터의 입구입니다. :)
현재는 꽃의 전설의 공연을 도맡고 있는 워커힐 시어터이지만, 공연 외에도 웨딩을 위한 공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입구 오른쪽에 보시면, 웨딩공간으로서의 시어터홀이 사진도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웨딩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몸은 공연을 보러왔지만. 예식장 사진을 보고, 문득 결혼하고 싶어집니다. +_+
직접 공연을 보기전에, 공연장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_@
엄청난 기회라고 하니, 영광입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무대가 생각보다 너무너무 넓어서 아주 역동적인 공연이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이..
열심히 공연준비하시는 스탭분들, 몇몇 배우분들도 보입니다.
공연을 보기 전에, 몇몇 주인공 배우분들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어서 더더욱 영광이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기회들이 연속으로 찾아오니, 뭔가 행운아인것 같은 느낌?
무대 세트도 조금 훔쳐보았습니다. :) 공연을 보기 전이라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몰랐지만,
화려한 정도만 봐서는 공연이 얼마나 화려한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세트도 1막부터 4막까지 모두 다른 것도,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공연시작 전, 꽃의 전설의 시놉시스라고 해야 되나요?
전체적인 줄거리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막으로 안내됩니다.
아무래도 대사가 없고, 음악과 표정으로만 이루어지는 스토리이다 보니,
사람들의 이해를 조금 돕기 위한 제작진의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본, 워커힐. 그래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화려한 공연.
'꽃의 전설'을 지금 모두 털어놓기에는 너무 할 얘기가 많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공연 시작전, 배우들과의 만남 등
공연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