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4살에 직장인입니다..
저희어머니는 올해 46세 이구요..미용사이시며 저희를 뒷바라지 하셧습니다..
5월 25일 5시경 엄마에게 문자가 왓어요
여의도에 왓으니 같이 들어가자고
제가 고등학교때는 엄마와 같이 다니는게 싫고 팔짱 끼는것도 싫었는데
요새 어머니 얼굴을 보니 주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어머니에게
"응 같이가자"라고 얘기했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이 다되서 어머니에게서 문자 한통이..
"안오냐"
"아..회사가 학교인줄 알아? 내 맘대로 가게..!?"
라고 순간 문자를 보내버렸습니다..
어머니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ㅡ.,ㅡ
어머니는 여의도에 아는분이 시골에서 올라와서 입원 하셧다고
그래서 여의도에 왓으니 같이 가잔거였는데..
저도 모르게 그렇게 보내버려서...
제가 퇴근안할려고 한게 아니라....
차장님과 팀장님이 너무 업무적이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이제 입사한 저는 그냥 조용히 있엇죠 ㅡ.,ㅡ
그리고 한참 후 마침내 퇴근!
어머니가 계신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버스를 타고 가부렷죠~
이모할머니가 청소부로 일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 떠오른 경희대 패륜녀 떄문에 할머니가 걱정되더군요 ㅡ.,ㅡ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
어머니는 어디 돌아보신게 적어서 버스와 지하철을 잘 탈주 모르셔요..;
그래서 제가 데리고 다니셧는데
1차로 버스를 타고 여의나루 역으로 갓습니다
어머니가 어찌나 전화를 하시면서 크게 자랑하시던지
"나 아들이랑 데이트해! 지금 버스타고 막 다니고 있어!" 라고 친구분께 자랑하더군요..
전 그래도 버스안이라 ㅠㅠㅠ
엄마에게
"여기가 엄마 버스야? 버스 전세 냇어? 쉿 조용히 얘기해~"
라고 하니까 우리엄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들한테 혼낫어 ㅠㅠㅠ"
라며 우시는척하며 입막고 전화를 하시더군요 ㅡ.,ㅡ
그렇게 어찌하여 여의나루역 도착
여의나루역 지하철 있는 곳까지 한참 내려가는데..
어머니 제 팔짱 끼고
"아들 팔짱끼는거 다크고는 처음이네~"
라고 하시길래.....
"좋아?"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전 웃음만 띄우고 지하철까지 갔습니다...
나중에 커서 돈 많이 벌어서 엄마 맜잇는거 사주면서 이곳 저곳 데리고 다녀달랍니다..
그래서 알겟다고 이제 차 사고 이제 데려가겟다니깐....
"넌 안되 전세집부터사..."
'그놈의 전세집 전세집 제 나이때는 차가 더 좋은데 말이죠.. '
그래도 전세집부터 사기로 했습니다~2년동안 적금 열심히 부어서 말이죠 ㅜ.,ㅜ
그리고 마침내 터졌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떤 이상한 애들이
"대~한민국! 짝짝짝(삼사칠박수)"
요로고 있는 겁니다!
그때 미처 얼굴은 못봤지만 욕을 했습니다 전;
근대 내려가서 보니
이게 왠일;
컬투와 캔 + 2명 ? 1명? 이 있엇습니다
그 분들이 이백만? 이만백? 을 가입하라며 홍보하는것입니다;
엄마에게 엄마 "쟤네 지하철 탄다 옆쪽에서 타자"
"쟤네가 먼데...?"
역시 엄마..우리를 키우느라 연예인을 그렇게 잘 아시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전 엄마와 같이...그냥 엄마에게 가까운쪽에 탔습니다..
그리고 2정거장뒤 신길....?쯤에서....
옆칸을 열고 들어와서
다시 그짓을 하는것입니다
근대 그 컬투중 한분이....
"저희는 여러분의 것이니 저희를 안으셔도 됩니다..."
라고 하면서 홍보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 다 찍길래
저도 와 이건 동영상 찍어서 친구들 보여줘야지 란 생각에
핸드폰을 열고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막 움직이고 소리 우워워웡엉엉 거리고 난리 났지만 열심히 찍엇습니다..
그리고 다 그무리가 지나가고
엄마에게
"나 이거 동생 보여줘야겟다 ㅋㅋㅋㅋ"
엄마가.......
"어디 봐봐 나도 보자...."
그래서 마침 어머니에게 보여드릴라 하니까!!!!!!!!!!!!!!!!!!
왠일............
녹화 시작을 안누른거 있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컬투와 캔 +2? +1은 이미 가고 있는데 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나 잠깐 다시 찍고올게!"라고 하니
엄마가 .....의자에 앉는것입니다....마침 엄마앞에 자리가 나서............
그리고 절 빤히 쳐다보고...........
그렇게.................그렇게........
서로의 눈만 바라보다...........
어머니 앞에 서서........
"엄마 사랑해......"
라고 한마디 하고 앞을 지켜드렸습니다.....
비록 엄마와 한 데이트는 3시간 이였지만.......
전 엄마를 사랑합니다
어머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