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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버지는 강사말 잘듣는 학생.

|2010.05.26 01:47
조회 1,359 |추천 2

안녕하세요

올해로 24살로 접어드는 ㅋㅋ

톡을 즐겨보는 학생이자 대한의남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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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상 써주는 인사는 딱 여기까지만 하겠음.

이제부턴 음씀체임.

난 쿨하니 바로 시작하겠음.

 

 

 

때는 5월 10일이였음.

필자는 오전에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갔다

집에 왔는데 이게왠걸.

난 정말 그때 레알 진심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것을 봤음.

 

 

 

왜 다들 가끔씩 기사나 뉴스같은거 한번쯤 보셧을꺼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학교를 가서 젊으셧을적 여건상 하지못했던

공 부를 하신다는거 본적이 있으실거임.

 

 

 

근데 그걸 우리집에서 볼줄이야.........

집에 왔는데 우리아버지 공인중개사 완전 두꺼운책 펴들고 공부하고있었음.

그것도 더 놀라운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계셧음.

 

 

 

다른부모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 대체적으로 컴퓨터 잘 못쓰시는걸루 알고있음.

우리 아버지도 마찬가지임. 타자칠때 옛날 윈도 95때나 썻다는

전설의 독수리타법쓰심.

그걸로 채팅치는거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간지임.

우리아버지가 자주 넷X블에 캐릭X 이란곳에 자주들어감

그곳에 40~50대 채널에 들어가면

어르신들 거기 다 모여있음. 다방처럼 노래 24시간 틀어놔줌.

우리아버지 거기 들어가서 옛날노래 듣는거 즐겨하심

근데 가끔씩 거기 DJ분이 우리아버지한테 말걸음

안녕하세요 XXX님(아이디) 이러고 근데 우리아버지 독수리타법씀.

그분 짜증냄. 우리아빠 나한테 더 짜증냄. 왜 말걸고 짜증내냐고

이상한사람이라고 근데 내가 옆에서 볼땐 DJ분 짜증낼만함

 

 

 

안녕하세요 XXX님

말이없으시네요 ^^

노래 좋아하시는곡 있으세요?

 

요정도까지 나와줘야

 

안녕하세요

 

요거한마디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버지 처음에 인사했을때부터 요거 치고있었음

나중에 그분 말이없으시다고 짜증냄

우리아버지 계속 한번도 안쉬고 타자치고있었는데..................

 

뭐암튼 이야기가 옆길로 샛지만

인터넷으로 강의들으면서 열공모드였음.

나 레알 놀랐지만 속으로 정말 "우리아빠 짱이다" 이생각하고있었음.

아...정말 울아버지 자랑스러웠음 감격했음

정말 그때감정 말로다 표현못함.

지금까지 놀았던게 죄송스러웠음. 나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의욕 백만배 충전됐음.

그러고 다음날...................

 

전날과 마찬가지로 필자는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집에왔음

근데 울 아버지 침대에 누워계심.

컴퓨터를 봤는데 강의가 중간정도에서 보다 만채로 멈춰있는거임.

난 응? 이러고 아버지한테 가서 물어봤음

아버지 공부 왜 하다말았어????

 

그떄 우리아버지 하시는말씀.......

 

 

 

 

 

 

 

 

응 ? 거기서 10분 쉬라는데?????

 

응 ? 거기서 10분 쉬라는데?????

 

응 ? 거기서 10분 쉬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심 빵터졌었음.

 

안웃김???

나만 웃긴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사랑합니다 아버지 !!!!!!!!!!!

 

이거 톡가면 울아버지 사진이랑 싸이 공개하겠음.

울아버지 싸이도 있는 간지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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