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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님드랑 진심초간단스테이크 해먹으세욤ㅋㅋ

뉴뭉 |2010.05.28 06:25
조회 35,165 |추천 3

 저 요리지식따윈 없어요...ㅠㅠ

그냥 항상 다*미즈쿡 애독자일뿐.......하하하

집이 좋은 건 집주인이 부자일 뿐이고....

전 정말 딱 침대두개만 들어가는 사이즈 방에 빈곤하게 사는 자취생일뿌니고..

집주인이 무슬림이라 돼지고기랑 알콜은 절대 안 될 뿐이고..

평소엔 대충 먹는데 저 날 스피킹 테스트를 보고와서 혼자만의 원기충전을 위해....ㅠㅠ

그리고 고기는 한팩에 3쪽 들었어요.

저 팩은 4파운드(대충칠천원보다적게나오네요)짜리구요.

한국에선 호주산 스테이크 용이나

코스트코 이용 가능하신 분은 뭐.....^^^^*(전아니져)

 

이제 곧 한국 돌아가는데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주방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용ㅠㅠ♥

 

 

안녕하세요~,~ㅋ

십오분 넘는 요리는 귀찮고 눈치보여서 왠만해선 안 하는

영국 어느 집에서 자취하고 있는 자취생녀입니다 ㅡ,ㅡㅋㅋ

문제는 집 떠나서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음...ㅠㅠㅋㅋㅋ

 

오늘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삶의 낙인 장을 보고 왔음.

테스코에 들어가서 또 혼자서 이것저것 집다가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하기로 함.

 

매일 눈으로 요리를 배웠던터라 대충 혼합된 레시피는 머리에 이미 있었음.

그럼 진심진심 초간단 스테이크 나감.

 

 ※ 글 읽기 귀찮음 그냥 사진만 보세요^_^ㅋㅋ

그리고 요리 전문 지식 없이 그냥 야메 초간단 스테이크라는 사실 유념부탁ㅜ,ㅜ

처음이라 말투 이상함 ㅈㅅ 

 

재료 : 스테이크 용 고기, 올리브오일, 후추, 바질가루(아무허브가루),

기구 : 후라이팬, 가스렌지

옵션 : 마늘, 양파 

 

 

이게 그렇게 질기고 맛없다는 브리티시비프 임.. (게다가영국소가광우병의시초ㅋㅋㅋㅋ)

그래도 스테이크 용.......☞☜

이 고기가 스테이크 용 중에서 제일 쌌다능...(달리말하면제일저질고기ㅠㅠ)

오늘은 큰 거 하나 먹고싶어서 오른쪽에 있는 제일 큰 아이 쓰고

왼쪽에 작은 두 덩인 냉동실직행.

 

제일 먼저, 키친타올로 고기 겉부분 핏물 대충 제거 해야 한다고들 함.

나름 사이드디쉬로 쓰려고 그 전에 양파 두덩이 잘라놓았음.

 

그리고 칼로 힘을 거의 주지 않고 대충 겉을 두드려는 식으로 앞뒤 마사지 해 줬음.

(이렇게 하는 분이 있더라구요~,~ 영국산고기라일부러라도해줬어요ㅠ)

 

이제 고기를 마사지 해 줄 아이들.

(예전에 사 두었던 마트에서 제일 싼 아이들..ㅠ,ㅠㅋ) 

 

앞뒤 큰수저로 대충 한 숟가락 정도의 올리브를 뿌리고 골고루 마사지 비스무리 해 주고,

통후추를 갈아서 뿌린다면 좋겠지만 그런 건 비싸기에 없으니

그냥 후추 "적당량" 뿌리고 앞뒤 골고루 묻혀주고, (사실난힘조절못해서좀많이..ㅠ)

바질가루도 "적당량" 뿌리고 앞뒤 골고루 묻혀줬음. 

 

(저기 양파처럼 보이는 애들은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나름 다진마늘임..지금녹고있는중.

저렇게 한 분도 계셨고, 난 마늘향을 좋아하기에 발라줬음...

그리고 후회했음. 마늘은 안 넣어도 괜찮을 듯 하고, 만약 정말 좋아한다면 완전하게 다진마늘을 살짝 발라주는 식으로 하던가 아님 저런식으로 뿌려놓고 굽기 전에 마늘 제거하는 게 좋을듯. 마늘은 금방 타기때문.)

  

적당한 통에 넣고 이제 나름 숙성해야 함.

난 잘라뒀던 양파를 스테이크에 앞 뒤로 몇번 묻혔음(??뽀뽀하듯이).

양파에게도 오일이나 양념같은 거 발라주는 것이 귀찮아서...ㅋㅋ

 

대략 30분정도 냉장고에 넣어뒀음.

 

짜자잔~

 육안으로 달라진 건 없음..ㅡㅡㅋ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대충 두르고 이렇게 연기날 때까지 센불로 켜둬야 한다고 함.

(힘조절 잘 못 해서 오일이 너무 많이 뿌려졌음ㅠㅠ 싸서그럼..절대다른이유아님.....ㅠㅠ 

이렇게 후라이팬에서 연기가 나면 키친타올로 오일 제거 해 줘야 함)

 

기름 닦은 후, 양파를 옆에 올리고 고기를 올려 줬음.

 

한 20~30초 지났음

이삼십초만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되었음. 양파 처절함 ㅠㅠ(기름제거해서그럼;)

이렇게 뒤집고 약불로 줄여야 함.

(지금보니 저거 옆에 조금 붙은 애때문에 무슨 닭같음.ㅡㅡㅋㅋ)

 

그래야 하는데....

그랬어야 하는데...

갑자기 스프링쿨러가 삐용삐용 울림...(집스프링쿨러가유난히민감함.집주인도자주그럼)

나 완전 초조 눈치ㅠㅠ

꺼질 기미가 안 보임.

결국 집주인 여자 부엌까지 내려와서 스프링쿨러 경고음 해결해줌..

집주인 여자 기침까지 콜록콜록 하면서 후라이팬 보고 대충

"혼자해먹는애가별걸다해먹네" 이런 표정한 번 짓고 미소 한 번 보여주고 올라감.

 

경고음 해결하기까진 대략 1분 소요됨.

 

그래서 정신이 잠깐 나갔었음.

이제 약불이고 뭐고 없고 그냥 대충 먹기로 함.

(원래는 약불로 먹고싶은 정도로 몇분 속을 익혀줘야 한다고 함)

 

나름 셋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레모네이드에 양상추와 토마토에 스위트칠리소스 뿌린 샐러드.

(속는셈치고스위트칠리소스를샐러드드레싱으로조금만뿌려서써보세욤.저렇게먹으면다반함.칼로리도그닥안높음.오히려요플레칼로리가더높은듯.)

 

 내가 원했던 접시구성은 이게 아니었음. 가운데에 스테이크 놓고 사이드로 두 겹으로 살포시 놓아진 양파링이었는데....ㅠㅠ

색이 안습. 마늘때문임...ㅠㅠ

그래서 위에서 마늘 굳이 안 필요하다고 한 거임.

색은 저래도 사실 안 탔음.. 아 마늘ㅠㅠ

마늘은 결국 다 떼내고 먹음.

양파도 사실 겉 색만 저럼..마늘영향으로. 그래도 맛은 중국집간짜장 속 양파 맛임..ㅋㅋ

달짝지근정말맛있음.

 

 이렇게 썰어 먹었음.

후추가 생각보다 많이 뿌려지긴 했는데 소스 필요없이 맛있었음.

육즙도 굳ㅋㅋ

비싼고기도 아니면서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음.

 

 이게 단면임. 약불로 못 해줘서 원했던 것보다 조금 덜 익힘.

그래도 맛있었음. 적당한 육즙과~,~ㅋㅋㅋ

그리고 걱정들 마세욤. 마늘 다 제거하고 먹었어요...결국..ㅠㅠ

(아까운마늘ㅠ 마늘까기진짜귀찮고손에며칠냄새..ㅠ냉동실에있던애들다썼음ㅠㅠ)

 

거의 다 먹을때 쯤 생각난 하나ㅡ,ㅡㅋㅋㅋ

사실 오일이랑 후추로 마사지 할 때, 사실 소금도 쳐줘야 함.

근데 그냥 까 먹음. (웰빙이라고생각하며먹음)

근데 하나도 안 싱겁고 간 한 것처럼 맛있었음.

 

냉장고에서 2~30분 숙성시간 제외하고

순전히 준비하고 요리하는데 십오분 안 걸렸음....(약불로못줄인탓도있고)

난 귀찮아서 순전히 소스 필요없게 만들었음...

그래도 맛있었음 > ,<

 

 

 

 

 

 

 

 

 

 

 

사실, 내가 원했던 건 이런거↓

 

 

 

 

 

 

 

 

  

피렌체풍티본스테이크 같은 거였음.

이 것도 소스 없이 고기와 소금과 후추 그리고 불로만 맛을 냄.

근데 부위도 다르고 그릴 쓰긴 귀찮고

기술도 없고 저렴한 애들만 사용했으니 뭐..

게다가 난 소금 뿌린 것도 잊었고, 바질을 뿌렸음.

 

 

 마지막임 드뎌. 사진보느라 수고들했음.

 

 

  쨌든, 초스피드로 만들어서 이렇게 너무 우아하게 혼자서 마당보면서 열심히 먹었음.

 

 

추천수3
반대수0
베플내가나설차례|2010.05.29 14:18
자취생이 저런집 살아도됨? 앗 베플 ㅋㅋㅋㅋㅋ 소심한 홈피공개 www.cyworld.com/01062508273
베플ELW천재ㅋ|2010.05.29 22:56
자취생 이라 쓰고 영국유학중 이라고 읽는다.
베플나도 자취녀..|2010.05.29 15:32
왜 이런사진 하나씩 꼭 찍어뒀는지 몰라...... 저는 햄벅스테이크라고 만들어놓은 거랍니다!!! :D!!!!!!!!!!!!!!!!!!!!!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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