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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강원랜드의 실상과 폐해.(1부)

올인 |2010.05.29 03:55
조회 1,148 |추천 0

내가 처음 강원랜드를 갔을때가 2006년도 1월경이었다.

집이 대구이다보니 바다이야기. 온라인게임.아도사키.포커.고스톱.짓고땡. 뭐 그런것은 두루 섭렵을 하고있는터라. 계속 귓가에 들려오는 강원랜드나 외국 카지노얘기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바다이야기를 하다가 하루는 기계가 오백만원을 논스톱으로 빨기에 뚜껑이 열려서 주인의 얼굴도 좀 봐야할것같고해서 용달차를 부르고...내가하던 기계를 아예 트럭에 싣고 가려고 한적도 있었는데....결국 주인과 타협끝에!

도박개장을 하면서 점 만원고스톱을 붙여놓으면 하룻밤만에 내바구니에 알이 삼사백정도 모여있으니 내가 구지 카지노를 갈 이유도 시간도 없었다. 

현직 경찰관인 내친구를 도박판에 덩그러니 앉혀놓으니 누가 탕을 들어올일도 없었고 재미도 솔솔했었다.아도사키판에 가면 한번에 오천씩 들만큼 나도 큰손이었다.

문제는 여행이었다.

사랑하는 여자가 동해안쪽으로 구경하자고 해서 바닷가를 쭉 따라가는데 내머리속에 갑자기 카지노가 떠오른것이었다. 카지노가 정선에 있다는것은 알았지만 한번도 가보지않았기에 설레임반. 호기심반이었다.

강원랜드를 처음 들어서는데 주차장보고 내가 입이 벌어졌다. 입장권을 사는데 또 놀랐다. 도박장이 무슨 영화관도 아니고 표를 사다니!

나의 여자는 민증을 안가지고와서 가스총허가증을 주고 간신히 그것도 사정사정해서 들어갔다. 들어서면서 또 놀랐다. 규모에 놀라고 인간들이 버글버글해서 놀랐다.

슬롯머신기계의 당첨금에 또한번 자지러졌다. 그순간 난 틀림없는 촌놈이었다. 새로운 세상을 본것이었다.

일단 한바퀴를 빙 돌았다. 내여자는 내손을 꽉쥐고 별천지를 본것처럼 신기해했다. 뷔페를 올라가는 에스카레이트도 한번 타봤다. 밥먹을래? 물으니 내여자는 아..아직 하면서 눈이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식당에서 나는 밑으로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그래 이거다! 내가 왜 진작에 이곳을 몰랐을까... 2부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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