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스물다섯 여자, 내가 이상한가?

25 |2010.05.30 21:08
조회 1,875 |추천 0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스물다섯 , 그냥 평범한 대학생.

(그냥 편의상 -음체 쓸게요 ㅋ)

 

 

 

어디가서 못났다 소리 듣지 않는,적당히 예쁘장한 외모 가지고 있고

키는 작지만 (155정도)

체구도 작고 살찐 체형도 아니라 그리 큰 단점으로 생각하며 살진 않으려고 노력함.

(살다보니 사람은 외면보단 내면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소개팅이나 미팅 이런건 많이 해본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데이트를 할 때에는

대부분의 여자분들과 비슷하게

평소에 남자가 밥을 사면 차를 사고,

그런식으로 더치를 하고 있음

 

 

사귈 때는

솔직히 돈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지 않음.

누구든 그냥 좀 더 여유로운 사람이 조금 더 내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만약 눈치를 대충 봐서

남자친구가 이번달에 좀 힘든것 같다 싶으면

 

내가 대놓고 내면 자존심 상해할까봐

화장실 간다하고 몰래 계산을 먼저하고 오거나

그냥 이번엔 내가 낼게 하면서 계산대 가기전에 남자친구에게 돈을 주거나

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음.(최대한 남자 자존심 지켜주는 쪽으로)

 

평소에 빕스 이런데 잘 가지도 않음

눈치껏 내가 먼저 KB헤븐 가자 이럴때도 많음

스물다섯이지만 

떡볶이 순대 아직 많이 좋아하니 

먹을 곳이나 입을 것 크게 따진 적 없고

입도 싼 입맛이라 이것저것 잘먹음.

(술은 잘 못마심)

대놓고 과소비 남자 눈앞에서 한 적 없고.

남들 다 가진 명품백 없고

 

내가 가진 가장 비싼 가방은

손 덜덜 떨면서 스무살 넘었으니 그래도

나 자신한테 메이커 가방 한개쯤 선물하자 해서

작게나마 좀 모아놨던 돈으로 산 더블엠 가방이 전부.(30만원쯤 했던듯;ㅜ)

 

옷도 그냥 인터넷으로 사입고

외투같은 것만 가끔 백화점 가서 엄마가 사주시면 입음.

 

 

걸릴만한건

 

여잔데 운전하는 거 굉장히 좋아하고

차에도 관심이 많아서,

학교도 좀 멀고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여태껏 붓던 정기예금 통장 + 부모님이 보태주신 돈으로

국산 소형차를 한대 몰고 다님.(모닝급)

 

데이트하거나 그럴때 차 몰고 나가게 되면,

내가 데릴러 가고, 집에 데려다 줌.

 

 

성격 어디가서 이상하단 소리 들은 적 없고

그렇다고 막 완소 성격 이런것도 아니지만

도도해보인다는 외모랑 달리 오히려 남자처럼 좀 털털한 성격인데,

 

진짜 만나보면

(거의 98%는 남자쪽에서 먼저 사귀자고 했음) 

이 핑계 저 핑계인지

도도해보이는 첫인상을 자기네 맘대로 해석하고 환상을 키운 탓인지

잘해주면 자기한테 너무 잘해주지 말라하고

나중엔 헤어지자함..

 

왜이렇게 진심인 사람들이 드문걸까?

 

요즘 보면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 것 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음..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씁쓸..

 

 

푸념식으로 적어놨지만

진짜 점점 연애하기 힘들어지는 듯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