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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홍보요원이 들려주는 군대이야기(종결)-군악대 페스티벌

청춘예찬 |2010.05.31 17:39
조회 1,370 |추천 2

“화려한 군악대 페스티벌은 어떤 것이 있을까?”

- 5월 15일(토), 국군방송 Friends FM 96.7MHz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방송.

 

MC:이 시간은 우리 군의 다양한 문화와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군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주는 시간입니다. <동고동락> 병무홍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근 홍보요원

연결 돼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병무홍보요원 박종근입니다.

오늘은 군부대에서 활동하는 군악대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관련되어 어떠한 페스티벌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청취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Q1. 군대에는 군악대라는 것이 있지요? 군악대는 무엇이고 역할이 무엇인가요?

군악대는 영화나 사극에서 보셨듯이 전투를 할 때 일정한 박자로 큰 북을 치거나 혹은 나팔 등을

연주를 하는 부대였습니다. 전술적인 전략을 아군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거나 아군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참고로 큰 북의 둥둥둥 소리는 전투 중의 심장의 고동소리와 같아 전율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중세 무렵에 체계적인 군악대의 형태가 정립이 되어지고, 전투뿐만 아니라 각국의 왕실을 중심으로

공연적 성격을 띄는 모습을 보이게 되어졌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전쟁터에서 나타난 기존의 형태

보다는 군대의 이미지 홍보나, 대외적으로 관광의 목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Q2. 네, 그래서 군악대가 그런 역할을 했었군요. 그런데 군악대 공연을 보면 말이죠.

지휘자가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데요. 봉을 던지는 등 화려한데 어떠한 유래가 있나요?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군악대 중에는 터키의 옛 국가인 오스만 제국의 예니체리

군악대가 있는데요. 이 군악대는 서양에서의 현대형태의 군악대 모습의 진화된 기원이기도 합니다.

그 규모면에서나 공연기술의 수준이 높아서 유럽의 국왕들이 오스만 제국의 술탄에게 군악대 연주자

좀 보내달라고 간청한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 군악대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던지거나

돌리는 행위를 하는 것도 바로 예니체리 군악대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Q3. 군악대에 관련한 유명한 축제가 무엇이고 소개를 해주세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군악대 페스티벌은 스코클랜드 에딘버러에 있는 밀리터리 따뚜입니다.

밀리터리 따뚜가 열리는 8월에는 에딘버러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밀리터리 따뚜 외에

국제 공연예술제인 에딘버러 프린지(Fringe), 페스티벌 재즈(Zazz) 페스티벌과 북(Book) 페스티벌,

필름 페스티벌 등의 축제가 연일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중 밀리터리 따뚜는 해가 저무는 시점에 시작되어 규모나 인기면에서 최고입니다. 축제 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으며, 주말공연은 불꽃놀이가 행해진다는 점 때문에 봄부터 이미 예매가 완료가

되고, 주중공연도 개막 전에 판매가 완료됩니다. 단, 당일 판매를 위해 남겨둔 50여석의 정도가 매일

아침마다 판매가 되는데 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를 요할 정도로 인기가 최고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8월경에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를 적극 추천하고 이중 밀리터리 따뚜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본인도 2007년 여름에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직접 밀리터리 따뚜를 암표를

통해서 겨우 관람하고 왔는데 정말 멋진 공연이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Q4. 국내에서는 처음에 몇 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자세히 소개 좀 해주세요.

진해시에서 열리는 공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페스티벌에 직접 참가 할 수 있는

행사이면서 입장료도 별도로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육, 해, 공군, 해병대의 합동공연과,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한 특별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같이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병무홍보대사 조인성씨가 사회를, 이정, 성시경씨가

공연을 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페스티벌은 진행 군항제 기간 이었던

지난 4월 2일에 시작해서 4월 4일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Q5. 진해 군항제가 유명하지요. 그렇다면 방송을 듣고 군악제에 가고싶은 분들이 서운할

텐데요. 올해는 군악 중심의 페스티벌이 없는 건가요?

아닙니다. 국내에서 다양하고 크고 작은 군악대 페스티벌이 있는데 진해 공군의장 페스티벌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중 가장 큰 규모가 군사의 도시 원주시에서 열리는 원주따뚜가 있고, 원주따뚜는

2010년 올해에는 9월 8일~1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2000년 뉴밀레니엄사업으로 태동되어 각국 군악대가 참가하는 세계군악축제입니다. 군악이라는

소재의 독창성과 문화적 사업의 중요성을 인정, 2003년 6월에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공식승인

받은 국내 유일의 군악과 관악이 혼합된 축제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 록 그 인기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군악을 소재로 하여

격년제로 진행되던 축제를 군악(짝수년도)과 관악(홀수년도)을 소재로 전환하고 전 공연이 무료로

진행한다는 점과 프로그램 구성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신종플루로 행사가 취소되었는데 올해는 기대가 되어 집니다.

 

*  실제 방송내용과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청춘예찬 박종근 기자

      (국군방송 FM96.7MHz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 '동고동락' 고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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