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유학생인데 스페인 평가전 갔던 날에
이 글이 헤드라인이었나봐요 전혀 몰랐음..
댓글이 댓글이 오백 몇개라.. 언제 다봄 저걸.. ㅠㅠ
거기 분명 내가 모르는걸 지적해주신 분도 계실건데..
일일이 일일히를 제가 잘못 썼네요.
지적 감사하고 수정했습니다~
근데 일일히도 예전에 쓰이지 않았나요?
아닌가? 저 꽤 한참 일일히 라고 썼던 것 같은데 갑자기 헷갈리네..
그 부분은 잘 아시는 분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또 '안되나요'에서 띄어쓰기 말씀해주신 분들 계신데
맞춤법 판 쓰는 바람에 저도 안 띄던 띄어쓰기도 나름 지키려곤 했지만
글 쓰면서 그냥 귀찮고 또 너무 국어책 쓰는 기분이라 대충 썼는데..
사실 띄어쓰기는 좀 헷갈리는 부분도 많고 일상생활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은 안해서 언급을 살짝 안했습니다.
사실 욕이 많을 줄 알았는데 좋은 댓글을 많이봐서 감사해요.
악플을 미리 예상하고 서두에 미리 쓰긴했었는데 역시나 뭐..
그런 댓글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네요.
근데 이왕 맞춤법을 주제로 쓴 판에 다는 악플 맞춤법은 좀 지켜서 달아주지?
뭐 이런거 가지고 잘난척이라고 하는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이건 그냥 기본적인 우리말을 쓰는건데요.
괜히 초딩때 맞춤법 시험을 보나요? 모르는 니가 이상한거에요.
굳이 맘에 안들면 패스하라는데 틀린 맞춤법으로 꾸역꾸역 댓글 다는 건 뭔지..
배배꼬인 스크류바 같은것들아 평생 솔로로나 살아버려. 그럼 ㅂ2
좋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고
이건 진짜 제가 많이 본것들 중에 정말 기본적인 것만 써놓은거고
너무 다 쓰자면 제가 무슨 맞춤법개정안 외우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후달리는 것도 있는데다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안쓴거였는데
한가지 빼먹은게 댓글에 달아주신 분 계시던데
그랬대~ 그랬데 인데요,
남의 말을 전할때는 '~대'가 맞거든요.
야 걔가 그렇게 예쁘대 뭐 이런 말 등에서..
이것도 많이 틀리시더라구요.
'~데'를 쓰는 경우는 내가 본 사실을 말할때,
"내가 오늘 김태희를 봤는데 진짜 예쁘데"
이렇게 쓰이는 경우죠
그러니까 내가 오늘 김태희를 봤는데 진짜 예쁘더라, 이 말을
직접 말로 해보시면 아마 뉘앙스 같은 게 무슨 말인지 아실 거에요.
아 그리고 찌개를 찌게로 쓰시는 분들도 계신데
찌개로 개정된지 좀 오래됐죠.
그리고 금세, 금새도 가끔 봤는데 '금세'가 맞는 표현입니다.
금시에 라는 말의 줄임말 이거든요. 가끔 헷갈리시는 분들 금시에로 생각하시면 쉬워요.
또.. 이건 쓸려다 만건데 ~던지 와 ~든지 를 또 많이 틀리시는데..
하던 말던 이건 틀린 말이에요.
그러니까 ~던 이라는 말이 과거에 어떠한 일이 완성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과거형을 말할때, 예를 들면
그게 어찌나 황당하던지. 뭐 이런 때 쓰는거구요,
그때 썼던게 이거니? 라는 문장의 '던'과 같은 뜻인거죠.
또 던이 문장 마지막으로 쓰일때, 걔가 그러던? 이런 말 있잖아요.
그랬더냐? 의 줄임말로도 쓰여요.
~든 은 두 가지 이상의 것을 선택하는 말로써
이걸 하든 저걸 하든 상관없어.
이런거죠. 이해가 되시나요?
"나 밥먹을께~"
"먹든 말든~" 이렇게 쓰이는 경우가 되는겁니다.
로써 쓰니깐 또 로써와 로서를..써보겠어요.
이건 쉬워요. 솔직히 이거 다 초딩땐가 배우는 거긴 한데..
~로서 는 그냥 쉽게 사람한테 쓴다고 생각하세요.
예로, 사람으로서 너 진짜 그러지마.
제가 이 클럽의 대표로서.. 등등.
사람한테 쓰이는건 로서가 맞구요,
로써는 .. 그 외의 것들, 어떤 수단이나 물건을 '이용하여' 의 의미에요.
예를 뭘 들지..
'우리는 이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더 나은 ~'
뭐 이런걸 들 수 있겠네요.
'써'가 붙음으로 인해서 의미가 좀 강조되는 느낌이 있죠.
이해가 되시나요?
또 사람한테 쓰이는 말중에 ~쟁이와 ~장이 아시죠?
뭔가 능력을 나타내는 직업적인 단어는 ~장이 , 그 외에는 다 ~쟁이 입니다.
예로 개구쟁이가 직업은 아니잖아요. 그런건 다 쟁이.
그리고 뭐 미장이, 이런건 능력으로 나타내는 직업인 거잖아요.
그런 경우는 다 장이..
아.. 글 너무 긴데..많은 분들께서 '문안하다' 말씀해주시는데
전 그건 못봐서 몰랐어요. 문안은.. 병문안 갈때 쓰는말이 문안..
바른말은 '무난하다'입니다.
또 하나 길어진 김에 말씀드리면
'오랫만이다' 라고 많이 쓰시는데 '오랜만'이 맞는 말이에요.
'오래간만'의 줄임말이고 '오랫'은 오랫동안 이 아니면 틀린 표현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오랫만도 혹시 쓰였나요?
어디선가 오랫만과 오랜만이 같이 쓰이는데 오랜만이 맞는 말이다 라는걸
본 것도 같고 한데 가물가물해서요.
어쨌든 '오랜만'이 표준어니까 그렇게 쓰세요!
또.. 이건 별로 모르시는 분 안계시겠지만..
우리 연예하자..이런 분들 안계시겠죠.. 설마..
연예는 연예인 말할때나 쓰는거고 연애는 애! 사랑 애!
우리 사랑합시다 라는 뜻..
우리 연예하자고 하시면 차여요..ㅠㅠ
예쁜 연애 하세요..
'봬요' 헷갈리신다는 분들, '뵈어요'의 줄임말로
뵈요는 틀린거고 봬요가 맞는 말이에요.
담에 뵈어요~ 이거의 줄임말이 담에 봬요~ 이렇게 되는건데
글씨가 생긴게 좀 왠지 아닌것 같은 느낌이라 그런가..
악 근데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ㅠㅠ
헷갈리시면 그냥.. 담에 뵙죠 라고 하세요..
아니면 우리 다음에 얼굴을 마주봐요.. 라고 하시..ㅈㅅ
또 뭐였지..
역할이랑 역활은, 굉장히 헷갈려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데
역활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역할이란 단어가 일본에서 온 단어라고 알고있거든요.
그 한자가.. 그래서 대체어로 '할 일'로 쓰시는게 더 맞다고 어디선가 봤어요.
근데 뭐 워낙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고.. 연극에서 맡는 역할 뭐 이런거
말할때도 쓰이니까.. 좀 할 일로 바꾸기엔 무리가 있겠네요.
암튼 역활은 그냥 없는 말이니깐 쓰지 마세요!
사실 저도 막 채팅같은거 하다보면 대충 오타나도 안고치고
소리나는 대로 쓰거나 줄임말 많이 쓰는데 맞춤법 판을 쓰는 바람에
지금 매우 띄어쓰기도 제대로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마치 "철수야,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이런 느낌임...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말.. 더 쓰다간 책 될 기세..
뭐 이제 헤드라인 뜬지 며칠 지나서 이제 이 판 보시는 분들은 별로 안계시겠지만
그래도 모르셨던 분들은 앞으로라도 정확한 맞춤법으로 쓰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리고 국어교육쪽이나 문법 이런쪽에 전혀 관련 없고 ..
그냥 음대다니는 악기 전공하는 유학생이에요.
그러니까 맘에 안드시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제발 안되하고 않그랬어 는 제발 틀리는 분들이 없길 바라요..
그리고 어떻해도.. 제발!! 틀리지 말아요!!! 어떻해는 말로 해보면 발음이 '어떠해'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틀리실건데..
그랬데 도 안틀리셨으면.. 그냥 무조건 남의 말 옮기는건 ~대 가 맞아요.
근데 솔직히 저 근데 바라요는 좀 아직도 어색함...
그러길 바래. 난 이게 더 좋은데 왜 바라 로 쓰라는건지..
짜장면도 난 짜장면인데 왜 자장면으로 쓰라는건지......
난 열심히 짜장면으로 쓸거임 쭉.. 아 짜장면 먹고싶어
아무튼 그럼 우리 모두 아름다운 한글을 쓰도록 하고
아 그리고
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
이게 맞춤법 검사해주는 싸이트래요.
가보니까 도움말도 나오고 매우 좋네요. 즐겨찾기를 해두심이..
월드컵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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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 자주 보는데 많이들 틀리시는 맞춤법이 있어서 글 써봐요.
물론 저도 세세한 맞춤법을 모두 아는 건 아니고..
띄어쓰기 같은 건 저도 많이 헷갈리고 틀리고 하는데다
그런걸 일일이 신경쓰면서 글 쓰진 않지만..
그래도 꼭 알아야 할 맞춤법을 많이 틀리는 분들도 계셔서
올바른 한글을 썼으면 해서 쓰는거니까 맘에 안드시면 걍 패스해주시길..
★ 안되 → 안돼
- 이거 정말 많은 분들이 틀리시는데..
되,-돼의 구분은 '하','해'를 대입해서 '하'가맞으면 되, '해'가 맞으면 돼
예) 안되(안하), 안돼(안해) = 안돼가 맞는거죠.
돼는 '되어' 의 줄임말입니다.
★ 어떻해 → 어떡해(어떻게 해의 줄임말)
예) 어떻하면좋아 → 어떡하면좋아 , 어떻게하면 좋아, 어쩌면 좋아가 맞습니다.
아 나 진짜 어떻하지 이렇게 쓰시는 분들 많으신데 잘못된 표현이에요.
'나 진짜 어떻게 하지'의 줄임말로 어떻하지가 아니고 어떡하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헷갈리시면.. NRG를 생각하세요.
노래중에 '나 어떡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매우 신남.
엔알지가 누군지 모르신다면..
90년 중후반에 노유민과 천명훈, 요새 좀 뜸하시지만 이성진씨
또 당시 유승준 닮은꼴로 매우 인기많았던 문성훈씨로 구성된 아이돌이었음..
그리고 그때 환성군이라고.. 갑자기 뭔 바이러스인가 뭔가로 급 돌연사 하신
꽃미남도 계셨..ㅠㅠ 이말을 내가 왜하고있지
★ ~하는게 낳아 → ~하는게 나아 혹은 빨리 낳아 → 빨리나아
예) 이 방법이 낳아 → 이 방법이 나아
이 방법이 낳지 → 이 방법이 낫지
빨리 낳아~ 이건 잉태된 생명체가 빨리 세상 빛을 보길 원하는게 아니라면
잘못된 표현입니다.
감기 혹은 질병을 낫길 바라는 거라면 '나아'가 맞는 표현이죠.
이것보단 저게 낳지
이렇게 쓰는 분들도 진짜 많이 봤는데.. 제발 그러지 마시길..
★ 않되나요 → 안되나요
헷갈리시면 휘성 노래를 생각하세요.
휘성의 안~ 되~ 나 요↗
전 개인적으로 "이거 해주면 않되?" 라고 쓰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응 안돼. ㄲㅈ.
여기서 '안'은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아니되어서, 아니된다.의 준말,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맞는 말이죠. 그렇지 아니하다.의 줄임말이니까요.
헷갈리면 '하'를 넣어보세요.
★됬다 → 됐다
이게 요새 제일 많이 보는 잘못된 맞춤법인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톡됬네요. 톡됬다! 이렇게들 쓰시는데..
됬다는 표현은 없는 말입니다.
'됐다'의 기본형이 '되다'이고, 그것의 과거형으로 '되었다' 가 된 것이죠.
그리고 그걸 줄인게 바로 '됐다' 입니다.
되와 돼가 헷갈리시면 그 말 뒤에 '어'를 넣어보세요.
예) 꼭 톡이 되야지 → 꼭 톡이 되어야지
말이 되죠? 말이 되는 경우에는 '돼'가 맞는 표현입니다.
꼭 톡이 돼야지. 가 맞다는 말이죠.
반대예시로
너 따위가 어떻게 톡이 되니?
이 문장에서 '되' 뒤에 '어'를 넣게 되면
너 따위가 어떻게 톡이 되어니?
말이 이상하죠. 이 경우는 되가 맞는 표현입니다.
★ 붙이다 / 부치다
예) 택배를 붙이다 → 택배를 부치다
붙이다는 접착으로 붙이는 경우에 씁니다.
우표를 붙이다, 풀로 붙이다 등등..
★ 예기 → 얘기
예) 내가 예기 했었지 → 내가 얘기 했었지
얘기 ->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 애들아 → 얘들아
'애' 는 '아이'의 줄임말, '얘' 는 '이 애'의 줄임말입니다.
얘들아! 는 보통 부를 때 쓰고 애들은 애들이 그러는데, 뭐 이런식으로 쓰이죠.
얘들이 그랬어, 하는 경우는 여기 있는 이 아이들이 그랬다. 이런 때 쓰구요.
그런데 친구들을 만나고 와서 메신저 따위에서
'나 오늘 얘들 만났어' 하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표현입니다.
★ 어의없다 → 어이없다
개인적으로 정말 어이없습니다..
어의는 조선시대 왕실에서나 찾으세요.
★ 꾀 많이 → 꽤 많이
꾀나 많았다 → 꽤나 많았다.
꾀는 사전 찾아보시면 나오겠지만 교묘한 술수, 지혜 등을 의미하는 단어이고
꽤는 부사로써 쓰이는 말입니다.
즉 꾀 황당했어요. 이런 말은 교묘한 지혜가 황당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웬지 → 왠지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
예) 오늘은 웬지 → 오늘은 왠지
'웬'은 '어찌된' 의 뜻으로 어찌된 영문이냐, 웬 영문이냐, 이럴때 쓰입니다.
왠만하면 → 웬만하면
에서 쓰이겠네요. 왜인지 빼고는 모두 웬 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 웬일이니, 웬만하면, 웬만해선
위에 세가지 낳다, 됬다, 않되의 잘못된 표현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틀릴 수도 있지 뭔 잘난척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말인데 바르게 쓰는게 맞는 거잖아요.
어차피 쓰는 말 바르게 쓰면 좋은거고..
올바른 맞춤법이야 검색하면 다 나오는 거겠지만
맞춤법을 일일이 검색해서 쓰는 사람은 없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봤으니 밉게 보진 말아주세요~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 더 세세한 내용이나
복잡한 내용은 모를 뿐더러 논문을 쓰는게 아니기 땜에..
기본적으로 아는 한도 내에서 썼으니 이해해주시고
전문가 분께서 혹시 보시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또 댓글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