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1년차후배가 있어요(네 빠른생일). 지금은 뭐 동갑이래두 저보고 선배선배 싹싹하게 대해주구..저두 후배려니 합...했었습니당.
이런.. 싹싹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후배의 모습이 입학때부터...는 아니구, 어느날 아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끔찍히 사랑해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저는 애정결핍인것 같아요. 부모님과도 애정표현같은건 한번도 안해봤어요.. 그 결과 저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이 후배는 원래 대인관계 좋은후배려니~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기로 했었죠.
그리구... 여럿이서 술 자리를 가진 어느 날 밤, 저한테 조금이나마 감정이 있다는걸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대화를 했었어요. 저는 끝까지 후배..후배..정리를 하면서도 본능적으로 엄청 설레었었어요. 끝내 '선배님 바보심'이런 말을 들었고요... 지금도 이 말 때문에 많이..고민하고있어요. 새단장한... 싹 변한 후배의 미니홈피.. 그 후 저는 굉장히 힘들었고...마주쳐도 어색하고, 어쩔땐 마주치기 전에 피하려 한적도 있었어요...(쌩~은 아니구욬ㅋㅋ)...눈물나게 고통스러운....시간이었어요... 제 인생중.. 사랑에 있어서... 2달..
그렇게 2달이 지났어요. 아직 저는 그 2달 동안 후배를 좋아했구요.
5월 23일 미니홈피에서 정말 힘들어 하는 듯 보였어요. 무슨일인지는 모르죠. 인사나 농담따위나 주고받곤 했으니까요..(그런 가벼운관계..).
하지만요 웬일인지 서슴치않고 응원방명록을 후배에게 남길 수 있었어요. '웃는 모습 봤으면 좋겠다. 선배 아닌 친구로서. 봤으면 좋겠다 웃는모습.'
오래 생각하고 짧은글을 남겼죠..정말.. 뭐......수많은 응원글 중 넘어가는 페이지 중 하나의 방명록이 되겠지..했어요. 방명록은 거의 안써봐서 혹시..라는 생각은 해봤지만요..ㅋㅋㅋ
예상과는 반대의 일이 일어났죠 세상에 우리 둘만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끔찍히. 근데...
망설이는 저를 모르겠습니다..
사귀고(..게 된다면..) 나서의 미숙함을 고민하는 건지..
20살이라 군대문제가 마음에 껄쩍대는 건지..
말을 건네기도 전에 돌아오는 대답을 걱정하게 되고.. 말수는 적어지고..함부로 말해서도 안될것 같고.............
오늘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했어요... 공부..공부만 했어요.......
저는 공부열심히 하다가 바래다주면서 내일 영화보자고 말할준비하고있는데 그녀가 먼저갔어요................아무것도못하고 그냥 전 남았고
그녀는쉽게표현을안해요 아니 저한테만 굳이.....왜그러지..요,,,,,,얼마전에 셀카몇개찍어서보냈는데 미니홈피에는 바로그에대한반응(ㅎㅎㅎㅎ행복한..)을써놨구 전 확신이섰고요....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정말 눈물나게 얻고싶어요 모든걸 걸고
처음으로 자기랑 잘맞는다는 말 들어봤는데 그런데 괜히 사소한 일일히 그녀 표정이나 말투가 보이구요 내가 뭘잘못했나내가또싫어졌나하구내자신이한심해졌다또다음날좋아지구 기복이 심해요 제가 그래요 비열이 낮아요 이렇게 못나도 잡고싶어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난생처음이사람을 행복하게해주는것만큼 행복해질방법은없다고 생각했어요
제 문제가.....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