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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øvё] 황경신_2009.1 paper

송윤미 |2010.06.05 12:47
조회 50 |추천 0

 

 

멀기도하고 가깝기도 했지요

따뜻하기도 하고 차갑기도 했지요

과거를 공유할 수도 없고

미래를 나눌 수도 없어서

아쉽기도하고 다행이기도 했지요

나는 홀로 꽃피우고

홀로 시들어 갔지요

세상은 나를 고립시켰고

삶은 내게 결핍을 강요했지요

그렇게 해서

당신이라는 사람

만날수도 없고 헤어질 수도 없었지요

사랑할 수도 없고

견딜 수도 없었지요

 

 

 

- 황경신 <2009.1 paper>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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