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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스토리,

곧군발. |2010.06.06 01:26
조회 239 |추천 0

안녕하세요 ㅎ

저는 경북에 지방대학을 다니는 그저 루저남이랍니다.

ㅎㅎ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거는

몇일전에 있었던 황당한 사건때문이랍니다 ㅎㅎ

저는 다른 대학생들 처럼 생활비에 쪼달리며~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2달전부터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알바를요~

그런데..이거...편의점이랑 피씨방이라 붙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편의점 일만하는줄 알고 갔는데..이거..피씨방도 같이함;;;

시급은 3000원임';;; 뭥미?!?

거기까지는 다행임;;

제가 주간 타임인데... 2층 노래방도 제가 함;;;;

이거;;;;좀..;;;

그래도 저희 대학로 에서 편의점 알바 시급 제일쌤;;;

제가 처음알바를 할때는 같이 하던 선배께서 그만두시면서

사장님이나 사모님이랑 같이 해야되는 상황이 일어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장님이나 사모님 이랑 같이 할빠에 제친구를 한명이랑 하는게

좋을 듯 싶어서 친구와 같이 하게 되었답니다.

몇일전...일입니다.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입니다.

그날따라 늦게 갔습니다.

그래서 아침식사도 못하고..뛰어서 출근해서..

인수인계(편의점 하시는 분들 아실듯)하고 아침을 제가 제돈으로 사먹고 있는데

(저희는 점심값2500만 사용가능-편의점내에서)  피씨방 알바하는 친구 녀석이

빵을 사던군요.. 그래서 그러려니하고 제꺼 먹고있는데...

그녀석이 빵을 한입물고 먹다고..

빵이 툭...땅바닥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이때 부터 뭔가가 구렸음;

그래서 친구녀석 소리지르고 난리남;

나는 시크하게 무시하고 제 컵라면 먹음 ㅋㅋㅋㅋ

그리고 오후가 되었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진상 손님도 없고

그날따로 노래방도 손님이 없어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일도 없었죠..

그래서 쉬쉬하면서 놀고 있는데..

친구녀석들이 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친구녀석들 피씨하고 저랑 피씨방 알바친구는 카운터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시간 정도 흘러서..

퇴근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았을때..

갑자기..피씨하던 친구가...오면서

"야..컴터 안돼..이러더군요;;"

저는 또다시 시크남인척

"뭐가안돼?!?"

이러면서 무시하고 있는데.

(피씨방 카운터에서는 컴퓨터가 켜지고 꺼져있는지 손님이 대충 뭐하는지 알수있음)

갑자기..한두명씩 일어나더군요.

저는 바로.

카운터 컴퓨터(피씨방의 슈퍼컴임!)를 보는데.

헐;

손님들이 지급한 돈(선불) 또는 후불 시간이 다 날아가고

컴퓨터꺼지고 인터넷 끊기고..;;

갑자기...4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컴퓨터 안된다고 소리지르고;;;

카운터로 몰려오심;;ㅇㅎㅁㄴㅇㅎㅁㄴㅇㅎㄹㄷㅎㅈㄷㄱ호ㅓㅜㅕㅏ

저 진짜로 이때...죽는줄 알았음;;;

피씨방 알바 친구는 그저 헐 이라는 단어만 난발하고 있었음;;;

저의 몸중에 제일 빠른 입으로 임기응변을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문제를 확인하고 복구중입니다"

사실은 복구는 커녕 원인 조차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복구중이니 잠시만 기다리시면됩니다 " 라고 말하고

급하게 사장님에게 호출을 했습니다.

사장님이 오시기도 전에..10명넘는 분이 돈을 카운터에 던지고 가시더라구요..

후불이 얼만지도 모르는데;;

결국 사장님 뛰어오시고..

저는 손님들한테 죄송하다고 복구중이라고 말하고..

몇분뒤에 케이티에서 직원 오심;;

원인 모른다고함;

알바생을 질책하심;

이건 또 뭥미;;;

우리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결국 우리는 그날 사장한테 혼나고 퇴근함;

정말 때려치우고 싶었음;

하지만 오분뒤에 마트가서 현실을 깨달고.

다시 열심히 알바하기로 마음먹음;;ㅠㅜ;;;

토요일에는 사장이 월급날인데..

등본 안가져왔다고 혼내시고 월급안줌;;

나지금 통장에 40원있고 내 손에 240원있는데..

당장급한데..

월급을 안줌;;

엄청 서글퍼짐...

내 월급ㅁㄴㅇㅎㅂㄷㄱ 혀ㅑㅐㅓ래;ㄷ거비ㅓㄱ이ㅗ허4ㅂ 이런 샹송키 같은!

그리고

제친구(피씨방사건에 헐 난발한 쓸모없는 녀석)랑 저는 대구권에 삽니다.

그래서 버스시간표를 보는데

잠깐 아주잠깐 카운터 컴퓨터로 봤음

그리고 껏음.

근데 사장와서 버스시간표보는건 느그사정이지 자기 알빠 아니라고함!

정말 순간 울컥했음!

아무리 그래도 그순간 제친구랑 저랑 직원복입고 잇는데 그것도 자기 직원인데

막말쩔어줌!

그리고 몇처넌에서 몇백원 모자라도 혼내고 갈굽니다.

결국 제 피씨방 알바친구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그만 두었음;

이제 저혼자 해야함;;

두려움...

톡커님들아..저 끝까지 버틸까요...?

저 7월에 군대가는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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