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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절대 잊혀지지않을 무서웠던 일.

귀신이산다 |2010.06.07 01:20
조회 4,782 |추천 0

안뇽하세요 톡커님들 이 야심한밤에 다들 즐톡들 하고 계신가용?

저도 하릴없이 판을 뒤적뒤적거리다 공포톡을 보고 문득 떠오르는일이 있어 적어봅니다.

이야기 시작전 다른분들처럼 저도 임,음체로 쓰렵니다ㅋ

 

때는 몇학년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초등학교때였음...

처음 이사갔던집이었으니깐 그건 확실함.

참고로 본인은 어렸을적부터 기가 약해서 일상생활을 부적으로 도배를 하고 살았음.

일단 간단히 이사간 집 구조부터 설명

 발그림ㅈㅅ함메ㅠ.ㅠ

뭐 아무튼 대충 저런구조의 집으로 이사를 갔음.

위에서도 말했듯이 본인은 기가 약해서 온방문 위마다 부적과 방 벽에 커다란 부적이 들어있는 액자, 지갑엔 항상 봉인(?)된 부적주머니를 들고 다녔음.

당시엔 몹시 쪽팔렸지만 귀신님아들 보는게 더 무서웠기 때문에...통곡

그리고 내방에서 화장실 가려면 옷방을 지나 복도처럼 보이는곳을 지나가야하는데...

여기 복도조명은 센서가 달려있어서 그냥 지나가면 켜지는 그런 조명임.

그리고 화장실 바로옆 주방은 정말이지...

그냥 화장실가다가 주방한번 쳐다봤는데 귀신이랑 눈마주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엄청 무섭고 어두운 분위기였음.

낮에는 제 기능을 하는데 밤만되면 무슨 흉가를 연상케 함...

뭐 아무튼...

원래살던 집에서 이사를간 새 집은 엄청 넓고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그런 명당이었음.

본인의 부모님은 그 당시 가게를 운영하셨기때문에 항상 새벽 4~5시쯤 집에 오심.

각설하고 그날(?)도 학교를 다녀온후 집에서 빈둥거리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

자다가 새벽에 잠이 깬듯함.

몇시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깸.

쉬가 마려웠던 본인은 일어나 화장실로 고고씽함.

아!그리고 우리집화장실은 문 정면에 거울이 달려있음 세면대랑...바로 옆에 변기 있음.

한창 기분좋게 쉬~하다가 문득 밝은 빛에 깜짝놀라 거울음 봄.

거울에는 복도가 비춰지고 있겠죠 당연히...

근데 내가 무서웠던건 내가 복도를 지나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는동안 조명이 꺼졌는데...

그 조명이 다시 켜진거임...

좀 무섭긴 했어도 뭐 종종 지 혼자 켜지는일이 있었던터라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김.

그리고 다시 복도를 지나 안방에 부모님이 오셨는지 확인차 살짝쿵 엿봄.

(저희 부모님은 방문을 항상 열어두고 주무십니다)

피곤하셨는지 쿨쿨주무시고 계심...

그리고 안방 바로 앞 거실엔 탁자와 소파가 있음.

탁자위엔 무슨 차(몸에좋은 둥글레차)요런게 항상 있었는데 목이마른 본인은 물을 마시러 감...

시원하게 물을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몸을 돌려 방으로 향하는 그순간이었음...

 

!@#ㄴ아ㅓㄹ니겨ㅐ2ㅁㄴ아ㅓㅁ나ㅓ아ㅣ몁ㅈ!!!!!!!!!!!!

 

그림에 보면 내방이라고 표시된거에 [방]자 바로 오른편에 침대가 있었는데...

거기 왠 머리는 엄청길어서 침대밑으로 흐르고 입술 새빨갛고 눈은 쫙찢어진 여자가 배시시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었음.

이건 뭐 몸이 굳거나 순간 정신놓는다거나 그런수준이 아님...

눈마주치자마자 정말 아파트사람들 다 깰정도의 데시벨을 지닌 비명과함께...손은 나도모르게 그 귀신님을 가르키고있었고 거실에 내 발자국이 남을정도로 강력한 발 동동구르기를 작열함...

대충 이런그림

 발그림 ㅈㅅ 굽신 굽신...부끄

순간 엄마 아빠가 놀래서 일어나심...

그리고 엄마 나한테 무슨일이냐고 물으심...

어버;머미ㅏㅓㅏㅁ넘애ㅑㅈㅂ저기 귀신귀신귀신!!!!!

엄마 놀라서 내 방 쳐다보심...

그런데 방엔 아무것도 없었음...

아빠 짜증내시고 다시 들어가심...

엄마는 독신한 불자시라 내 말 다 믿어주심...

니가 요즘 몸이 허해서 그렇다면서 안방가서 같이자자고 하심...

난 훌쩍이면서 엄마따라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순간 귓가에 속삭이는말...

 

"놀라긴 왜 놀래 이제 시작인데"...

"놀라긴 왜 놀래 이제 시작인데"...

"놀라긴 왜 놀래 이제 시작인데"...

"놀라긴 왜 놀래 이제 시작인데"...

"놀라긴 왜 놀래 이제 시작인데"...

 

이런 샒;ㅈ;ㅣ런미ㅏㄹ미ㅓㅣㄹ먐노인마ㅓ애먀농미나ㅓㅗ아ㅓㅁ노ㅑㅂㅈ!!!!!!

 

너무 무서웠던 난 밤새 엄마랑 뜬눈으로 밤새고 몇일동안 엄마 일 안나가시고 나 돌봐주심

그리고 저희 어머님쪽 집안분들이 다들 불교신자십니다.

특히나 외할머니는 불국사에서 사시면서 이것저것하실정도...(정확히 뭐하시는지는 모름...스님은 아님...;;;)

그 일을 엄마가 할머니한테 말씀하셨나본데 몇일후에 할머니 엄마한테 전화하셔서 말씀해주심...할머니도 스님한테 그 얘길 드렸다는거 같은데 스님 말씀이 뭐 집에 질이 안좋은 귀신이 있고 제가 기가 약해서 접근하기가 쉽고 앞으로도 쭉 괴롭힐꺼고 뭐 이런얘기를 하심..그리고 할머님이 왕창보내주신 부적 종합선물세트...중학교때까지 지갑속에 가지고 다니다가 남한테 보여주긴 솔직히 쪽팔려서(엄마,할머니 죄송해요ㅠㅠㅠ)그냥 버림...

그 후로 26살인 지금까지 귀신 간간히 봅니다...ㅠㅠㅠ

그냥 보면 저게 귀신이라는 느낌이 확 와요...ㅠㅠㅠ

하지만 뭐 남들처럼 귀신을 전문적으로 보는사람도 아니고 다만 일반사람들보다 조금 더

 보는 정도니 뭐 이정도면 사는데 지장은 없는듯 하네용.

꾸며낸 얘기 아니구용 100%실화입니당.

이제 여름이고 월드컵인데 다들 더위준비들 잘 하시구용...

이만 뿅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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