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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보며 생각난 황당한 두가지 에피소드

천서방 |2010.06.09 14:57
조회 320,795 |추천 390

 

 

 

나 나름 한때 2~3개쓰면 1개꼴로 톡된 오늘의톡만 6번찍은 네이트판나온 여자임부끄
근데 요 1년전부터 운영자가 바꼈는지 반응이 좋아도 내 개그코드를 안뽑음.
아마 운영자가 교양이 있는 사람임..ㅋㅋㅋ아님 내 코드의 질린거임.
닉네임도 몇번바꿨는데 안낚임.암튼 그래서 잘나가다 좌절하니

나 운영자때문에 슬럼프옴. 그 동안 쓴거 지우기도하고 톡안보고 반항하다

영자제목낚시에 걸려서 다시 돌아와 리플놀이함.
[(발)그림有] 소개팅남에게 옷때문에 까인 사연ㅋㅋㅋ 베플로

톡커님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님들 말대로 톡 도전해봄.

이건 운영자와의 전면전임.
암튼,그 동안 톡을 몰아보면서 생각난 내 일화몇개 적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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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션테러리스트의 대한 일화

 

 

패션에 관련된 톡 보니까 갑자기 옛날에 어릴적에 스쳐지나간 저질패션놈이 생각남.

학창시절 소개받은 그놈. 락한다는 그놈. 나가보니 자다 깬 숫컷사자가 나루토 옷을

입고 앉아있었음. 그래도 성격은 착한듯하여 좀더 알아보자하고 만남을시작함.

 

첫데이트.. 띵알근석바지에 월간낚시 증정품같은 점퍼를 입고옴.

하루종일 누드보는것같았음. 띵알이 너무신경쓰였음. 

 

두번째데이트 사자가머리를 묶었음.그것도 성게모양으로.

검정스키니에 일반흰티에 뭔열쇠를 목에 주렁주렁 메달고옴 경비아저씨인지 알았음.

그날 아끼는 행운의열쇠라며 열쇠하나를 목에서 떼줌

 

세번째데이트 황토색 카우보이 가죽신발에 베이지면바지,베이지색 티와

배없는 짧은 황토색조끼를 입고옴. 멀리서 보고 나무가 뽑힌지 알았음.

그 날 트럭에서 떡볶이먹다 엄마한테 걸림

엄마가 장바구니 떨어뜨리고 위아래로 보고는 아무말도없이 사라짐.

 

안되겠다 싶었음. 첨엔 돌려말하다 너무 같이 다니기 쪽팔림.

그래서 직설적으로 말했음. 그 말로는 지는 패션창조자였음.

멋있어서 사람들이 자기만 본다고했음 나는 옷을 못입는다며 옷을 골라주겠다고함.

대박.

  

마지막 우리가 헤어지던 그날..

그 날은 눈이 펑펑오는 오지게도 추운한겨울이였음. 난 학원에있었음.

이 자식이 내속도모르고맘도모르고 날 놀래키겠다고 마중왔음.

저 멀리 뭔가 갈색 동그라미가 달린 옷을 입고오는게 보였음.

근데 동그라미가 오른쪽왼쪽 왔다갔다 했음. 페인팅인지알았음.

가까히 오니 흰 가오리 옷이 목주변이 다 뚫려있었음.

이건 뚫리다 못해 그냥 멱살잡고 싸운수준이였음.

가슴은 물론 갈비뼈도 보일지경이였음. 동그라미는 젖꼭지였음.

빠른걸음으로 다가올수록 옷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오른쪽 젖꼭지 왼쪽젖꼭지가 번갈아가며 보였음...

젖꼭지도 얼었는지 보라빛이였음.

 

친구들과 학원을 마치고 나오다 그 녀석과 눈을 마주치자

'나한테 아는척하지마라...말걸지마라..말걸지마라..제발..아제발ㅆㅂ말걸지마라'

나도모르게 너무 쪽팔려서 머릿속에서 하나님부처님어머님 다 찾아가며 빌고빌었음.......

죽고싶었음...저절로오만가지욕이나옴.

다가오며 반갑게 손을 흔드는그 자식을 그대로 쌩을깜...

왜그러냐며 내 팔을 잡으며 내 이름을 말하는 그 순간!!

팔을 쳐던지며 참아왔던 한마디가 쏟아져나옴

"꺼져 ㅅㅂ!!!!!!" 친구들은 아무것도 묻지않았음....

그렇게 그게 마지막으로 우린 학원앞에서 헤어짐.

아직까지 엄마가 이얘기하면 자다가도 이불의 하이킥하고

접시물에 코박음. 

 

 

 

2.잠버릇에 대한 일화(비속어 얘기가 나와서 써보겠음)

 

 

예전 잠버릇 톡이 한창 올라올때 생각난 일화임.

이것은 나의 고민임. 다름 아니라..나는 잠버릇이 시체같이

조용히 자던가 잠꼬대를 하던가 둘중하나임.

문제는 내가 잠꼬대로 어쩌다 가끔씩..욕을 한다는 거임

평소에도 욕을 안하는건아님 그렇다고 심한 정도도아님

친한 친구들끼리 요뇬아~ 임마,이자식아 이정도수준임.믿어줄꺼임?

이것마저 요즘은 남친이랑 서로 고치기로 약속해서 잘안하고있음.
 

예전에 엄마가 내가 잠꼬대로 욕한다고 했었는데 내 잠꼬대가

대중들에게 부각되기 시작한건 고3때부터였음.

자습시간에 책상에 엎드러 자고 있었음.

꿈에서 누군가와 싸우는꿈을 꿈.

그러고 시끌벅적해서 일어났는데 다들 날보고 웃고있었음

뭔일인가 했더니..내가 한창 조용한 교실에 혀가 꼬이는 소리로 갑자기 큰소리로 

 "..뷰!!부~우우웅시인이냐~~!??!"  를 떠나갈듯 외쳤던거임.

애들은   "뭐야!?!"  "누구야 ;;;"  하다  내 목소리길래.. 내 짝꿍보고

애들 -  "곤히 자는 애를 왜 억지로 깨워 -_-;;!?!"

짝꿍-   "아니야 ㅜㅜ 나 아무것도안했어;;;진짜야;;;"

짝꿍이 궁지에몰린 그런 상황이였음.

덕분에 그때있던 선생님도 빵터져서 다른교실에다 말하고

 애들도 웃겨서 입소문이 타서 친구들이

"야 너 잠꼬대로 수업시간에 ㅄ이냐라고 했다며!?!? ㅋㅋㅋ"

그렇게 한 동안 병의신으로 불림.

 

 

그렇게 한동안 조용히 자다가 대학교에 들어가고 총엠티날이였음.

우리 집안이 술을 전혀 못하는 집안이라 레몬소주 소주컵에 반잔먹고

너무졸려서 자는 방을 하나 만들고 들어가서잤음.

담날일어나니 급 친해진 친구가 진지하게 물어봄. 

"너 어제 선배 때린거 기억나???"

급당황해서 물어보니 내가 잠든후 .. 우리과에 편입한 26살

여자선배가 잠을 자기위해 들어와 내 옆에서 주무셨나봄.

근데 내가 막 미친뇬처럼 바둥거리면서 뭔가 허공에 중얼대고 뿌리치니까

어디 아픈가해서 "얘야 괜찮니...???';;" 하며 다가왔다고함.

 

난 분명 꿈에서 분명 오뎅국이랑 싸우고 있었는데 그 오뎅이 선배님였던것임.

다행히 착한선배님이시라 아침에 진짜 죄송하다고 제가 잠버릇이 이상하다고

사과드리고끝남. 그것도 한참 대선배를 갓 입학한 새내기가 때린거임.

다행으로 이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을뿐 목격자가 없어서 금방 잊혀짐.

 

 

하지만 이 잠버릇의 가장 큰 문제는 남자친구가 생긴 후에 일어남.

우린 그 3개월만 좋다는 cc였음. 어느날 낮잠을 자고 눈을뜨니 남친이 삐쳐있었음.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수업을 갔다 돌아오니

내가 방에서 잠이 들어있던거임 갑자기 이쁜맘이 들어서

뒤에서 살며시 사랑스런 기분으로 안았는데

내가 손을 매몰차게 확~! 뿌리치며 외쳤더랬음.

 

"냅둬  ㅆㅂ!!!!!!!!!!!"

 

........후 ..이건 내가 닥쳤으면 개인의취향같은 명장면을 체험해 볼수있었던거임.

난 여자로써의 연애시절을 잃고 우리 커플은 결혼30년차 부부사이로 급 타락함.

그 뒤로 트름도 트고 방귀도 트고 정수리냄새도 트고 어느 커플보다도 빨리

다 털수있는 환경이조성됐음. 난 대체 어쩌면 좋은거임..?

난 기억이 진짜없는거임.고칠방법없음??

꿈을 안꿀때도 이 현상이 가끔씩 일어남.

내 안에 뭔가 있는듯함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나싶기도함.

그 밖에 수업가자고 친구가 깨우면 "날 버려.....버려도되..너라도 살아야만해...."

이런 헛소리한다고함. 전쟁터에 죽음을 앞둔 동료전사와 흡사하다함.

잠꼬대 심한 같은과언니랑 둘이 나란히 자다가도 내가

"아~띠바!!"하고 그 언니는 "아~!!왜!?!" 이러면서 서로 대화를 나눴다는 얘기가 있음.

 

남친은 그 밖에 내가 "난 질투에 화신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 "

이러고 웃음이 사그러드는것까지 들었음.

우리 엄마는 김장담다가 반대로 내가 자고있는데 갑자기

하하하 웃기 시작하더니 점점 격하고 크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내가 잠에서 깨는것까지 목격하는 사태가 발생함. 

난 그렇게 일어나서 총각김치를 먹었다고함.

자다가 전화와도 받으면 마치 자고있지않았던 사람처럼 또박또박받고

대답 다하고 수다떨다 기억조차 못하는나임.

친구들도 이젠 전화로 날 깨우면 꼭 백번물어봄.

"일어난거맞지!? 또 일어난척하는거아니지??맞어?!?"

어쩌면 좋을꺼임 나 다 큰 처녀고 남친은 종가집장손임....

나 시집가면 시아버지 식겁하실기세임.

긴급출동sos에 300화 특집으로 '욕하는 패륜 며느리'로 나올수도 있음.

나 갑자기 끝에 줄에 혼자 조금 진지해짐.

고칠 방법있으면 알려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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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임. 베플은 일화1이나 서비스로 한가지 일화 더 포함해봄.

근데 자폭한것같음. 참고로 나 이상한 여자아님. 욕은 정말 잘때심함.

본의아니게 자극적인 소재를 쓰다보니 간접적으로 비속어가 많이 나왔음.

이제 네이트위원회심의만 남았음. 고단한 하루를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었길바람.

장문의 베플에 이어 판 진출까지 밀어주신 톡커님들

장문에 글까지 읽어주신분들감사함~ (__)(' ')

 

 

 

****

앗 바로 톡~! 영자님.. 다시 찬양합니다ㅋㅋㅋㅋ 짱'

'음'체는 얘기가 길어지니 줄인거예요ㅎ 독백하듯 읽으세요ㅋㅋ

재밌었다는분들도 있고 재미없었다는 분들도 있고ㅎㅎ 원래 제 글은

중간이없음..꼭 나눠진다는..ㅋㅋㅋㅋ 제가 쫌 저렴한 저질개그를 좋아함ㅋㅋ

근데 그거 아심..?? 이거 다 저에겐 슬픈얘기였다는거....ㅋㅋㅋㅋㅋ

그리고 간혹 너무하신다는분들........저 왕자병인놈을 꾹 참아가며

정말오래만났어요ㅋㅋㅋㅋㅋ진짜이유는 '성격'이였고.(재미있으라고 줄여쓴거임).

나 대인배였음..ㅋㅋㅋㅋㅋ모두가 반대하는 연애에서 돈낭비해본 사람만이

저에게 돌을 던지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톡도 올려달라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잴 재밌고 신기했던일

정말 오래된 톡 한개만 올릴께요. 독식하지 않겠음.ㅋㅋㅋㅋ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1959375  → 톡의 놀라움을 아시게되실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이제까지 올리지않았던 '대낮에 저승사자한테 귓방망이 맞은사연'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면 대답해주겠다는 그놈' '윤여사의 복수'등등

다른 에피소드들도 있으나 그건 내공을 쌓으면서 서서히..더 많은분들이

즐길수 있는 글이 되서 또다시 톡에 자리를 넘보겠음ㅋㅋㅋㅋㅋㅋ

어제 베플부터 밀어주신 톡커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림

톡커님,운영자님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삼부끄

 

 

추천수390
반대수1
베플21女|2010.06.09 15:07
아미치겠다 학교 컴터실인데 계속 안웃을라고 완전 발악했음 ㅠㅠㅠ 개웃겨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나 내생의 첫 베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영광을 큰 웃음 주신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내친김에 싸이공개 www.cyworld.com/yoonishappynow 낼 기말 마지막 날인데 이번엔 학점 대박좀 ㅠㅠ ㅋㅋㅋ
베플25살강동원|2010.06.09 16:38
님 저랑 같이 졸면 잠꼬대로 대화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잠꼬대 심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훈련소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무실에서 다 자고 동기랑 셋이서 소곤소곤 대화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자던 한놈이 " 가위 바위 보!!!!!!!!! " 하길래 헐 뭐야 저새퀴 잠꼬대하네 ㅋㅋㅋㅋㅋㅋㅋ 했는데 ㅡ,.ㅡ 옆에옆에 다른 자던놈이 ".....으음 내가이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웃다가 걸려서 개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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