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명의 학도병의 감동실화 "포화 속으로"
6월 16일에 개봉하는 포화속으로..
역곡CGV에서 시사회가 열려서 다녀왔다^^
포화속으로는 실제로 포항 학도병 전투에 참여했던 "이우근" 학도병의 편지를 바탕으로 제작 했다고 한다.
학도병은? 전쟁 또는 사변시에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자진하여 적과 싸운 의용병.
포화속으로 줄거리를 보면..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전 세계가 제 3차대전의 공포에 휩싸이자 UN은 엄청난 수의 연합군을 대한민국에 파병할 것을 결정한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내걸고 남은 전력을 그곳으로 총집결 시킨다.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김승우)의 부대도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해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전선의 최전방이 되어버린 포항을 비워둘 수는 없는 상황. 강석대는 어쩔 수 없이 총 한 번 제대로 잡아 본 적 없는 71명의 학도병을 그곳에 남겨두고 떠난다. 유일하게 전투에 따라가 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장범(T.O.P.)이 중대장으로 임명되지만, 소년원에 끌려가는 대신 전쟁터에 자원한 갑조(권상우) 무리는 대놓고 장범을 무시한다. 총알 한 발씩을 쏴보는 것으로 사격 훈련을 마친 71명의 소년들은 피난민도 군인들도 모두 떠난 텅 빈 포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 채 석대의 부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영덕시를 초토화 시킨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차승원)이 이끄는 인민군 766 유격대는 낙동강으로 향하라는 당의 지시를 무시하고 비밀리에 포항으로 방향을 튼다. 영덕에서 포항을 거쳐 최단 시간 내에 최후의 목적지인 부산을 함락시키겠다는 전략. 박무랑의 부대는 삽시간에 포항에 입성하고, 국군사령부가 있던 포항여중에 남아있던 71명의 소년들은 한밤중 암흑 속을 뚫고 들려오는 소리에 잠을 깬다. 고요함이 감돌던 포항에는 이제 거대한 전운이 덮쳐 오고, 낙동강 전선에 투입된 강석대 대위는 학도병들을 걱정할 틈도 없이 시시각각 모여드는 인민군 부대와 맞서야 하는데…
포화속으로 주인공들...
북한군 진격대장 박무랑역 차승원
강석대역 김승우
학도병역 구갑조
학도병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사람은 바로
빅뱅의 탑! 아니이제 연기자 최승현?
몰랐는데............. 학도병 중대장 오장범...... 주인공이더군요....... 비중이 큰....
요렇게 탑이 가운데 앉은것도 다 이유가 있어어....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도병 오장범....
초창기 부분이죠... 무기를 가져다줬는데.........흑..........ㅜㅜ
떨고있는 오장범..
학도병의 편지..................
- 학도병 이우근 -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십여명은 될것 입니다,
나는 4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물을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의 폭음은 나의 고막을 찢어 버렸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순간에도 귓속에는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적은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 이라고 생각하니 ,,,
더욱이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나눈 동족 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어머니 !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 옆에서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는듯
적이 덤벼들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빛아래 엎드려 있습니다,
적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다시 덤벼들지 모릅니다, 적병은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겨우 71명 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것인가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머니!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어제저는 내복을 손수 빨아 입었습니다,
물냄새 나는 청결한 내복을 입으면서 저는 두가지를 생각 했습니다,
어머님이 빨아주시던 백옥같은 내복과 내가 빨아입은 내복을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청결한 내복을 갈아 입으며 왜 수의를 생각해 냈는지 모릅니다,
죽은 사람에게 갈아 입히는 수의 말입니다,
어머니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저 많은 적들이 그냥 물러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라 어머님도 형제들도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서워 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 가겠습니다,
어머니 ! 저는 꼭 살아서 다시 어머님 곁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찬 옹달샘에서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수를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살아서 다시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 안녕! ,,,,,아 안녕은 아닙니다, 다시 살아서 갈 테니까요?,,,,
학도병 이우근은서울 동성중 3학년 재학 중 이었고, 그는 다부동에서 한창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1950년 8월 11일 포항여자중학교 앞 벌판에서 숨을 거뒀다. 이날 전투에서 제3사단 학도의용군 71명 중 그를 포함해 48명이 전사했다.
실화라 그런지 더욱 슬프고....학도병 하나하나 숨을 거둘때마다 슬펐던......
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정말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요즘 전쟁얘기가 마구마구 떠도는데 휴....ㅜㅜ
개봉전 미리본 영화는 매우 만족이었다... 생각보다 탑의 연기도..... 괜춘.. 차승원은왜 요즘 악역만하는걸까..
하지만 12세는 아닌 것 같다........... 너무 잔인한거 같다... 내가 잔인한것을 너무 못보나? ㅋㅋ
무대인사도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