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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싸대기

뭐길래.

밤중에 엄마의 전화통화를 듣고 하루종일 신경이 쓰여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단순한 빚 때문에 힘든줄만 알았는데
동업하던 사람이 돈을 갚지 않는 이유로 겁을 주려고 힘을 좀 쓰는 사람들을 끌고왔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일면 조폭이라고 불리우는.
엄마는 벌벌 떠시며 계약서를 작성하셨다고..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동업인이였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는지
대체 돈이라는게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지.

마음만 같아서는 그 동업인을 죽이고 싶다.
엄마 혼자 다 장사하신 돈인데, 투자만 조금 했다는 이유로
어떻게 그런 큰 액수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지.



내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꿈? 돈벌이도 안되는 이런 꿈, 이제 포기하련다. 꿈이 밥먹여주지는 않더라.
꿈도,열정도. 다 여유로운자들의 소유물일 뿐이지.

나도 참 많이 변했구나.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든거라고, 투정부리고 싶다.
절대 내가 변한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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