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황구 데려가겠다고 하시는 분이 없어서
일단은 친구한테 맡기는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친구가 시험기간이라 6월 마지막주(26일)에 데려갈 수 있을 것 같대요
아무래도 지방에 데려가는 거라 친구도 고생인지라
더 빨리 와달라고 부탁하긴 어렵네요ㅠㅠ;;
오늘 황구주인부부 만나서 26일날 데려가겠다고
데려가는 날에 돈 지불해드리겠다고 말씀드릴꺼예요.
그리고 그 전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구요..ㅎㅎ
사실 이렇게 행동하는 내내
내가 괜히 잘살고있는 개한마리 주인한테 뺏어서 난리부리는건가
너무 심한 오지랖이였나 싶지만
일주일 넘게 변하지 않는 썩은 물과 썩어가는 뼛조각쓰레기 보면서,
아니다 난 잘한거다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ㅎㅎ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구요.
세상에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으시니...
제 맘이 막 따뜻하고 더 힘나고 그렇네요.ㅎㅎㅎ
아 이번주부터 장마라는데ㅠㅠ
황구 집 위에 천막이라도 쳐줘야겠어요... 제대로 비가릴 것도 없던데ㅠ휴;;
참 글고 제 이런 행동이 오지랖같아서 오글대는 분들~
욕하실 분들은 실컷 욕하셔도 상관없네요~ㅎㅎ
오지랖이든 주접이든 제가 행복하면 그만이고 황구만 밥잘먹이면 그만임
남들 눈 신경쓰지 않습니다 ㅋㅋ그러니까 너님들 훈계는 닥반사![]()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_^
(요건 운영자님만 봅니다.
저 황구 분양받고 판에 또 글올릴테니
톡톡운영자님 황구를 위해서-그리고 많은 관심자분들을 위해서
한번만 더 헤드라인 예약부탁드립니다 ♡♡
톡먹을려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다른 걸로 톡 많이 해먹어(?)봤고
요번 일은 나도 빼도박도 못하니까능...반드시 잘 해결하는 거 보여드려야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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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에 선정됐네요ㅠ;;;
글을 지난주에 쓴거라 아침부터 쪽지와 글이 올라오길래
글이 뒤로 많이 밀렸을텐데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안그래도 판에 새로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잘됐네요.
이**님과 손** 님 두분께서 도와주셔서
황구 데려올 수 있을 거 같아요(그래서 모금글은 지웁니다~^^)
이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황구 무사히 분양될 때 까지 계속 글올릴께요.!!
(친구가 6월말에 데려갈 수 있다고 해서ㅠㅠ넘 늦을까봐
혹시 그전에 황구 데려가실 분 있으시면 쪽지나 연락 주세요. 010-6858-1181)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 얻고 용기 얻고 도움 받아서 황구 무사히 데려올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이런저런 글을 올려서 판에 톡이 몇번 됐었는데요;;;
이렇게 의미있고 맘이 기쁜 적은 처음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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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개 데려가라구요..
바깥분은 첨에 반대하셨었나봐요.
근데 사모님은
자기가 집을 항상 비워놓기 때문에
(일 때문에 안계시냐고 여쭈니까 웃으면서
아니 난 원래 나다니길 좋아하는 사람이야~집을 잘 비워)하시는데..
바깥분께도 본인이 개를 못돌본다고 분양보내자는 식으로 계속 설득했대요.
근데 금액은 자기가 말한 20은 받아야겠다구 아님 말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내가 아가씨한테 20만원 받는다 그러니까 안믿는다는 눈치라고
(많이 받아서 놀라는건지 아니면 너무 적은금액이라 안믿는다는건지 모르겠네여..)
뭐 사모님 딴에는,
그 개를 남편분이 사냥에 데려간다는데...
평일 오전 오후 한달 넘게 매일 봐도 그 빌라에서 개가 사라지는 걸 본 적도 없고,
주말에도 부부가 교회를 나가서 집에 없다고 하고...
솔직히 사시는 곳 볼 때. 사냥 즐길만한 여유도 없어보이는데 왠 사냥 핑계인지...
사장님이 사냥 자주가시냐니까 그렇다네요.
암튼
20만원은 저한테도 큰 금액이라 부담스럽다
솔직히 개장수한테 파셔도 그 금액 안나오실텐데
20만원은 황구 숫놈치고 너무 높지않냐 하니까
정색하면서 저 개가 품종있는 개래요.
그래서 무슨 품종이냐 여쭈니까 자긴 그런거 모르는데
암튼 좋은 애라고 들었다고,,,,, 아 예...그러시겠죠..
그래도 좀 부담이 많이 된다고 하니
그럼 아가씨 택시비 하라고 2만원 깎아준답니다.
뭐 그럼 결국 18만원에 주는거야~ 하시면서...
정말 황송해서 눈물이 나는 군요...
근데 남편앞에선 연기를 해달래요.
자기한테 20만원 다주는 척 해달라고. 그러면 남편 안볼 때
2만원 몰래 챙겨주겠다고요... 이게 뭐하자는건지.
아 그냥 전부 네네 알겠습니다 했어요
그저 황구 구해낼 생각하니까 마냥 설레고 행복하네여.
그 20만원으로 평생 배터지게 살라고,
그리고 이딴 식으로 제발 개키우지 말라고(물론 정중하게 예의는 갖춰서) 말할겁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보면 쓸데 없는 짓이고 오지랖 넓은 짓일지 모르죠
근데 이게 제 삶의 기쁨이고 행복인데 어쩌겠어요 ㅎㅎ
황구 잘 내려가서
걱정해주신 맘착한 톡커님들 안심할 때 까지
사진 인증도 하고 글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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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회사 근무중에 틈틈히 하는 거라서 일일히 달아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라서 제 글을 못미더워 하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실명으로 바꿨고
미니홈피도 알려놓았습니다. 함께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세상이 아직 훈훈하고 따뜻한 분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ㅜㅜ
우선 개주인분께서 금액을 생각해본다고 하셨으니,
최대한 협상해서 최종 분양가가 정해지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솔직히 도와주시는 분들도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그 돈 생겼다고
덥썩 물어서 20만원 홀랑 다던져주고 싶지 않습니다.
상황이나 맘에 여유생겨서 이러는게 아니라,
20만원 다 주면, 모란시장가서 똑같은 개들 두마리 더사올 사람들이예요.
또다른 피해와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신중히 금액을 절충해서 분양하겠습니다.
다른 개를 키우지 말라고 신중하게 부탁하는 조건도 포함해서요,.
(판 카테고리는 지금과 동일하게
애완동물,개념상실한 사람들, 세상에 이런일이, 강아지랑 함께살기, 나억울해요
이 다섯군데의 판에 계속 소식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송파구 인근이나 경기. 성남.하남권 거주자)집앞에 마당 있으신 분들
황구 데려가고 싶으신 분들 혹시 계시면 연락주세요. 연락처 010-6858-1181.
(한밤중이든 이른 아침이든 아무때나 연락주세요. 전화 안되면 문자 남겨도
바로 연락드릴께요. 대신 신중하게 생각하신 분들만 연락주세요.)
아 왜 갑자기 황구를 다른 분께 분양하냐면요.
원래 황구를 제 친구 공장에 맡기겠다고 데려온다곤 했지만
그 공장이 먼 타지방이라 제가 앞으로 황구를 보러 못가기 때문에 좀 아쉽거든요 ㅠㅠ
이왕이면 저도 가끔 황구 어떻게 사는지 구경도 가고 할 수 있게
가까운 곳에 보낼 수 있으면 보내려구요..(정 안되면 공장으로 보내야죠! 황구를 위해!)
단순히 글만 보고, 불쌍하다 내가 한번 키워볼까 충동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구
평생 가족처럼 반려자로 생각하며 데려가주실 분만 연락주세요.
* 황구. 치열로과 치아상태로 보아 2-3살 가량 된 건강한 숫놈 입니다.
* 사람한테 절대 짖지 않아요. 사람만 보면 엄청 좋아합니다. 지주인빼고.
* 겁도 되게 많아요. 큰소리나 가끔 손을 뻗을 때 흠칫 놀래요. 맞고 지낸듯.
(이건 20년넘게 개를 키워봐서 100프로 알 수 있습니다.
맞고산 개들은 사람 손길이나 작은 반응에 굉장히 잘놀래거든요..ㅠㅠ)
아무튼 하나하나 답변 열심히 보고 있구요. 힘이 많이 납니다. 감사해요ㅠㅠ
최대한 좋은 소식 들릴 수 있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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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점심시간에 개한테 밥이랑 물 좀 주려고 잠깐 다녀왔는데...
개 목줄이 엄청나게 짧아져 있습니다...
왜 하필 제가 다녀간 다음날 목줄을 줄여놨는지 알수는 없는데...
그 덕분에 황구의 행동반경이 약 두걸음정도?로 엄청나게 좁아졌어요.
한자리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덕분에 개집에도 못들어가고 바닥에 겨우 앉을정도?
하... 미치겠네요 개주인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물그릇도 멀찌감치 있어서 제가 가져간 물 종이컵에 따라주니까 허겁지겁 마시네요
오전내내 목줄때문에 물그릇 근처에도 못갔었나봅니다.......
진짜 스트레스 받고 눈물 나요. 제가 괜히 오지랖 부린거 같고 어떡해야할지..
그깟 20만원 주고 개만도 못한 사람들이 개키우지말라고 악이라도 쓰고싶네요....
아 제 현실이 너무 싫어지는 하루네요
최대한 동물구조협회에 글도 올려보고 할꺼에요 힘이 닿는데까지...
관심가져주시는 분들 넘 감사하구요
다른 소식있으면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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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오전에 쓴 어제후기입니다.
어제(6월9일 오후 6시경) 황구한테 물과 먹을 것을 주고 편지도 붙혀놓으려고
개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우연히 주인내외가 그 모습을 보고 나오셨어요.
(알고보니 저 황구집 바로 옆에 반지하 쪽문같은게 있었는데,
거기가 주인내외 집이더라구요.
그 음식쓰레기 냄새 풀풀 나는 곳에서 어떻게 사시는지 참...희안했습니다.)
암튼 거기 창문으로 올려다 보시곤 나와서 힐끔 보더니
남편분은 제가 먹이주는 걸 보더니 가까이오면서
"아가씨 이 개는 사냥용이야~ 무서운 .." 하면서 하하 웃더라구요.
뭐랄까. 좀 비웃음? 섞인 느낌...? 순간 제 느낌이였어요.
황구를 만지는 절 희안한 뭐 보듯이 뚫어져라 보면서 느글느글하게 웃더라구요.
근데 개가 아저씨가 가까이 오니까 너무 깜짝놀라면서 펄쩍뛰면서 도망치는거예요.
암튼 두분이 계실 때 분양얘기 꺼낼려고 분양하실 생각 없냐고 여쭤봤더니
아저씨는 대 폭소를 하면서 대답없이 집으로 쏙 들어가시더라구요?
아줌마는 완전 호의적으로 변하면서 생각이야 얼마든지 있지. 어디서 키울껀데?
라고 물으시길래 친구네 공장 앞 마당에서 사료먹이고 키운다고 했습니다.
마침 거기 개한마리가 다른곳으로 가서 황구가 지낼만한 공간이 생겼다고....
주인분이 생각하는 분양가가 있으면 말씀해달라 그랬더니
재차 극구 자기는 그런거 생각해본 적 없다고, 아가씨가 말해달래요.
그래서 내가 황구가 이름난 견종으로는 보이지 않고 , 그동안 키우신 정도 있으시니까
10만원 정도로 생각해서 맞춰드리겠다더니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눈빛이 변하더니 그렇게는 안돼지~ 하십디다.
생각해본 적 없다더니, 어쩜 그렇게 눈하나 깜짝 안하고 바로 안된다고 하시는지...
그럼 얼마 생각하시냐니까 뭐 황구 어미도 모란장에서 7-8만원에 데려왔고..
사실 다른 사람도 분양해달라고 그랬는데 안했다.. 자꾸 딴소리를 늘어놓으시길래
그럼 원하시는 금액이 얼마냐고 대충이라도 생각하시는 금액이 있냐 되물으니,
20만원은 받아야지~ 하십니다. 하하....
제가 다시 말씀드렸죠.
저도 돈이 많아서 이러는 게 아니고 황구가 더 나은 환경에서 길러졌으면 해서
월급쟁이 주제애 주제넘게 없는 돈을 끌어들여서 데려가려고 하는 거고
많은 금액을 맞춰 드리기엔 제 능력에도 부담이 좀 된다.
정 그러시면 10~15만원 선까지 생각해보시고 내외분이 상의하셔서
연락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도 능력만되면 억만금을 줘서라도 데려오고 싶었습니다.
제 월급이 200~300 파팍 넘어가면 불우이웃 돕는다고 걍 그돈 얼굴에 뿌리고 오겠습니다.
근데 20만원이면 제 월급의 거의 5~6분의 1 수준이고....
아까운게 아니라 제 생활에도 부담이 덜컥 되네요..
저자신한테도 그렇게 큰 돈 쉽게 써본적이 없지만
황구를 위해서 얼마든지 아깝지 않다 생각했었는데ㅠㅠ 20만원을 부르시니...에효
20만원을 받을만큼 정을 들인것도, 먹이를 성의껏 주며 키워준것도 아니면서...
그냥 돈얘기 나오니까 이게 왠 떡이냐 돈이나 잔뜩받아내자 이런 심보같아서
정말 부인분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그랬어요 제 기분은.
첨부터 편지에 바로 분양얘기 안꺼낸것도 이런 상황이 올까봐
최대한 돈얘기는 조심히 꺼내자 생각한건데..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이대로 금액이 안맞으면 제가 황구 못데려올까봐
너무 미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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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애완동물판에 썩은 음식을 받아먹고 사는 황구에 대해서
사진이랑 글을 올렸던 여자입니다.
<< http://pann.nate.com/b201880513 >>
이제 본격적으로 날도 더워지고....
황구가 받아먹는 음식쓰레기가 점점 빨리 썩기 시작하네요.
파리가 어찌나 많이 날아다니는지... 썩는 냄새도 진동을 하고....
주인분께 드린 편지는 사라졌습니다.
주인분이 읽고 연락을 안하시는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보고 치운건지
알 수 없지만 암튼 연락이 없어서 다시 편지를 쓸 예정이예요.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하...
차라리 돈을 지불하겠다고 써놨는데,
무작정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할까봐 적지않은 고민이 되네요....
상황은 여전히 열악 그 자체예요.
2주째, 바닥에 먹으라고 던져놓은 뼈가 자리하나 안바뀌고 그대로 있네요.
그럼 2주째 밥을 주지 않고있다는 소리겠죠.
황구도 먹을 수 없으니 입도 안대는 모양이구요....
물도 먼지가 잔뜩 떠서 세제섞인 물처럼 뿌옇게 썩고 있네요...
누가 먹다버린 콜라캔을 개한테 던져놨더군요. 바닥에 콜라캔도 쏟아져 나뒹굴고...
지금보다 훨씬 더워질 한여름에는 어떨지 상상이 안갑니다.
이거 보시는 분들 중에는 간혹
남이야 개를 어떻게 키우든 니가 무슨 상관이고 오지랖이냐 싶으시겠지만
저는, 개를 때리는 것만 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를 방치하거나 키운답시고 책임감 없이 내버려두는 것도 일종의 학대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볼때,
이 개도 주인에게 학대당하는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개가,
죽을 날 받아놓고 사는 시한부마냥 불쌍한 눈을 해서 쳐져있는데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고 나몰라라가 안되네요....
지금은 제가 너무 불쌍해서 매일 출퇴근 시간에 먹을 것을 주고 있지만
솔직히 이것도 너무 걱정인게,
제가 퇴사라도 하거나 못오게 되면...
개는 제가 주는 음식 때문에 입맛이 변해서
주인이 주는 쓰레기에 입도 못대게 되버릴까봐...
오히려 개한테 도움이 안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되요...
애가 너무 순하고 착해요.
이젠 제가 오는 시간을 외워뒀는지...
하루종일 엎드려 잠만 자던 녀석이 아침 저녁에 벽위를 올려다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머리를 유심히 보더라구요 ㅠㅠ에휴..
송파구 방이동 주민센타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혹시 알까 싶네요.
와바 올림픽점 맞은편 빌라 벽틈에서 길러지는 개예요.
빌라 외관 보니까 치안도 잘되있어 보이고 어느정도 잘사는 분들인거 같은데...
왜 개한테 이런 쓰레기나 먹이고 방치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이건 여담인데요.
제가 먹이를 준다는 걸 주인도 알았는지 개지붕 위에 비같은거 맞지 말라고
뚜껑??같은 걸 벽과 개지붕틈에 세워뒀었는데,
그걸 벽쪽으로 다시 세워놨더라구요. 개가 고개내밀지 못하도록...
그래봤자 다른 쪽으로 얼마든지 올려다볼 수 있지만..ㅡㅡ;
신경안쓰고 대놓고 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알게된건데 개집쪽에 들어가는 철문이 잠겨있지 않아서
얼마든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안에 들어가서 새로 깨끗한 물도 주고있어요ㅠㅠ더우니까..
주인한테 차라리 저한테 분양을 해달라고 편지를 써서 붙힐껍니다.
만약 편지를 쓰고도 연락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저 개를 돕는 현명한 행동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진有]썩은 음식을 먹는 개. +두번째편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