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후ㅠ 참고로 저는 남자이구요...
올해 23살이에요 ㅋㅋㅋ 이제 민간인이 된지 한달정도 다 되어가네요 ㅋㅋㅋ
저 지금까지 23살 살면서 영어?! 이거! 잘모른다고 해서 제가 사는동안 불편한점 한번도
겪은적 없던 그런 경상도 사나이입니다.
이제 사건의 발달을 말할꼐요 ㅠ 쪼메 길어요 ㅠㅠ
그렇지만... 2010년 5월 12일 제가 전역하는날이죠 ㅋㅋ
부대가 경기도쪽에 시골구석탱이에 있어요 ㅠ 아무쪼록 이제 전역하는날이 기분 좋게
서울쪽에있는 친구한테 전화를 했죠 ~ ㅋ
나: 야이자식아!!!! 행님 전역했다 !!!!!!!!!!!!
친구: 어이구 ㅋ 이제 민간인이냐? ㅋ 어디냐 술한잔 하자 ㅋㅋㅋ
나: 지금 서울역쪽이다 ㅋㅋ 당장 튀어와라 ㅋㅋㅋ
친구: 오케 ㅋ 지금 갈께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전역주라고 그것도 대낮에 고기집에서 ㅡ,ㅡ 소 + 맥 을 엄청먹였어요 ㅋㅋ
원래 술을 잘 못하는데 ... 그래도 전역했는데 머 어때 ㅋ 하면서 먹었죠..(술이문제였죠)
그 고기집에서 제가...필름이 끊겨버렸어요 ㅠ 술이 엄청대서 (나중에 들어보니깐 친구가 엄청나게 서울역 한복판에서 헛소리 했대요ㅠ)
필름끊긴 저를 친구가 동대구KTX까지 끊어주고 자리까지 앉힌 다음에 자기는 갔대요 ㅋ
지금부터 사건이 일어납니다ㅠ
친구가 나가는 모습봤을떄 약간 꺳습니다 ㅋㅋ 제정신으로 약간 돌아올려고 했죠 ㅋㅋ
그런데 속이 너무 쓰리고 ㅋ 옆쪽좌석에는 여대생들이 어딜 가는지 꽉차있었어요.
혼자 군인... ㅋ 뻘쭘하기도 하고 머리도 아파서 탁자 꺼내서 기대서 잘려고 했는데.
갑자기 머리위에 큰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기척이 느껴지자 얼굴을 들었는데.
영화에서만 봤던 흑인 외국인이 그것도 덩치가 엄청컸어요ㅋ제 옆자리에 창가쪽에 앉는 거에요 ㅠ
뚱뚱한흑인: 와썻 맨 @#$##@@#@#@$@#!(머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말한 다음에 악수하고 어깨끼리 부딫치면서 영화에서,드라마에서 봤던것들만 하는거에요
엄청 당황해서 속도 안좋고 왠지 나올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뚱땡이흑인한테
나: 아임 베리베리 알콜 슬리핑 해야해요 ( 해야해요는 한국말로 햇어요 ㅋㅋ)
뚱뚱한흑인: @@##@$@ $%$@#@!# #@@# (계속 웃으면서 알았다는 제스처 했음)
그런데도 뚱땡이 흑인이 계속 툭툭치면서 말시키는거에요 ㅠㅠㅠ
이런광경을 여대생들이 보면서 실실 자기네들 끼리 이야기하는거에요ㅠ
엄청쪽팔렸죠 ㅠ 계속 말시키는데 썡깟죠 너무 쪽팔려서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그렇게 엎드려 있는데 이제 막 잠이 올려는 시점에 흑인외국인이 이젠
심하게 흔들면서 머라고 말하는거에요ㅠ
저는 신경안쓸려다가 갑자기 너무 쪽팔리기도 하고 해서 뚱떙이흑인한테
나: 아임 알콜!!!!!! 베리베리 알콜!!!!!! 오케이??!!!
하고 무서워서 쳐다보지는 못하고 ㅠ 그렇게 말한다음에 엎드려 있을려고 했는데
여대생들이 저희를 다 쳐다보는 기분이 드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화려한전역날이구만 하는순간에 옆좌석쪽에 여대생이 저 툭툭 툭툭 건드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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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왈:ㅋㅋㅋㅋㅋ여기서 내려야 한대요ㅋ
ㅋㅋㅋㅋ 여기서 내려야 한대요 ㅋ
ㅋ ㅋ ㅋ 내려야 한대요 ㅋ ㅋㅋㅋㅋ
ㅋㅋ여기서 내려야 한대요ㅋㅋ
진짜 거기 있는 여대생들 막 이사건을 막 자기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면서 웃는데...
정말 죽고싶었음..........내가 이렇게 무식했나........하는 생각도 들고 ....
그러면서 뚱땡이 외국인 내리고나서 혼잣말로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ㅋ
나: 아~우 오랜만에 술먹으니깐 머리아파서 귀에 아무것도 안들어오네 아우 ~
하고 엎드렸죠(왜그랬지?) ......들리는 여대생들 키득키득 대는거밖에....
동대구역까지 엎드려있었는데 얼굴빨개져가지고 잠도 안왔어요 ㅠ
동대구역도착하자 마자 바로 택시타고 집으로 튀었어요 ㅠㅠ
정말 여러분 군인들 무시하지 맙시다.....저만 무식한거에요 ..........
요즘 똑똑한 군인들 엄청많음........ 그 여대생들 다음에 걸리기만해바라.......
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