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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면 대충 얼마나 나오나요??

마트무서워 |2010.06.11 12:41
조회 35,491 |추천 3

결혼한지 몇달안되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나이는 이십대후반이구요...

결혼전부터 워낙 장보기 마트가기를 좋아해서

집에 필요한 장보기는 거의 제가 했구요...

절약정신 나름 투철합니다...

생활비 줄이려고 나름 악쓰고 살고 있구요....

전기 수도 이런거 다 안쓰고 코드뽑고 다니고

세탁기 일주일에 한번돌리고

작은빨래 손빨래 하고..전기 끄고 살고..티비 안켜려고 하고..

이렇게 아둥바둥 아껴쓰는데 당췌 마트비가 줄지를 않아요...

 

결혼하기 전에 엄마돈쓰는거니까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마트한번다녀오면 한숨만 나오네요

기본적으로 사는 밑반찬들...

뭐 많이도 안삽니다 다른 주부님들 사는수준..

콩나물 두부 김 뭐 통조림제품 남편좋아하는 맥주

과자 빵...거기다가 어쩌다 덜어지는 휴지 비누 세제..샴푸 등등....

 

근데 휴지 세제 샴푸사는날은 뭐 거의 15만원 20만원 나오는건 기본이구요

그런거 안사는날이라도 젤 적게 나와봐야 5-6만원이에요..

그렇다고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주워담는것도 아니거든요...

다른사람들 카트보면 뭐 딸기다 수박이다 비싼 과일에 좋은 생선 다 담지만

어제도 마트 다녀왔지만 수박한통 2만원 참외 5개 7천원하는데..

엄두도 못내고 돌아섰습니다...올해 딸기 딱 한번 사먹어봣구요

딸기 한팩에 싸봐야 6천원이더군요...

계란한판도 기본 5천원 멸치도 기본 오천원만원

생선도 젤싸야 오천원...

냉동식품(돈까스 만두 등등) 포장되 있는것도 보면 기본 6-7천원..

대체 왜이렇게 비싼건지..그렇다고 안 먹고 살수는 없는거고....

 

마트 장보다가 다른사람 카트보면 가득이던데...

한 30-40만원은 나올거 같이 보이더군요...

뭐 마트 안가는게 돈버는거다 라고들 말하지만 말이 또 그게 되나요

저희는 외식은 안하거든요..한달에 한두번 치킨이나 족발시켜먹구요...

외식비 많이 안드니까 마트에서 이정도 나와도 위안을 삼아야지 하면서도

매번 마트갈때마다 우울합니다..사고싶은거 다 안사는데 매번 10만원..

기본이에요..평균 8~10만원 나옵니다..한달에 세번정도 가구요...

많이 나오는건가요??

 

마트에서 보면 카트한가득 담는 사람들도 많지만

아예 장바구니나 카트 안들고 메모지에 적어서 손에만

들고 장보는 사람들도 꾀 있더군요...

그런걸 본받아야 하는데..너무궁상맞게 살기는 싫고....

다른 주부님들은 마트비를 어떻게줄이시나요...

저정도 나오는게 적당한건가요? 궁금하네요...

 

 

어머...헤드라인이네요 ㅋ

결혼하고 항상 궁금해하던거라 판에 올린거였는데...

답글들 다 읽어봤는데...

뭐 저랑 비슷한 분들도 많으시고..알뜰하게 참고 사시는 분들도 많으신듯하네요..

한번갔을때 50만원나왔다는 글도 봣구요 ㅋ

전 장을 안볼래야 안볼수 없는 경우에요

남편이 아침저녁을 집에서 먹어야 하는 경우라서....

그리고 남편이 워낙 잘먹어요...밖에서 술먹고늦에 들어오거나

다른걸로 돈쓰는스타일이 아니라서 먹는건 잘먹여주자는 생각으로

항상 위안삼으며 장을 봐왔던거 같네요....

좀 반성해야 할 부분같아요...신랑이랑 상의해서 좀 불필요한 먹을거리는

줄여야 할거 같아요...(남편이 밖에서 술을 안먹는대신 집에서 맥주를 좀

즐기는 편이라...많이는 아니지만..하루에 한캔정도??)

 

동네 재래시랑을 가라 앞에 할인마트를 가라 하시는분들많으신데

여긴시골이거든요...제가 제목에서 언급한 대형마트라는곳은 의정부*플러스 구요..

저도 나름 가격비교 해봤지만 진짜 천차만별이에요....

*플러스가 더 싼 제품도 있고 할인마트가 싼 제품도 있고...

제가 차가 있어서 한번갈때는 몰아서 대형마트로 가는 버릇을 들였었는데

이젠 정말 그러지 말고 대형마트는 정말 한달에 한번 정도로 줄여야 겠어요

근데 버릇은 어쩔수 없다는거..휴..고쳐질런지....

 

이제 재래시장으로 눈을 돌려야겠어요

저번주에 의정부 중앙시장 갔더니 마트보다 야채는 더 싸더군요...

마트에서 3개에 천원하는 오이도

시장가면 5개에 천원하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대형마트는 묶음이 많아서 둘이먹기에는

좀 벅차서 버리는부분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버리지는 않아도

솔직히 먹기 벅찰때가 많아요...대부분 냉동실로 직행 ㅠㅠ

 

항상 대형마트는 싸니까..편하니까...원플러스 원 행사가 많으니까...

여름에 시원하니까...주차가 편하니까...볼거리가 많으니까...

이런생각으로 지내왔던것 같아요...

 

여러분들 글쓴거 하나하나 새겨듣고 메모해서 장보러 가는습관도들이고

꼭 필요한거 아니면 사지말고...아끼고 저축하면서 살아야겠어요

물론 남들은 카트 한가득 담을정도로 사는데 나는 왜이렇게 궁상인가 ㅠ

이런 자격지심도 버려야겠구요 ㅋ

좋은말씀 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와같은 많은 주부님들!!!!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에 너무 상심마시고

지금처럼 열심히들 아끼고 모아서 나중에 부~자 되자구요..

다들 화이팅!!!!!!!!!!!!!!!!!!!!!!!!!!!!!!!

 

 

 

 

추천수3
반대수0
베플과객|2010.06.14 09:27
불만제로 뭐 이런 프로그램에 여러번 방영했는데... 마트가 동네슈퍼보다 비싸다는거.... 묶어놓으니까 그냥 싸보이는거지.. 실제로 kg 따져서 비교해보면 동네슈퍼가 평균적으로 더 싸답니다.. 대량으로 유통해서 더 쌀거라는 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일 뿐이지요~~ 일반 슈퍼에서 팔지 않는 물건 살때를 제외하곤 마트 안가는게 돈 아끼는길.. --------------------------------------------------------------------------- 와~오늘베플2개.ㅋ http://www.cyworld.com/vesel
베플ㅡㅡ|2010.06.11 15:06
이제 결혼한지 두달된 신부입니다 전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ㅠㅠ 그래서 ... 제~발!! 아껴쓰자 아껴쓰자 하며 나름 채찍질 하고 있었는데 다들 이렇군요 ~~~ ㅠㅠ 다행이다 ;;;
베플자갈치|2010.06.14 11:13
대형마트에서 캐셔로 일하고있습니다만 .. 하루에도 몇백명넘게 계산을 하면서 느낀점은 .. 베플말대로 일반가게보다 비싼물건들이 있는반면 또 싼 물건들이 있습니다. 물론 정말 제대로 쇼핑을 했다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행사카드가 뭐가 있는지 쿠폰할인품목이 무엇이 있는지를 다 알아서 오시더라구요 . 사실 계산하는 입장에선 이것저것 귀찮긴한데 할인되는 금액을 보면 저도 놀랩니다 =,.= 몇만원 훌떡 까지더라구요 . 아무래도 조금 진상일수도있겠지만 .. 증정으로 주는거 많이 얻고 -,.-.. 틈틈히 타마트들과 살짝 비교도 해두면서 구입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뉴스에서도 나왔듯이 .. 신선제품(과일,야채 등..) 은 농x이 싼거같구요 . 생활품목들은 EX트가 싼거같습니다. 물론 집더하기나 라떼마트는 제가 비교를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 주부이시니만큼 쇼핑하실땐 미리 예상금액을 짜두고 무엇을 사겠단 품목을 적어서 하시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싶네요 . 보통 저도 한분찍을때마다 10~20만원은 다들 기본으로 나오시더라구요 ,. 간혹 40~100나오시는분들도 있지만 .. 아무튼 마트는 비싼물건이 있는만큼 싼품목도 분명 많습니다. (저도 끝나고 싼거 유심히 기억해두었다가 구입함..) 계획적으로 알뜰쇼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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