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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실패와 대한민국의 현실.....

UltraMan |2010.06.11 17:25
조회 17,317 |추천 10

2010년 6월 10일 오후 5시 1분...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나로호가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모두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쏘아 올려졌다..

하지만..결과는...실패였다..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나로호 실패를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겠다는게 아니다.

단지..이번 나로호 관련하여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확히...아~~주..정확시 볼 수 있었다.

물론.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봤을 때 얼마나 안타까운현실인가를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나로호가 발사되기까지 총 3번의 발사를 시도했다.

올해에는 뭐..두번했지만..

쏘겠다고 발표하기 전까지만해도 나로호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발사하겠다고 하니까 다들 난리였다.

너도나도 성공을 기원합니다..

발사되서 올라가는 순간까지도 모두다 응원을 하며 기대를 하고 있었을터..

조용~하고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한 순간 뜨겁게 달아올랐었다.

 

하지만..결과적인 실패를 가져온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대단했다.

안타까워하는건 알겠지만.. 거기에 대해 힘을 더해주지는 못할망정(물론 격려해주시는분들도 많다)

질책과 욕을 퍼붓는 사람들을 보면서..

하루만에..정말...사람이란 무섭다는 것을 느꼈다.

과학기술위성3호는 136억5000만원을 들여 제작한 것이다.

물론 고가라는거! 인정!

 

세계적으로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나라 중에 처음부터 바로 성공을 한 나라가 있을까??

과연 있다면 그 나라가 자력으로 100% 성공을 일궜을까??라는 질문부터 던지고 싶다.

 

물론 우리나라도 100%자력은 아니다.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겠다

항공,우주라는 분야에 대해 전무한 사람들이 떠들어 대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에

항공,우주를 전공하는 사람들은 또 시무룩해진다.

필자역시 항공을 전공한 사람이며 고흥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이다.

잘했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오히려 응원을 해주고 격려를해주고 위로를 해줘야 맞지 않나 싶다

대부분의 비하성 글을 보면 자신들이 낸 세금이 아깝다고들하는데..

당신들이 낸 세금 100%다 나로호에 썼나요??

아니라쳐도

나로호를 제외한 다른부분으로 빠져나간 돈은 안아깝나요??

어떤사람은 "도대체 몇번쨰 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제 겨우 두번째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뿐이다.

물론 단번에 성공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모든 일에는 시행착오와 과정 그리고 실패를 딛고 난 후에 성공하는 것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CEO중에 실패를 맛보지 않고 성공을 한사람이 있는가?

역시마찬가지인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이유는 다름이아니라

항공을 전공하는 한사람으로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관계자분들은 분발해주시고

국민들을 응원을 해달라는 뜻이다.

당근과 채칙은 중요하다

하지만 채찍도 채찍나름인것이다

이글을읽고 나를 비하하는사람도있겠지만.

그건 상관없고

단지...앞으로의 항공,우주 강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할뿐이다...

회사에서 눈치보며 쓴 글이라..앞뒤도 안맞고 내가뭐라한지도 모르겠고

더쓸말도있지만 눈치보이고 치이느라 정신없는관계로...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드렁큰나로호|2010.06.12 12:12
드렁큰 나로호가 부릅니다. 8:45 세금은하늘나라로
베플우루루랏차|2010.06.12 13:04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맞으나 총체적인 부실에 의한 예견된 실패라는 걸 아시는지?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죠. 순수한 국산기술로 쏘아올려서 실패했다면, 단 0.001%의 비난도 퍼붇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실패는 국산기술이 아닌 그저 비용을 아껴보고자 발사체를 사들이고 우리 국내연구진이 아닌 러시아 연구진들이 쏘아올린 것, 그걸 가지고 대한민국 자체기술로 포장하려 했던 점. 이 점에 대해 비판을 하는겁니다. 정부가 추진한 참 어이없는 정책에 대한 비판인셈이죠. 우주항공 선진국의 것이니 실패할 확률이 없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그들은 그저 부품만 조달했을뿐이지. 그것에 대한 핵심메뉴얼은 한국에 넘겨준게 없습니다. 그러므로 알맹이는 쫙 뺀 껍데기만 하늘로 쏘아올린거지요.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싶어도 뭘 알아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설령 성공을 했어도, 대한민국 과학발전에 아무 의미가 없고 전혀 도움도 안되는 성공이었을거라는 겁니다.
베플그냥 ..☞☜|2010.06.12 12:37
몇천억원짜리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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