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로 저의 인연이 들어왔습니다.
작년 여름..
한참 더울때군요.. 8월 21일.. 그가 입사하다..
9월7일 그의 찌끄라지 임금날.
그리고 10월 7일.
진짜 그의 첫임금!!
내가 먼저 밥한끼 사란말 하고 싶었으나,
마감에 치여 그 말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퇴근하며 그한테 전화가....
"저녁에 시간되면 밥 같이 해요"
나, 한치 망설임도 없이 "좋죠~"
그러고 우리의 첫식사 회한사리~
그는 외주지만 내 업무랑 조금 섞여있어
업무상 대화가 종종 있었고
식사하면서 업무때문에 공유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
말도 잘 통하고
그렇게 몇번의 따로만남을 좀 가지고
10월 25일. 진짜 첫데이트.. 와 동시에 사귀기 시작 ^^
회사에서 매일보고 퇴근 후 또 매일 데이트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진도도 빨라지고..?? 후후..
진도가 빨라지니 진행도 빨라지더군요..
12월 20일. 그를 울 부모님께 인사시키다.
그 전에 미리 사람좋다는 말을 귀에 딱지 앉도록 말해놔서
부모님도 좋아라 하더군요.
이게 진짜 인연인지.... 사람이 진짜 좋아보여서 그런지..
그리고 그 담주 그의 집에 인사하러 가고..
다행히 그의 부모님도.. 저를 넘 반갑게 맞아주시고
만나는 거 승락, 결혼도 승락인거죠.. ㅎㅎㅎ
그리곤 바로 우리끼리 결혼준비 들어가다.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결혼준비도 슬슬 진행되고.
결혼 날짜까지 잡고 (5월16일)
3월 7일 양가 상견례.
부모님까지 모시고 만나는 자리라 넘 부담됐지만,
다행히 상견례도 무사히 끝나고..
집을 먼저 구했는지라 가구며 가전이며 언능 넣고,
결혼 보름 남겨두고 합체 ㅎㅎㅎ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일사천리로 진행된 우리의 결혼.
끝까지 아무탈없이 다 잘끝내고
지금은 신랑 출근시키고 놀토인 난,
이런 여유를 가지고 있네요.
서로 안맞는 부분이 있어 가끔 티격태격 다투지만,
조금만 양보하면 금새 풀리는 거라.
잘 맞춰가고 있네요.
결혼하고 전화 자주 없다고.. 뭐라했더만
왠일로. 전화까지 하네요.
혼자 있다고 밥 굶지말고 끼니 꼭 챙겨먹으라고..^^
넘넘 행복한 새댁입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