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성격이 너무 다른..........

쓰니 |2026.06.04 14:05
조회 715 |추천 0
안녕하세요.결혼한지 1년 3개월된 신혼입니다.전 여자고, 남편과의 지속되는 갈등?에 대해서 의견좀 듣고 싶어 남겨요.
전 34살 남편 한살 어린 33살입니다.일단, 제가 남편한테 가장 큰 문제라고 느끼는 점은 다정하지않음, 무뚝뚝함, 표현X, 짜증잘냄, 예민함 등 성격적인 부분이예요.
전 대외적으로 밝고 활발한 이미지고, 남편은 반대로 차분하고 과묵한 스타일입니다. 남편은 본투비 경상도라 어느정도 무뚝뚝하다는거에 대해서는 인정하며 살고 있었어요.
연애초기에는 눈도 못마주칠정도로 쑥쓰러워하고 다정했던 사람인데,연애하면서 제가 신뢰를 주지 못했던것도 있고, 습관성 거짓말을 좀 자주했었어요. 제가 그냥 그 상황을 무마시키려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남편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저한테 신뢰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저에게 점점 다정하지 않은? 태도로 변해가더라구요. 근데 제가 봤을땐 이게 본모습같아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살면서 잘맞는 부분은 잘 맞았지만, 남편은 특히 누워있고 핸드폰 보는 시간을 되게 중요시 여기는데 그 시간도 전혀 방해하지않고, 저도 저 할일 하면서 지냈어요.점점 대화하는 시간도 줄어들게되고, 제가 먼저 가서 애교부리고 얘기하자해도 귀찮다는 듯이 얘기하는 모습에 저도 상처받게되고 참다참다 중간중간에 여러번 제 답답함을 호소했죠.
예를 들어, 넌 너무 다정하지않다. 왜케 짜증내면서 말하냐. 날 귀찮아 한다는 식으로요.(반대로, 본인이 술먹고 들어오면 저한테 회사있었던일, 친구 관련된일 다 얘기하고 엄청 애교부려요)
저도 여러번 얘기했는데 바뀌지않는 모습을 보며, 지쳐가고 있었습니다.근데 어제 투표날이였잖아요. 투표하고 영화보러가는데 코인얘기가 나왔어요.지금 경제적으로 각자 벌고 각자 관리하고 있는데, 결혼초에 공동으로 받은 돈을 코인에다 넣어놨고, 그게 제 계좌였어요.근데 제가 중간에 남편한테 말안하고 코인빼고 다른 주식을 샀습니다. (너무 떨어졌고, 말하는걸 까먹었어요) 저도 이게 문제라는걸 알아요. 말을 해야하는데 자꾸 까먹고 얘기를 안해서 남편도 저한테 이걸 여러번 얘기했었구요.
그러다 어제 그 코인좀 보자 하길래 아.. 맞다 그거 빼서 다른거 샀어 얘기하고 남편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될것을 뭘 또 거짓말했냐' 라고 좋게는 말하더라구요.저도 민망함에 거짓말한건아니고 얘기를 못했다 미안하다 햇구요.
그러다 오늘 아침에 각자 출근준비하고 남편이 먼저 나가는데, 다녀올게~ 소리를 제가 못들었어요. 두번이나 말했다는데 두번 다 못들었습니다. 남편 목소리가 워낙 작기도하고..그러다 소리지르는것같이 다녀온다고!! 라고 하길래 제가 어?~? 하면서 방에서 나가보니 이미 문 쾅닫고 나가더라구요. 그게 갑자기 너무 짜증나는거예요..못들엇으면 방에 와서 나 다녀올게 하면 될것을 왜 저렇게 짜증내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오늘 카톡을 햇는데, 카톡내용은 첨부파일로 남겨놓을게요
오늘 카톡내용 첨부하겠습니다. 물론 거의 얘기했지만요.
저한테 하나하나 제 말투, 행동 그 순간에 대해 따지는데, 저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순간도 많지만 보통 그사람이 그러니깐 하고 인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제가 어떻게 저 기준에 하나하나 맞춰서 말하고 행동해야할까요? 사람은 다른건데..원래 좀 예민한 사람이라서 그렇다쳐도, 정말 절 숨막히게 해요...
그냥 저한테 신뢰가 없는것같고, 제가 아무리 잘해보려 발버둥쳐봤자 어차피 저사람 기준한테 못미칠것같고, 제가 그 기준을 따라잡으려 애쓰는것도 웃긴것같고..저사람도 본인이 되게 저한테 맞춰준다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물론 그런점도 많지 많요..
여러분들이 제 3자 입장에서 의견좀 주세요.물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인지하고 있고, 고치려고 많이 노력중이예요.하지만, 제가 남편한테 불만을 토로하면 항상 그 원인을 저한테 돌리는 느낌입니다.너가 이래서 내가 너한테 다정하지 않은거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성격이 너무 달라서 이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