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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동생때문에

조로 |2010.06.16 05:51
조회 599 |추천 0

안녕, 자칭 혹은 타칭의 가식소녀.
이제 니 가식이 필요할것 같다. 어떡하지. 이젠 헤어져야되는데.
벌써 한국으로 떠나간다?
돌아간다, 편한 집으로 가고싶다.

근데 그러면서 아파트생활도 그리울거 같아.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뭉칠수 있었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동생인데도 배울게 많은것 같아.
무엇보다도 편하지만 사람사이의 엄함이랄까? 예의랄까. (웃음)
아직 어린데도 말이야. 우리 지원이 참 어른스럽다. 그래서 자랑스러웠어. 알지?

(생략)

자주 연락하자.
좁은 땅덩어리에서 언젠가 한번은 보겠지.

네가 꾸는 꿈, 한발자국 가까워졌음 좋겠다.  -윤정

p.s- KFC는 너무 비싸! 배도 금방 꺼졌다구!





홈스테이하면서 같은 집에 살았던 윤정언니의 편지.
다시 읽어보니까 언니도 참 어른스럽다, 라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의 추신. 언니답다:D

보고싶다. 나이스바디의 윤정언니.

언니, 한달동안 이 못난 동생 챙기느라 수고했어. 고마워.



+) 그러고보니 나는 역시 언니들이랑 수준이 맞나봐<-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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