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수도권 뇨자랍니다.
요거 판 쓰는게 은근 중독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나름 어이없는? 일이 있어 한번 써보렵니다.
즐독 플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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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임,음 체를 쓰겠음.
나란뇨자 새벽일 하는 뇨자임.
저녁 9시까지 출근해서 마감하고 끝내는 일을 하고 있음.
허나 어제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무단결근에 가까운 수준의 결근을 하고 말았음.
저녁 6시쯤부터 자기 시작해서 그냥 미친듯이 잤음.
이제 잘만큼 잤다 싶어 일어나니 6시였음.
본인 소싯적 열두시간은 기본이요 24시간은 자주시던 그런 人이였음.
어머님께서 코밑에 손대보신 적도 있었음.
뭐. 그래서 나는 아. 내가 또 24시간을 자고야 말았구나.. 하고 쿨하게 밥먹었음.
그래도 오늘은 지각이 아니구나. 하고 출근준비 끝내고 나가니 8시쯤이였음.
그런데 8신데 너무 날이 밝은거임.
비는 우중충하고 오는데 날은 참 맑았심.
나는
'아.. 이제 진짜 여름이고나. 날이 참 밝네..'
요따위 생각 하면서 걸어갔음.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오늘따라 사람이 참 많은거임.
본래 내리는 역이 종점에 가까운 역인지라 중간에 사람들 다 내리는데..
오늘따라 사람이 타고 또 타고 .
이때부터 뭔가 찜찜함을 눈치챘어야 하는데...
그렇게 중간에 할머님께 자리양보도 하며
꾸역꾸역 밀려오는 사람들한테 치이기도 하며 내릴역에 도착했음.
왠지 모르게 불길한 기분이 스믈스믈 밀려옴.
가게 가는 길에도 사람은 커녕 왠지 모를 나뭇잎만 나를 반기고 있었음.
드디어. 가게 앞까지 도착했는데....
가게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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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음.
나는 8:00am을 8:00pm으로 보고 출근준비를 했던것임
분명 컴도 좀 하면서 오전 8:00이라고 적혀있는것도 봤을텐데...
우리집 컴퓨터에는 am pm이 아니라 오전이라고 적혀있는데...
가게는 문을 닫은것이 아닌 아예 열지를 않은것이였음.
이렇게.. 출근 하자마자 퇴근한 뇨자가 되고 말았음.
그래도 위안이 됐던건..
환승처리가 되더군요.![]()
그리고 제일 슬펐던건..
이런 나에게는 스펙타클 했던 일을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임.![]()
전화 할곳이 없었음 ![]()
그래서 판에 쓴거임
글 못써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