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증샷有)방금! 저희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주노 |2010.06.16 15:33
조회 43,201 |추천 24

 

 

와 일어나서 보니 톡되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

ㅋㅋㅋㅋ톡 감사드립니다 (넙죽넙죽) 첫 톡이라는ㅠ_ㅠ 짱

 

저도 살짝...피알 하고갑니다^.^

http://www.cyworld.com/xuno

 

요건 아는 예쁜 동생꺼!

http://www.cyworld.com/_bonjour

 

 

 

 

 

안녕하세요

 

일단 오글거리지만 잠깐 자기소개를 하자면

( 대부분 쓰시는분들이 이렇게 시작하시더군요)

 

전주에 사는 21살 손준호라 합니다

 

첨에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지만ㅠㅠㅠ일단은 이 긴박한 상황을 글로 써보고자 합니다.

 

아 지금도 떨려 죽을거 같음.. 심장 레알 월드컵 4강 진출한 기분ㅠㅠ

( 4강진출 간절히 소망 합니다. )

 

시각은 점심먹고 3시 좀 안됬을때임  

 

진짜 레알 개 소름.........

 

참고로 우리집...모악산이라고 아시련지 모르겠지만

 

그 밑에 전원주택으로 집을 지어 살고있음. 가끔 멧돼지도 내려온다 함ㅎㅎㅎㅎ..

 

각종 희귀동물 리스폰 되는 지역이기도 함. (약간의 과장) 암튼 도둑들기 딱 좋은 장소임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엄마 아빠 어디 가신다 하신다 함 엄마차는 정비소에 맡겨놨고

 

아빠차로 엄마 아빠 나가셔서 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 상태였음. 

 

난 그것도 모르고 윗층에서 컴터 키고 놀고있었는데 그때 마침

 

커텐칠때 나는 주루룩 줄 잡아당기는 소리나서 엄마가 잠깐 들어오신줄 알고

 

아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참고로 우리엄마 좀 짱임 촉이라고 해야할까

 

나가시기 전 나보고 " 문단속 잘하고 집 잘지켜라 " 하신 말씀이 생각났음.

 

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상황에 갑자기 뭔가 찝찝한 기분과 뭔가 이상하다란 예감이

 

들때가 있음...그래서 혹시나 하여 조심스레 일층에 내려가서

 

뭐 놓고 가신 줄 알았던 엄마의 모습이 아닌..............................................!!!!!!! 

 

어떤 까무잡잡한 와이셔츠 입은 농부같은새키가 우리집 마루

 

통유리쪽 모기장 쎄콤(?)인가 그거 피해서 엎드려서 커터칼로 모기장 뜯고 몸 반쯤

 

우리집 마루쪽 들어와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때 심장 초절정

 

나 우리집 보수공사 자주해서 그 아저씬줄 알고 ( 집지은지 얼마안되서 아저씨들 자주옴) 

 

진짜 멍청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멍청했음..

 

"뭐하세요..? " 이랬다가 그아저씨 놀래서 나 쳐다보고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나랑 순간 교감했음...아바타찍는줄" I SEE YOU" ㅠㅠㅠㅠㅠㅠFUCKㅠㅠㅠ

 

솔직히 운동도 많이하고 경호생활도  했던 나였지만...................(쪽팔림)

 

그 상황 절대 뭐 발로 까던가 무기를 들던가

 

이런 행동 절대 안나옴. 심장 굳음ㅠㅠ안당해 본사람 모름 

 

3초 정도 정적좀 타게되다가 서로 동공 커지면서

 

그제서야 상황파악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생 살면서 이런욕 저런욕으로 소리지르면서 욕했음..나 득음 한줄 알았음ㅋㅋㅋㅋ

 

아저씨 빛의 속도로 도망감........나이도 있어보이는데 속도 하나 안줄고

 

그렇게 잘 뛰는 사람 첨봄 전력질주 마라톤하는줄...

 

조카 도망가는거 진짜 그전에 발로 얼굴 밟을껄 그랬음

 

경찰 바로 불러서 인상착의 얘기 다하고 상황설명 다하니까 

 

경찰이 하는말이 더 웃김 몽둥이로 패도 죄 성립 안된다고ㅋㅋㅋㅋㅋ

 

무단침입은 주인이 때려 잡아도 된다고했음 진짜 밟을껄 아ㅠㅠㅠㅠ아쉬움

 

혼자 아까로 돌아간다면 영화처럼 칼을 들이대며 "그 칼 버리게", "고개들지마"

 

이랬음 좀 멋있겠구나 하며  신문에도 나올꺼라 혼자 별별 생각다함ㅋㅋㅋㅋ.....ㅠㅠ 

 

그 도둑넘땜에 오랫만에 경찰차타고 집주변 같이 순찰했음....ㅠㅠ

 

아직도 경찰아저씨 우리집 순찰하고있음 나보고 미안하다함 뭐가미안한지 진짜ㅠㅠㅠ 

 

커터칼 십라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엄마 혼자 있었다 생각하면 아..엄마..ㅠ

 

집에 시간이 몇시던 집에 혼자있던 문단속 잘하고 있어야 됨 진짜루...........

 

뭐 안가져가서 다행이지 진짜 만약 그 상황나오면

 

그순간 심장 아 .. 박지성 슛넣었을때랑 비교안됨.......

 

다들 조심해야됨 진짜로........문단속 철저히 엄마아빠 없을때 티비 불 다 켜놓고 있어야됨

 

집에 누구 있는줄 알게 만들어야됨...무조건

 

그리고 전화로 아빠말도 웃김 개 한마리 키우자 하니까 개 두마리 키울꺼랬음..ㅋㅋㅋㅋ

 

아  진짜 짱인듯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대박 나 지금 살아있는거에 진짜 감사함 예수님 성모님 하느님 사랑함.

 

 

(커터칼로 모기장 뜯은 사진임 저렇게 몸 반절 들어왔었음)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꺄르륵|2010.06.17 11:15
나도 새벽에 누가 창문에 기웃거리길래 (우리집 2층인데...) 옆에서 가만히 숨어서 지켜보다가 스르륵~ 스르륵~ 스르륵~ 3번째 창 열리고 고개 디밀때 왁!! 했더니 "ㅇ나ㅁ나어마더으어어어어어어~~"하면서 2층에서 떨어져서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떨구고 간 목장갑 찾아가렴... 베플이닷 죽어가는 싸이 힐 좀... 집구석 -> Here 힐 주시면 오늘 우리나라는 아르헨들링이랑 축구하게 될꺼임 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ㅋㅋㅋ|2010.06.17 10:22
자기소개할때 자기이름 밝히는 사람 첨봐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집에개를키워|2010.06.17 10:21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