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저거 다 썰 풀기엔 너무 길어서 많이 생략했으니 알아서들)
우리는 이미 눈과 귀까지 점령 당했다.
사실이다.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수 천년전부터 크게 다르지 않을 터
인데.
문명의 발달은 어마어마하게 이루어 졌으니.
인간은 본래에 평등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가 생겨 모이다 보면 결국 그 구조는
피라미드일 수 밖에 없다.
당연하다.
그리고 그 피라미드 속의 단층 면면에는
각각의 이해구조가 얽히어 있는데
그 끈은 상층부로 갈수록 강하고 끊어지기 힘들다.
(힘들겠지? 난 하층부라 잘 모름.)
군. 천안함. 지방선거와 여당
연극이라기 하기엔 너무 손발이 안 맞아서
좀 재미 없었는데.
주연은 누구일지..^^..(씨익)
그리고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구 일지.
헌데 여당과 군이라는 관계 참 그렇다.
본래 장성급이라는건 국회의 통과를 받아야 하는
특수한(?) 진급 절차와.
2년마다 한번씩 돌아가는 군 직급. 그리고 그보다 더 긴
대선, 총선
구조상 군은 여당에 잡힐 수 밖에 없고.
헌법상으로도 명시한 군의 정당적 중립성은
사실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만든 법이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현대 정치와 군은 맞물려 있다.
좋아. 여기까지 왔으니 어느정도씩은 다들 정리가 되었겠지?
헌데, 우리 정부가 현재 북한과의 어떠한 외교적 승세를 위해서
이렇게 쇼를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우리 장관님은 연극중에서 갑자기 애드리브를
하시는지요.
더 궁금해지잖아요.
헌데 그거 알아야 합니다.
2번의 끔찍한 쿠테타를 맞본 우리 아버지세대들은
군에 대한 신뢰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요.
그리고 현역 복무한 대한민국의 수백만 남자들은
군대의 생리와 그 조직적으로 비효율을 향해 달려가는
'일처리' 방식을 압니다.
안다구요.
군 기강이 헤이해지면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는
역사가 수십번 우리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참에 하는거 끝까지 한번 봅시다.
1. 여당은 언론의 목을 얼마나 세게 잡을 것인지.
2. 군과 여당과의 재미없는 가면극에서 누가 먼저 그 가면을 벗을것
인지
3. 결국 북한과의 합의를 통해서 어떠한 외교적 승세. 즉 통일에 관하여 그들에게 패널티를 줄 것인지.
4. 결국 그렇게 해서 현 정부가 무엇을 얻어갈 수 있는지
(이미 전반전은 초토화;;)
봅시다. 한번
p.s. 이건 여담인데 . 결국 죽은 사람은 불쌍하지만. 난 산사람 이니
까 할 말은 해야겠네. 나는 그들이 죽음이 상부에서 지시한, 즉
'어떠어떠한 대의적 공리를 위해서 너희는 위장된 죽음을 해야겠
다'
라는 지령이 내려와 정말 죽은 것처럼 된것이 아니라면 .
그들의 죽음은 패자의 죽음이요. 사기를 떨어뜨리는 죽음이요. 의
미 없는 , 값 없는 죽음이여라. 군인이. 피습을 받아 반격조차 제대
로 해보지 못하고 죽는 만큼 비참하고 더러운 죽음이 어디 있는가.
헌데 웬 무공훈장 드립?
내 장담 컨대 ' 수년안에 그들의 무공훈장은 박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