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중교통의 무개념 아줌마 하나 더 추가요~

지랄도풍년 |2010.06.16 21:25
조회 943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어느 촌구석 오지마을 산골짜기 외딴집에 사는

결혼안한 여인입니다. 나이는 좀 많은 것 같아 생략하고!

 

댕장. 날씨 무쟈게 더워지죠? 날씨도 덥고 스트레스 지수는

널을 뛰는데 오늘 제 뚜껑을 날려버린 환장할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뭐.. 저도 결혼을 했으면 아줌마라 불릴 나이라 아줌마에 대한 편견은

없었... 제기랄! 나도 당신들 나이를 향해 달려왔고 지속적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일부 개념없는 당신들 때문에 편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이해하려므나.

 

전 산 아래 삽니다. 출근하려면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야

아홉시까지 겨우 당도하는, 멀다 생각하면 멀고 그까이꺼? 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먼 곳에 사는 사람입니다. (아침에 눈 안떠져. 늘.. 반차쓸까 고민하는 1인)

혹시 궁금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출근준비라고 해봤자

양치, 세수, 머리감기가 끝이고 그 흔한 드라이조차 하지 않는 자연인 입니다. 쩝..

 

집에서 출발하면 느긋하게는 15분,

민첩(엉덩이를 좌우로 평소보다 약간 더 심하게 흔들며 팔을 앞뒤로 재빨리 휘져으면

좀 민첩해짐)하게는 10분정도가 걸리는 비 포장도로를(중간에 포장이 되어 있기는 하나

꼴같지 않아서 걍 패스~) 걸어나와 버스를 탑니다.

15분정도 덜덜거리며 버스를 타고가면 쟈철 역이 나오죠.

그 지하철을 타고 30분가량 이동하여 다른노선으로 또 갈아타고

네정류장 정도 더 가면 드뎌 전장에 돌입합니다.

훔. 아줌마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왜 이게 나오고 ㅈㄹ..

 

무튼 오늘도 피곤한 일과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물에서 건져진지 오래된 물고기 마냥

축 늘어져서 퇴근하는 중 이었습니다. 제가 5호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데

출퇴근 시간엔 앉아 가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습니다. 모든 노선이 그렇겠죠.

그나마 환승역일 경우는 내리는 승객들 중에 고맙게도 자리를 내어주고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행복감과 함께 재빨리 안착!

 

오늘 그 행운이 마침 저에게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매우 강렬하게 확신함!!)

제 바로 앞에 앉아 계시던 분이 환승역에서 내리실 차비를 하시고 드디어

저에게 자리를 하사하셨고 저는 잽싸게 엉덩이를 돌려 앉으려고 하는 찰나!

헉! 제 오른쪽에 서있던 아줌마(눈탱이 시퍼렇게 화장하고 입술은 썩은 쥐 잡순 여인)께서

절 밀어내고 그 자리에 앉아서 시선은 하향을 하시고 시치미를 떼는 것 이었습니다.

6X3... 아~~~ 순간 크나큰 허탈감과 함께 분노의 용솟음이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으나

저와 제 옆자리의 승객이 될뻔한 어느 젊은 처자의 어이없는 표정만으로 그 상황은 종료.

저는 홀로 씨부렁 거리며 반대편으로 등을 돌려 왼쪽 저 멀리로 자리를 피했습니다.

제 자리를 강탈한 아줌마의 앞에 태연하게 서 있을 자신이 없었던 거죠.

 

전 미친듯이 용솟음치는 분노를 고감도 EQ로 잠재우고

들리지 않게 씨부렁씨부렁 거리며 나머지 역을 쭈욱 서서 와야 했습니다.

드디어 지하철에서 내리고 버스를 타러 터덜 터덜 걸어가는데...

흐므.. 좀전에 그 아줌마가 제가 타는 버스줄에 서있는 겁니다.

버스도 자주오지 않고 타는 사람도 많아서 퇴근 시간엔 20미터 가량 줄이 길게~~

늘어집니다.(기다리는 인원이 다 타면 버스꽉참) 그 중간에 그... 아줌마...

 

다시 보게 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던 터라 아까의 기분이 새록새록 되살아 났지만

어쩌겠습니까. 빨리 가서 쉬는 것이 제 신상에 좋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동승하게 되었지요.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줄이 길어서 타는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라 중간정도에서 줄이 뚝 잘라졌습니다.

그 인원이 갑자기 뒷문으로 타기 시작한거죠. 어찌 되었든 순서대로 탔으면

그 아줌마와 저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야 할 팔자였는데

망할! 제 바로 오른쪽 옆에, 지하철에서와 같은 위치에 서게 된겁니다.

흠.. 전 뒷문 바로 첫째 좌석 앞의 봉을 잡고 곡예를 하며 가게 되었고

그 아주머니는 제 바로 옆에서 좌석의 손잡를 잡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이 어서 집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  뿐,

이미 지하철에서의 일은 사라지기 시작한지 몇초? (앙금은 남았겠지.. 난 뒤끝있거던)

 

아차! 제 앞쪽에 몸이 불편한 친구 두명이 더 있었다는 걸 빼먹었네요.

무튼 그친구들을 앞에 두고 봉춤을 추며(?) 가게 되었습니다.

 

몇 정류장 지났는데 뒷문의 첫번째 좌석(제 앞쪽)에서 내릴 준비를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전 응당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앉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더 버티면 곧 집이기에 이것쯤은 씩씩하게 참으리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리에 대한 미련을 모두 깨끗하게 날려버린거죠.

그리고 개념있는 사람이라면 몸이 불편한 분이 편히 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겠죠? 픕~~ 이제 시작입니다. 개념없는 아줌마의 이야기~

 

욕한번만 하겠습니다. 9X2

이 미치광이 아줌마가 거길 밀치고 들어가려고 절 또 밀칩니다. 흐므..

이순간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만원 버스에서, 그것도 불편한 분들이 계신데,

그리고 지하철에서 절 밀쳐내고 자리를 차지했던 여자가 또 저를 밀칩니다.

6x3 6x3 6x3! 이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개념이 없기로 서니 두번씩이나?

처음 지하철에서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흐므.. 두번째는 못참겠더군요.

제가 먼저 말을 꺼냈죠.

"저기 좀전에 지하철에서도 이러시더니 여기서도 이러시네요.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예의좀 지키시죠." 라고 말입니다.

픕.. 그분 도끼눈을 뜨시더니 "뭐라고? 아까 지난일을 왜 이야기해? 그리고 지금 내가

어쨌는데? 교회가다가 별 어이없는 일을 다 당하네. 내가 어쨌는데?" 라고 시작하신

다음에 반말로 쭈욱 열변을 토하십니다. 재수없으려니까, 싸가지, 버르장부터 쭈욱

육두문자만 안들어 갔을 뿐 온갖 말을 쏟아 내시더니 저보고 그러십디다.

"너 당장 내려. 이번 정류장에서 내려. 내려서 보자. 당장 내려." 허허허...

 

도데체 나이를 몇살이나 쳐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많아봤자 대여섯~

40에서 40초반? 이정도 되 보이는 여인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로 찍~

육두 문자만 안썼을 뿐이지 욕에 버금가는 말투.......

휴. 저 열받았습니다. 정말 열받았습니다. 교회 가신다는데 얼굴에 화장은 떡칠을 하고

눈은 어디 쳐 맞았는지 시퍼러 둥둥에 입술은 쥐잡아 먹은 입술을 하고

흐미 입도 거칠어서 당장이라도 때릴듯한 기세로 달려 듭디다.

내리랍니다. 가만히 안둔다고. 픕..

 

저 무진장 열받아서 그랬습니다.

"교회다니신다면서요? 주님의 딸 아니신가요? 주님의 딸이 입이 왜 이렇게 거칠고

질서와 예의도 모르시나요? 어느 교회 다니세요? 교회 망신 다 시키시네요." 라고요.

와~~ 더 난리를 칩디다. 당장 내리라네요. 내려서 보자고 가만히 안둔다고요.

그래서 또 말했습니다.

"전 갈길이 멀어서 내리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당신이나 내리시고 함부로

반말하지 마세요. 교양없으시고 예의를 모르시네요. 교회다니신다는 분께서요." 라고요.

그래도 길길이 날뛰더니 교회 이야기에 잠시 주춤 하다가 결국 일이분 후에 또

지랄을 하더군요. 후~~ 정말 눈탱이 한방 갈기고 싶은 걸 참았습니다.

뒷쪽에 학생들도 교회 어쩌구 하면서 그 아줌마 욕을 하는 것 같았어요.

계속 난리를 치고 반말로 저에게 함부로 하다가 결국에는 내리더군요.

저에게 내리라고 종용하더니만 결국 내리면서 하는 말이

"너 가만히 안둔다. 두고보자." 이거였습니다. 미친 시베리안허스키같으니라고.

 

저! 분노에 하체 부르르 떨었습니다. 

얼굴이나 눈이 떨리면 흥분되었다는 것이 노출될까봐

온 힘을 다해 경직 시키고 잘 안보이는 하체만 떨었습니다. 쪽팔릴까봐.......

아 진짜! 싸움내용 다 써야 하는데 기억 안난단말이다. 아오!!!!!!!

 

머리 끄댕이 안잡히고 집에는 잘 왔는데 기분이 왜 이렇게 더러운 겁니까?

이런 개념없는 아줌마 아저씨들 솔직히 너무 많아서 여러번 당하는데도

쉽사리 익숙해 지지 않네요. 저도 늙어서 저렇게 될련지 심각하게 고민도 해봅니다.

하지만 저렇게 될 가망성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나이로 치면 아줌마 대열이니까요.

그리고 지들이 나이 쳐먹었으면 쳐 먹은거지 좀 어려보이면

무조건 반말하는 상것들은 도데체 뭐냐?

나이가 어리거나, 자신보다 좀 약해보이거나, 좀 낮아 보인다고

함부로 반말하는 것들 니들 증오해요. 개념이 없다고 봐.

 

그리고! 남 생각 안하고 개념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패주고 싶다. 정말.

 

추가로 말야. 이 글 읽는 사람들 중에 분명히 있을 텐데.

지하철 바닥에 침뱉는 무식한 人

음료수나 과자 나부랭이 먹고 계단이나 지하철에 버리고 가는 人

에스컬레이터 두줄로 선다고 뒤에서 지랄하는 人

줄 서서 다들 기다리는데 미친듯한 질주로 먼저 타는 人

내리기 전에 타는 당신도 마찬가지고~

폐신문지 수거해 간다고 광속으로 다가와 신체 접촉 저절로 하시고 피해주시는 노人

것도 출퇴근 시간에 하는 분들은 도데체.. 아무리 생계가 어려워도

여러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개념 없다고 봄

귀가 잡쉈는지 음악소리 지랄같이 크게 틀어서 소음공해 유발하는 人

그렇게 살다가 쳐 맞고 우는 애들 많이 봤다. 조심해라.

 

그리고 다 기억나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쓰는데

이 개망나니 변태성욕자들아 제발 몰래 만지지좀 마.

만지고 싶다고 그냥 이야기를해!

사람은 대화로 어떤 일이든 풀어야 하지 않겠어?

한번만 더 몰래 만지다 걸리면 불꽃싸다구를 갈겨주겠어!

 

저번에 서울역에서 걸린 대머리 빽구두 노친네

한번만 더 마주치면 옥수수를 다 뽑아뿐다!

 

아.. 미안합니다. 폭주했네요.

재미있으라고 쓴것도 아니고 열받아서 쓴건데...

좀 다혈질이긴 합니다. 하지만 예의 있게 매너있게 개념있게 사는 편 입니다.

흑백 논리가 좀 강한 편이라 옳지 않은 것을 보면 자주 화딱지가 나기도 하고요.

이게 다 자기 수양이 모자라서.. 흙흙흙..

 

오늘 만난 그 아줌씨~

너 다시 만나면요. 너 다니는 교회 폭파시킬지도 몰라요.

그러니 앞으로 교회 운운하면서 교회 욕 먹이지 맙시다.

참고로 저는 무교고 저희집은 불교인데요.

종교에 대한 선입견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스스로 굳게 믿어보려 하지만

죄송하게도 개신교는 질색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더 싫어졌다.)

솔직히 교리에 어긋난 행동을 일삼는 개신교 엄청 많잖수?

포용력도 없으며 교회 안다니면 무조건 지옥간다는 개신교!

세상엔 유일신만 존재하며 다른 종교는 개무시 하는 개신교!

이슬람에 포교한다고 선교단 보내버리는 개신교. 쩝...

 

진짜(레알 ㅋ,.ㅋ) 마지막으로 한마디~~

아줌마 니 죄를 사할테니 앞으로 내 눈에 띄지마라.

주겨뿐다잉~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