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ㅋㅋㅋ
혼자 자취하느라 심심해서 시도때도없이 판만 보는 20살 새내기임 ![]()
이번 기말고사 시험기간에 있었던.. 저에겐 좀 특별한 에피소드를 써보려함ㅋㅋㅋㅋ
나름 좀 자부하는 '도서관에서 여자 꼬시기' 임 ㅋㅋㅋㅋ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번주 토요일(그리스전) 이었습음
월드컵 경기 하는날이라 사람들이 도서관에 별로 없을줄알고 느긋~한 맘으로
아침 10시에 도서관에 간것임![]()
그러나 ..
왠일 도서관 열람실에 자리가 100%로 찬것임...
그래서 아는형과 휴게실에서 노가리 까던 중이었음
저~ 멀리서 보이는 긴 생머리와 어제 산것같은 하~얀 티셔츠 거기에 청핫팬츠![]()
정말 환상적인 꿈에서만 그리던 그런 여자가 내눈앞을 지나가는거임
정수기 앞에가서 뜨거운물을 받더니 거기에 블루마운틴(원두커피) 티백을 넣더니
또 도도한 발걸음으로 내앞을 지나가는 거였음
아 역시 이쁜여자들은 먹는것도 고급스러워 음~ 이생각을 하면서
순간 나는 충동적으로 일어났음.. 따라갔음.. 자리 위치를 확인했음..
(학교 열람실은 4시간 마다 한번씩 학생증으로 시간연장을 시켜야됨)
그래서 그여자 옆자리에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싶어서 시간연장하는 기계 앞으로갔음
오잉?
그여자 자리가 비어있는거임 즉, 그여자는 공부를 하다가 시간연장을 안하고
공부를 계속 하고있던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순간 나는 생각했음 내가 이자리를 먹는다면 난 공부를 할수있을꺼야 그래
근데 저 이쁜이는 공부를 못하겟지..? 그럼 날 싫어할꺼야..
시험이냐 여자냐 둘중에 하나였음
나는 1초에 수만가지 생각을하며 머리를 굴렸음
원래 계획으로는 옆자리를 차지하여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음료수+쪽지 '아 공부 열심히 하시네요^^ 맘에드는데 이 쪽지에 연락처좀 남겨주세요 '
이런 뻔하고 뻔한 도서관 작업을 하려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내머리에서 딱! 떠오르는것이 있었음
난 정말 천재적인 아이야 ^_^ 라는 생각과함께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일단은
그녀의 자리를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녀의 자리로 찾아가서 살포시 어깨를 톡톡 친것임
나-"저기요~ 이자리 시간 다되셔서 제가 이자리 잡았거든요 ㅎㅎ"
그녀-"아..ㅠㅠ;;네 비켜드릴게요 "
나-"할거 많이남으셨어요?"
그녀-"네?아..조금 남긴했는데 .."
나-"저지금 바로 공부안할꺼에요 ㅎㅎ 공부 다끝나시면 여기로 연락주세요"
하면서 그녀의 책에 내 번호를 남긴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꾸벅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음![]()
그러고 2시간뒤 그녀에게 문자가 온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 다했다고 언제올꺼냐고 ㅋㅋㅋㅋ근처에 계시면 음료수라도 하나 사드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는 전생에 나라를 지켰구나 싶었음 ㅋㅋㅋ
그리하여~ 그녀에게 제티를 얻어먹고 내일쯤에 연락을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맘으로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뜨든 그녀에게 문자가 온것임
'공부 열심히 하세요^^ ' 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음
가슴이 벅차서 그때부터 공부가 되지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날은 공부를 한때까리도 하지않았음 ㅡㅡ
그러나 그 하루 공부보다 소중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녀의 연락처를 얻은것에 만족만족
그리하여 그 다음날 도서관 휴게실에서 만나서 또 제티를 먹으며
월드컵얘기, 시험얘기, 학교얘기 등등 많은 얘기를 나누며 서로 친해졌음ㅋㅋㅋㅋㅋ
결국 그날 저녁은 그녀와 함께![]()
지금도 계속 연락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끝나고 영화도 보러가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방.자.전
비록 잘되진 않더라도 그래도 추억에 남을만한 도서관 작업이 될꺼같네욤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빠이룽 난 공부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