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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의길!! 전국일주 #6 산청 -> 부산

허세킴 |2010.06.17 23:49
조회 1,116 |추천 0

산청에서 양파캐기가 끝나고 부산까지 대충 찍어보니 140키로정도되서 아침일찍 출발 하기로했습니다;
이모님이 그래도 밥은 먹고가라고 해서 밥먹고 스트레칭하고 이것저것 준비 한뒤에 출발하려고했더니....

이모님께서 집으로 양파랑 이것저것 보내준다고 주소를 물어보셔서 적어드리고..
여행하는데 쓰라고 약간의 여비도 챙겨주셨는데..

전 뭐 여행중이라 그냥 밥만 얻어먹고 그거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성의니까 가는데 음료수라도 사마시라고 받아두라고 하셔서 봉투를 받아들였습니다.  흑흑흑  고맙습니다 ㅠㅠ






입고 빨았던 옷이 안말라서 배낭에 고정한채로 달리기로 했습니다 *-_-*
나름의 데코레이숑~~






새♡ 제비들한테도 바바이 인사 ;ㅁ;..

저희 고향집에 돌아가도 제비집이 있을터인데.. 이제 집이랑은 너무 멀어진듯 하네요 쩝;;

물도 챙겼고 주머니도 두둑해졌겠다 출발했습니다!!

1차 목적지는 경남 진주시!

진주까지는 가깝더군요 =ㅁ=




진주 진입~ 길도 잘 뚫려있고 오르막길도 별로 없고 노래부르면서 신나게 달렸습니다
가는 도중에.. 노루가 쩝;;; 사지분해가 뭔지 그냥 보여주는 광경을 보긴 했지만요;;;




아직 해도 다 뜨지 않았었고 자전거도 씽씽 잘 나가고 덥지도 않고 사진이고 뭐고 달리기만 했더니 진주 시내더라구요;;
가다가 다리위에서 멀리 배랑 전통건물이 보이길래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저게 진주 제 1경 이라고 하더군요..
오호옹 -ㅁ-;;

그리고 계속되는 라이딩~~






드디어 마산에도 진입!!!
시작하자마자 내리막길이였기에 미♡듯이 내리막을 타고 내려오는데 차도 별로 안다니고 좋더라구요 ^^;
공사하는 아저씨에게 수고하세요~ 라고 말한뒤에 기분 좋게 달렸습니다.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 들려서 초코바랑 이온음료를 사마신뒤에 씽씽~ .. 앜
역시 산들어 가는 지역이라 그런지 오르막길이 많더군요 ㅠㅠ
그래도 뭐 여기까지는 양호했지요 =_=








올...게 왔습니다 ㅜㅜㅜㅜㅜ
드디어 뒷타이어가 터져버린거죠; 아 막막하더군요,
저는 별도의 수리키트를 들고 다니지 않아서 고장 나면 그냥 먼산을 바라봐야만 하니까요;;;
어이도 없고 올게왔구나! 라는 생각에 그냥 허허허 웃기만 했네요 ;;;
잠깐 앉아서 쉴 겸 고민 좀 하다가 근처에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다행히도 그 동네에 자전거 수리점이 있더군요
예쓰!! ;ㅁ; 하늘이 날 돕는구나!!




포풍자전거수리!!!
철TB의 쩌는 위엄 *-_-*

자전거도 수리했고 또 신나게 달려줬습니다.







자전거가 빵꾸났던 지점 -_-++
잊지않겠다!!! ;ㅁ;






달리다 보니 나온 마산시내..

......그 뭐더라 -_-
사실은 지도보니까 마창대교를 건너면 바로 진해로 빠지더라구요..
잇힝 마창대교를 건너야지~ 했는데 막상 마창대교 앞에가니 자동차전용도로 크리;;
눈물을 뒤로 하고 그냥 2번국도를 타고 달렸습니다 ㅜㅜ
그래서 나온 마산시내....






못건너는 다리 사진이나 찍어보자.. -ㅅ-^
저기로 건넜더라면 건넜더라면 ㅜㅜㅜㅜㅜㅜㅜ

1~2시간정도는 단축할수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창원으로해서 진해로 빠지는길에 오르막이 좀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가야만 했거든요;;






오르막 오르막 오르막 -_-
MTB도 아니고 철TB에.. 20kg짜리 배낭까지 매고 다니고있던지라;;; 점심도 대충 때운지라 슬슬 힘이 들어서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갔네요.. 흑
그렇게 오르기를 한시간........ 이래서 마창대교를 탔으면 ;ㅁ;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끌고서라도 앞으로 가다보니 진해로 진입하는 장복터널이 나타났습니다
지도를 보니 저 터널만 지나면 포풍내리막!! +ㅂ+
뭐 볼것도 없죠 자전거타고 부스트온!!





지금까지 탔던 내리막길중에서 가장 두번째로 환상적인 내리막이였어요;;
와 멀리도 가더군요 -_-
전 지도만 보고 금방 부산에 도착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착각~


가도가도 부산은 안보여요 ㅜㅜ





그런데 슬슬 해질때가 되어서 그런지 바닷가쪽 풍경은 참 이쁘드래요..
아 정화된다 =ㅁ=... 마음은 정화되지만 몸은 정화되지 않았지만은요 흨 흨..

그 뒤로 1km짜리 오르막이 2연타, 수시로 나타나는 자잘한 오르막..
슬슬 배가고파서 떨어져 가는 체력.. 부산가면 형님이 맛난거 사준다고해서 저녁도 안먹고 달리고 있었거든요 -_-;
진짜 미쳐쓰러지는줄 알았지만 자전거 질질 끌고 계속 움직였죠...진짜 레알 배고파서 쓰러질뻔함 ㅜㅜ





그렇게 고픈배를 쥐어잡고 주유소에서 물 얻어마시며 도착한 이곳 부산이다!!!
여러분 내가 부산에 왔다구요!! ㅠㅠ..
이때시각.. 6시 30분이였나 6시였나 -_-

전 다 끝난줄 알았어요 진짜루...

일단 부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건x몰-_- 이라는 프라모델매장에 가서 아는 사람을 만나기로 해서..
사하구 대티역까지 가야만 했죠..
뭐 부산도 찍었으니 한 30분 달리면 되지 않겠어? 라는 생각에 들떠서 달리는데....
달리는데 ....
대체 녹산대교라는놈은 언제 나오는건지 알수도 없고 ㅜㅜ
슬슬 정신도 머엉 해지데요..
그래도 방법도 없으니 달리고 달리고..
지도상에는 직진인데 도중에 녹산대교 어디로 가나요? 라고 물어보니 우회전하면 저게 녹산대교임 ..이라고 해서 우회전하니..
나오더군요 지도 믿고 갔다가 김해공항 갈뻔함
...친구가 여행간다고 준 지도인데 어째 ..좀 흑흑



저기 멀리 부산시내가 보여요 ㅠㅠ
힘내서 달리자!!!!

근데 부산도 산 자 들어가는 동네라 그런가 ..오르막 많데요 -_-
또 자전거 질질 끌다가 다리 힘 돌아오면 다시 타고 8시 30분쯤 겨우겨우;; 목적지인 프라모델매장인 건x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아는사람한테 초코파이 뜯어먹고 -_- 미리 준비하라고 해준 파워에이드 뜯어마시고..
뭔가 좀 부족해서 편의점가서 맥주까지 마시고나니 좀 살겠더라구요.
거기에서 잡담 좀 하다가 이제 본 목적지인 용호동에는 가야했는데..

아 이거 오늘 도저히 못움직이겠어요 -_-
그래서 선택한 수단..






지하철을 이용하기로했습니다
지하철로 부경대입구까지 40분이나 걸리더군요.
자전거 타고갔으면 뭐 12시 되서나야 도착했을듯;; 힘도 없었고 ㅜㅜ

용호동에 도착해서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중이신 동네 형님을 만나서 오늘 잘 방을 잡고..
용호동 맛집인 수육을 먹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큭 너무 늦게 도착했는지 문을 닫아서 다른곳으로 갔어요 ㅠㅠ
거기도 맛있긴 했지만 가려던곳에 갔으면 더 좋겠을간지





깨끗하게 뚝딱~~~
여행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각 지역의 소주를 마셔보려고 하는중인데..
좋은데이는 뭔가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도수가 낮더군요;; 밍밍해서 마시는둥 마는둥
시원이로 갈아탔습니다.
시원이는 입맛에 맞더군요 흐흐.,, 이번이 시원이와 두번째만남인데 괜찮은거 같아요
수육도 맛있었구요, 근데 C1 프리미엄은 뭐데요?-_-;;;




산청에서 출발해서 자전거탄건 사하구 대티역까지..
그리고 부경대에 도착해서 2km정도 탔는데..

네이버로 산청에서 대티까지 찍어보니까
152km나오더군요.. 쩝 ㅠㅠ

다음부터는 좀 소프트하게 이동해야겠어요..
150키로는 너무 힘든거같아요. 밥먹고 겜방가서 형님이랑 게임 좀 할까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방에 들어가서 뻗어버렸어요 하아 =_=
..어느덧 부산,

근데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시점에는 경북 울진에 와있습니다 -_-;;
내일은 동해시찍고 정동진에서 침낭뒤집어쓰고 날 샌 다음에 해뜨는거 보고 고성군까지 이동해볼생각인데..
자전거가 또 빵구나서 그냥 눈물만 나네요.... 이건 차후 여행기에 쓰도록 할께요
빨리 잠이나 쳐자야 내일도 움직이죠;;

빨리 여행기랑 현재위치랑 맞춰가야할텐데..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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