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르헨과의 결전의 날이왔습니다
경기를 내내 지켜보았던 많은 붉은악마들과 응원열기에 땀범벅이 된 우리의 모습...
하지만 우리에게 다가온 아쉬운 패배라는 결과..
이겨주길 바라고 한골만 한골만 더 넣어주길 바라며
목소리 높혀 대한민국을 외쳤던 우리 붉은 악마들의 마음...
오프사이드라는 오심에 안타깝고
할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고개숙인 박주영선수의 지친 어깨를 토닥여 주고싶은 간절한 맘에 가슴이 아프고
이겨야 하는 이유를 알기에 응원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속상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에 나도모르게 한숨이 새어 나오더라구여..
하지만
아직 우리 실망하긴 이르자나여..
아직 경기는 끝난게 아니고 경기는 해봐야 아는것이니...
우리 너무 한숨쉬며 속상해 하지말고
남은 경기에 좀더 힘을 낼수 있도록
더많은 믿음과 희망을 실어봐여...
어쩜 지금 이순간 우리보다 더 힘들고 가슴 아픈건
운동장을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지막 월드컵이 될찌도 모르는 멈추지 않는 심장 주장 박지성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신에 대한 회의로 머리가 복잡할 우리 박주영
아쉽게 한골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귀중한 골맛을 선사해준 이청용
빗나가긴 했지만 골문을 여러차례 두드려 주었던 염기훈 기성용 김남일
그리고 그 높기만한 아르헨의 공격에 열심히 막아주고 우리의 골문을 지켜주던 우리 정성용골기퍼..
그리고 함께 땀흘리며 우리나라를 알려준 우리 멋진 태극전사들..
고맙습니다 잘 싸워주셨습니다
조금만더 기운을 내어 주세여..
다시 시작이라는 맘으로 저희도 더 크게 응원할께여~
고개숙이지 말고
기죽지 말고
다시한번 일어나서 다시한번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자구여..
우리 대한민국은 할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여러분 우리모두 어제의 속상한 마음은 잊고
다시 23일 그날을 위해
밥 잘먹고 잠 잘자고 일열심히 하고
다시 붉은 악마의 모습으로 만납시다..
자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