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죽돌이 슴살 남자입니다
오늘 아침에 홍대입구 앞 정류장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다들 한다는 음/슴 체를 사용해 보겠음
친구녀석들과 홍대 엔비2에 갔음
축구구경하고 8시무렵 나와서 버스를 타러 갔음
버스 정류장엔 밤을 지세(새)?우고 나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음
의자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는데 옆에 이쁜 언니야들이 앉으셨음
그런데 그 앞에 형광색 카라티를 입으신 할아버지가 뭔가 므흣한 표정으로
언니야들을 바라보고 계셨음
나왈
" 저 할아버지 봐봐"
친구왈
"왜왜? 헐 뭐하는거야 저할아버지"
나왈
"헐 변탠가봐 "
하고 수근덕 거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마침 버스가 와서 친구뇨석과 타러 갔음
자리를 잡고 앉는데 어떤 아주머니 옆에 그 할아버지가 앉으셨음
난 아 일행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주머니 자리를 옮기셨음
할아부지 따라가서 앉으셨음
뭔가 이상했음
역시 변태가 맞는 것 같았음
뒤에 홍대정류장에 할배가 바라보고 있던 언니야들도 탔음
그할배 무슨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는지 언니야들 표정이 썩더니
다른자리로 옮기셨음
할배 또 따라 갔음
그러다가 늘씬한 언니야가 또 타셨음
그옆에 따라 앉으셨음
사람들 이상한걸 눈치 챘는지 수근거리기 시작했음
"저 할아버지 이상해요 수근수근"
늘씬한 언니야 표정 완전 굳어서 사람들에게 sos를 청했음
그 당시 차안에 사람 거의 없었음
그래서 버스기사 아저씨가 나섰음
차를 정류장에 세우더니
"아저씨 내려요 아 빨리 내려요"
할아버지 차내를 쑥 훑어 보더니 안내릴라 했음
기사아저씨 제촉했음
드디어 할배 내리는데 그 눈빛이 난 잊혀지지가 않았음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한 날이였음
으잌 뭐 그랫다구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