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안녕하세요
지금 미국에서 유학중(이지만 맨날 판 들어와 잉여짓하는)인 22세 女입니다
심심한 유학생활속 활력소가 되어주는 판을 매일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
판 전문체인 음,슴체로 바꾸겠어요
나님은 지금은 별 볼일 없는 여자사람일 뿐이지만 어떤 연고에서든지
초딩때는 매우 대세였던 인기뇨자 였뜸
나님 4,5학년때 즈음에 인터넷의 활성화에 따라 이메일 사용량이 늘고있었뜸
천리안, 넷츠고 기억남? 그때는 무선따위.. 인터넷은 전화로 연결하는 거라
몰컴할때면 부모님 전화몇통이면 다 들통하던 그 시절임
암튼
3학년 때부터 나를 매우 사모하던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나에게 사랑의 이메일을 매일같이 보내줬었는데
몇개가 너무 우껴서 님들과 쉐어 해보기로 함
참고로 이 아이... 쓰기에 매우 취약했음 이해바람
메일 1
안녕 나동동 너도 알고있네~`
고양이도 생겼더라......
난지금 강아지 다리 짤븐 강아지한명
세로 생긴 고양이 한명 난 지금 사이버 머니가 1156700당 넌?
야 근데 오늘 xxx 생일에 갔거든 근데 우리 피자 멋었다.
근데 갑자기 파자집 창문으로 니랑 비슷한 사람이 지나간다.
그러자 니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조금은 찝찝했어~~
내년 내생일에 피자 배부를게 먹게해줄게 알았지
그리고 오늘은 고마웠어.
봉지가 터지는 바람에 그뗀 정멀 고마웠어.
넌 것은 사람이여도 마음시는 천사야!
나나야 정말 고마워
그리고 xxx랑 ooo이 랑 잘봐는것 갔더라
xxx 생일 인데 xxx 한데 시계도 선물하고 또 캐익도 막 글까지 써서준다.
난 언재 그런 사람만나나
나나야 그럼 이만 줄인다.
그럼 잘자 내 꿈꿔~~
(맨위에 무슨얘기인지 암? 그때 인터넷으로 애완견 키우는 게임했던 사람 이뜸?ㅋㅋ)
메일 2
제목:@->---- *^.^*
안녕 나동동 흐히히히
제목 죽이지
그리고 나오늘 시골간다
엉엉엉 난 가기싫은디
나 타자수 빨라 졌다
1분에 350타
잘하지
흐히히히
후후후 에서 흐히히로 봐꾸었다
그리고 요즘 우리 5총사끼리 skyiove에서 체팅한다
우리 끼리만 흐히히히
니도 하면 좋은데
여자들 껴서 니지금
시간을 제면서 멜을 보내고 있다
왜냐 내가 속도가 열마나 난는 지볼려구
마지막에 시간알려 줄게
알아지
니 답장해죠 그럼 안뇽 끝
시간:4분30초
흐히히히
그럼 안뇽
메일3
제목: 장미 100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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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가 빠진이유는 바로 니 얼굴이 장미잔아
(옛날 수법이라 않통하나?)
메일 4
^^ 안녕 나 동동 근대 홍홍한데 멜보냈냐?
그리고 홍홍한데 너무 그러진마 나랑 죽마고우란 말이야
알았지 그래두 니가 열이 받았다면 할수없고 그럼
그건니맘이니까 ^^ 그리고 니 폭죽 놀이 하고 싶지
그럼 우리 2:2로할래 응?
하자 응 재발 누님 누님 응
나두 하구싶당 그럼 답장 부탁합니다
그럼 안녕~
등등
그리고 받는이 이름은 "내가 매우 사모하는 나나" 였음...!
진짜 날 많이좋아해줬지만 난 이미 다른사람을 사랑하고있었뜸
그리고 내가 6학년때 유학을 떠나버려서 훈훈한 엔딩따윈 없음
날 열렬히 사랑한다고 해놓고는 나 유학 가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다른 녀자와 사귀었다고 함
울고불고 끝까지 기다린다는 소릴 왜 믿었는지 모름 ㅋㅋ 순수했던 옛날이여...
지금은 연락도 안함
(동동아 밥은 먹고 다니냐)
그리하여 결론은,
이런 귀여운 추억을 간직해 주고 내 판보다 천만배 재밌는 판들을 보여주는
정보의 바다 인터넷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