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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일하면서 겪은일..뒷감당어떻게해야할까요..아...

바쿠마 |2010.06.28 13:32
조회 437 |추천 1

대전 모 주점에서 웨이터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일잘한다고 실장형님이 이뻐해주고 돈도 꽤 그럭저럭 벌고있었는데..

 

일중일전.. 남녀 한커플이 왔습니다..왠만해선 남녀끼리 주점은안오는데

 

특이하게 발렌타인을 시키더군여..맨날 윈저 임페 스카치만 나가던터라

 

실장형님도 손님도 없는데 잘됐다며 젤 구석진룸으로 안내하라했습니다...

 

1시간쯤 지나고 얼음갈아주러 룸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좀 냉랭하더라구여

 

둘다 술에좀 취해서 다투고 있었습니다..그때만해도 그러려니했는데..

 

잠시후... 갑자기 병깨지는소리가 들리더니 쿵쿵소리가 나더라고요

 

놀라서 동생웨이터하고 같이 룸에 들어가려고 문열려는순간

 

남자가 여자 머리채질질끌고 카운터까지 나오더라고요;;;(남자 키는170정도에 근육질임;;)

 

그러더니 계산하라면서 카드를 던졌습니다..

 

그러는와중에 그놈이 여자머리를 바닥에 계속 쿵쿵찍더라구요..(바닥이 대리석임;;)

 

진짜 장난아니고 엄청쎄게...내리치고 발로 얼굴,배 걷어차고...

 

순간 저는 실장형님을 쳐다봤습니다..(키가 190정도에 덩치도 상당히크고 왕년에

 

건달생활했다고 자랑질..)근데 몇번 하지말라고 하더니 뒷문으로 슬 도망가는거에요..

 

(알고보니 경찰에 신고전화하러..근데 신고하고 다시 카운터 오지도 않음..)

 

그놈은 계속 여자머리찍고 번쩍들어서 바닥에 던지고..재털이 얼굴에 던지고..

 

아..진짜 더이상하다간 여자분 죽겠다 싶어서 제가 그놈 껴안고 밀쳐냈습니다..

 

그러니까 그놈이제 싸다구 두대치더니  자기가 머 천안 건달인데 한번만 더 자기 잡거나

 

칼로다 쑤셔버린다고 협박하면서 여자머리채잡고 달려가더니 대리석기둥에 머리 또

 

박치기 시키더라고요....여자분..의식잃고 완전 시체처럼 축늘어져서 맞아도 꿈쩍안함..

 

그런여잘 계속때리고 있는데...정말 누구하나 말리는사람도 없고 저도 경상도출신놈이라

 

어짜피 대전아는사람없는데 에라 모르겠다 싶어 가운데손가락약간튀어나오게

 

주먹잡은뒤( 주먹그립 이렇게잡고 한대맞음 강냉이다털림;;) 진짜 제가 낼수있는

 

최대한의 파워로 그놈 아굴창 한대날린후 사정없이 조카 팼습니다...

 

못일어나더군요..그러고 동생한테 여자업으라한뒤 얼른 가게에서 빠져나와

 

제차에 태운뒤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뇌진탕이랑 팔꿈치 골절등등 상태가

 

아주 심각하다하더라구요...그여자분 부모님오고 경찰조사마친후 집에온뒤..

 

겁이났습니다..그놈한테 보복당하면 어쩌나싶고..하루하루 걱정되더라고요..

 

몇일뒤 그여자분이 저 보고싶다고 병원으로 와달라고 연락오드라구요...

 

큰용기내서 병원에 찾아갔습니다..여자분 머리와 팔에 깁스를 한상태로

 

그래도 웃으면서 맞아주드라구요..너무 고맙다면서...

 

이 은헤를 어떻게 갚아야좋냐며 치킨을 시켜줬습니다..

 

네네치킨..스노윙치킨..(신제품) 16000원

 

순살로주문시 2000원추가..달콤하고 깔끔한야채맛 / 부드럽고 진한 치즈맛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

 

한번맛보면 다른치킨은 생각도안남..

 

다음번엔 쇼킹핫양념치킨 (16000원) 먹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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