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씀.. 나 떨림..
대구23살(읭? 내년월드컵땐 27..읭? 오지않을것같은 나이.. 읭? 폭풍헛소리 ㅈㅅ)
나 .. 슈~ 이름보다 별명이 더 친근하다는...
쨌든 아빠 얘기쫌 써보려함
나 혼자 우껴하다 주위에 입방아좀 쳐보니 반응좋길래;;
안 웃김 말구~
2007년.
아빠의 사고.
술을 거하게 드시고 오셔선 중심을 잡기 힘드셨는지 2층에서 떨어지셨습니다.
그 일로 저희 아빠는 뇌수술을 받으셨어요.
좋지 못한 상황까지 가선 그 새벽에 천안에서 객지생활을 하는 언니까지
의사선생님께서 부르라고... 맘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죠.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놀래서 그때까지 눈물한방울 보이지 않던 나는
각막에 설치되어있던 댐이 무너지듯 눈의 액체를 잔뜩 토해냈지요..
큰병원에서 뇌전문병원으로 이동해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다행이 수술은 별탈없이 끝났고ㅡ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
한쪽귀가 안들리시긴하지만요 .
그때 병원생활을 하시고 퇴원을 하셔서 집에 있을때..
윗층 아주머니께서 내려오셔서 아빠의 안부를 물으셨어요.
아주머니 - 아이구 그래 고생많으셨죠~?ㅜ 어찌 몸은 괜찮아요?
아빠 - 아 예,, 많이 좋아졌습니다 ^^
아,, 이 뜨끈한 이웃의 정~ 전 제방에서 그 대화소릴 들으며
므흣해하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 - 그래요 어서 쾌차 하셔야지요~ ^^
그때.. 아빠는 그냥.. 아빠는 그냥....
감사합니다 ^^ 라고...라고.. 끝내셔야 했거늘.......
그대화를 마지막으로 윗집 아주머니를 돌려보내야 했거늘....
들려오는 아빠의 말
아빠 - 예~ ^^ 근데 오른쪽 나팔관이 망가져서 소리가 들리지 않게됬습니다........
정적.....
읭..
읭...?
나팔관?나팔관?나팔관?나팔관?
내가 생각하는 그 ... 그 .. 여자들에게만 있다는, 우리의 2세를 위해 큰 역할을 한다는... 그...그... 나팔관?... 말씀이셈?
...네... 아빠는 달팽이관을 나팔관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zz
붉게 변해있을 아주머니의 안면을 생각하니
전 아주머니 가시는데 인사하러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라는.... 내용..........
보너스
내 핸드폰으로 엄마의 전화가 왔었음
ㅁ내호니ㅏㅢㅠㅏ ㅀ 엄마랑 대화를 하곤
엄마가 아빠를 바꿔달라기에 폰(잼밴드)을 샤샥 주었는데
아빠 내 폰걸이(터치팬,커플폰줄) 잡술 기세.......
뒤집어 들고 통화하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