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콤하게 셤망친 정신적으로 제일 피폐다는
시험 2일째인 날임.
학교에서 공부하려다 점심 저녁만 쳐묵쳐묵하고
결국 버스타고 집으로 ㄱㄱ씽햇음.
아 내정체는 여고딩임.ㅋㅋ 고3이라공부에찌든 졸폐인임.
어쨋던 집에도착해서 공부를시작하려고 책상에앉앗음
내일은 사문이랑 한국지리 임.
교과서를 펴서 읽어내려가려는데
자꾸 어디서 피애이노 치는소리가 들림.ㅡㅡ
아진짜..너무크게 소리키우는거까지 밟아가면서
(잘치긴 잘쳤음.)
딱30분만 참자...이러고 참앗음.
그거아나? 그 주황색 귀마개ㅋㅋㅋㅋ
이어플러그 그거끼고 공부햇음.
근데도 피애노 소리는 계속ㄱㄱㄱㄱ들림.
이어플러그도 그소린 막을수 없엇나봄.
공부도안데는데 땀도낫고 공부하는데
자꾸 겨땀냄새 올라와서 씻기로 결정함.ㅋㅋㅋㅋㅋㅇ악ㅋㅋㅋㅋ너무더럽나?
어쩔수없음 여고딩도 땀냄새남.
씻는데도 화장실에서 계속계속 피아노소리를 들엇음.
너 내가무슨잘못햇길레 공부하려는데 피아노치는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나 다씻고 그래도 계속 치면 시끄럽다고!! 소리치기로 맘먹음.
(주택이라 관리실 그런거 없어서 품위잇게 따지질못함 ㅠㅠ)
드디어 내가다씻었는데,
계쏙 뚱땅뚱땅 또로로로로롤 계속 피아노를 치는거...ㅡㅡ
소심한 A형여자지만...굳게 맘먹고
전화하는척햇음....ㅋㅋㅋㅋㅋㅋ차마 직접적으로 시끄럽다고 하긴
너무 내가 간이 작음....
난 허공에대고 말햇음.
"여보세요! 아몰라 누가자꾸피아노쳐!!밤에!! 아빡돌앙하아허어허엉
나 공부해야데는데!!!!! 개념이없나 밤에 밤에!!밤에!!!누가피아노치냐공!"
나 정말 용기내서 크게 소리 샤우팅햇음.
근데 씹혓음.
안들렷나봐....
나그래서 같이 피아노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짜증나서...ㅋㅋㅋ(주민분들께는 죄송. 딱 한곡만 쳣어요.)
그노래알죠? 빠바바밤 빠바바밤 !!!!!
그거 계속 그부분만 화음넣어서 쳣는데
그사람 계속 치더라구요.피아노.
그래서..
결론은 나 내일 시험 포기햇다구요
저자러가여 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