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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의길!! 전국일주 #8 포항 -> 울진

허세킴 |2010.06.29 23:11
조회 3,642 |추천 3

가기전에 지도를 보니 얼추 100키로정도 되더라구요
뭐 그냥 느긋하게 가면 되겠다 싶었죠 -_-;
아침은 편의점에서 김밥한줄 대충 사먹고 고고싱~~





편의점에서 나와서 보이길래 찍어봤심다 =ㅁ=
제가 백골출신이라 -_-;





몰랐는데.. 좀 가다보니까 나오더군요 -_-;;;
흠.. 들렸다 갈까했는데 그냥 지나왔습니다;;;




마을앞 하천은... 공사를 시작했네요.
'ㅅ'


딱히 슬슬 아무생각도 없어져서 -_-;
그냥 앞만 보며 달렸어요





달리다보니 어느세 영덕에 와버렸슴다.
영덕하면 대게죠...

돈도없고 영덕대게가 꽃게보다 맛없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어서 -_-
나중에 누군가 사줄때를 기약하면서 그냥 휙휙;;




아핰, 지나가는길에 커다란 모형으로 만들어놨더군요
잘 만든거같아서 *-_-*
만약 저게 실제 사이즈면... 흐흐..





진짜 동해 바닷물 맑기는 겁나 맑데요 -_-;
맨날 서해만 보다가 동해보니 좀 새로운듯;;;





으아아.. 아직도 갈길이 멀었어요 날씨가 묘하게 후덥지근해서 짜증도 나고 진짜 아무생각 안나는듯 =_=
그냥 .. 그렇게 페달을 밟기만 했네요..
뭔가 좀 씁슬한 기분이..였어요 =_=







가다가 중간휴식,
다리위에 그냥 드러 누웠습니다;
한것도없는데 뭐 이리 피곤한지 ㅠㅠ




다시 정신차리고 달리다 보니 오른쪽에 신돌석장군유적지가 보이네요
날도덥고 오르막길도 많고 ㅠㅠ 하루종일 꾸륵꾸륵..





슬슬 배도고파지고 마침 휴게소가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지요
근데 월x콘 2000원이네요 ?-_-;;; 반값 세일해서 천원주고 사먹었지만 제값주고는 죽어도 안사먹을듯;;
월급빼고 다 오르는 더러운 세상 ;ㅁ;






아이슈크림먹고 기운차리고 다시 움직였어요.
한가로워 보이는 어촌마을이 보이네요
그리고 아마 이길도 오르막길 -_-^





이런 들꽃들 너무 좋아요,
누구하나 관리해주지는 않지만은 꿎꿎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좋아요
이쁜데 :D...






진짜 동해물 너무 맑아보이네요 -_ㅜ
가서 풍덩 빠지고 싶을정도로..





그리곤 얼마 안가서 또 휴식 -_-;
잦은 오르막으로 인하여 조금가고 쉬고 조금가고 쉬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아이고 저질체력아 ;ㅁ;

그런데 또 저런 시간을 즐기는게 여행의 매력 아닌가 싶습니다 ^^;



드, 드디어 울진군에 진입 ㄱ-;
근데 진입만 했을뿐 여기서 또 한참 가야하더군요;; 크흑 얼마나 더 죽이려고 ;ㅁ;









중간 쉬어가기 들꽃 투척!! =ㅁ=
길 가는데 꽃이 참 많이펴있어서 눈은 즐겁습니다만.. 왜이리 오르막이 많은지 몸은 힘들었어요ㅠㅠ




그리고 또 다시 나타난 오르막!!
으아니!!! 챠!!! 왜 계속 나타나는고야!! 웨!!! ;ㅁ;
난 함번만이라도 햄볶하고 싶은데!!!

..근데 오르막 오르고 내리막길 미친듯이 내려가놓고 겁나 투덜거리긴 하네요 쩝 -_-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망양해수욕장이 보이길래 뛰어들어가서 혼자 발광 -_-;;;
서해쪽은 좀 들어가야 허리에 물이 오고 그러는데 동해는 좀만 들어가도 훅 빠지더군요;;
진짜 훅 갈뻔했음다 흐흐..
덕분에 바지 다 젖었고 =_=...

그래도 미친듯이 놀았더니 기분이 좀 풀려서 힘내서 가볼까!! 라는 생각은 갖게 되었지요;





...............

-_-

.....

ㅠㅠ


그러던중..

또 일이 터졌슴다 또 타이어가 터졌슴다 끼하하하 ;ㅁ;
전 수리키트는 들고 다니지 않기때문에 -_- 빵구나면 그냥 속수무책;;;
챙겨 다닐걸 ;ㅁ; 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날이 곧 저물기때문에 월드컵도 봐야하고..

지나가는 트럭을 잡아 타기로했는데..

한시간가까이 트럭을 잡아봤는데.. 아무도 안태워주더라구요 -_-)
심지어 방해된다는듯이 빵빵이 울리면서 휙 지나가버리는 사람도있고.. 눈물났슴다.
엄마 보고싶어요 ㅠㅠ
집에가고 싶어요 ㅠㅠ


하아, 그래도 여기서 포기할수없죠
남은거리는




10Km...

자전거를 들고 가기로했습니다.

끌고가면 휠이 상할 수 도있다고해서.. 들고 가기로했죠

하아 -_- 월드컵이고 뭐고;;




걷다 쉬다 걷다 쉬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세 울진이 코앞에...
근데 하루종일 먹은거라곤 김밥한줄 아이스크림하나...
배가고파서 힘도 안나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래도 뭐 선택지가 있나요 ...
계속 걸었습니다





앞은 라이트가 없으면 깜깜했을간지...
이때부턴 휠이 휘건말건 -_-; 힘들어서 그냥 끌고 가기로했죠..
어차피 4키로정도 남은거 어찌 되겠죠..라는 생각에....


그렇게 걷고 걸어서 울진읍에 도착했는데..공원에서는 응원하느라 바쁘더군요
후반전중이였는데 점수는 -_-.. 자전거수리점에 갔더니 수리점문도 -_-...
아침에 수리하기로하고 밥부터 먹기로했죠..




하루종일 너무 힘들어서 뼈다구해장국이라도 먹고싶었는데 근처에 파는곳이 안보이고..
찾으러 다닐 힘도없고;;
근처 분식집가서 뚝배기불고기에 밥말아먹었네요 ㅜㅜ
아... 밥먹는데 주위 여학생들은 뭐가 그리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는지 -_-
티셔츠 때문인가 ..;;



밥먹고 나와서는 소주마실까하다가 그냥 맥주나 한캔사서 마셨네요 -_ㅜ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 히히

너무 늦어서 빈박할곳도 찾기 뭐하고...
찜질방 가서 잤는데 너무 조용해서 혼자 한증막 들어가서 놀고
냉방들어가서 놀고 -_-;; 이런것도 나름 재미난듯해요 ;


이동거리는 107키로 달렸네요
헥헥..


추천수3
반대수0
베플23男|2010.07.01 09:20
이명박대통령 고향마을?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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